제주 영지학교(특수학교)에서 지난 29일 오후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 체육수업 시연회가 진행됐다. 제주에서는 2019년 6월 특수학교인 영송학교에 이어서 영지학교(교장:이용랑)에 미세먼지, 황사 등 자연적 요인, 학업 위주의 수업, 체력 저하 등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체육관에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체험실을 구축했다.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 체육수업은 미세먼지와 악천후에서도 실내공간(체육관)에 설치된 대형화면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체육수업으로 건강과 신체활동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공사인 인본상사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와 악천후에 대비하여 전국에 문체부와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구축하고 있는 실정에 맞추어서, 인본상사의 액션월(가상현실 체육 시스템) 체육관과 교실등에 설치되어 자체개발한 일반체육 콘텐츠 중심으로 아이들의 기초 체력을 강화시키고,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플렛폼 연동으로 다양한 게임과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현재 전국의 특수학교와 초등학교에서 많은 문의와 상담을 하고 있다 ”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
제주도는 지난 23일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사)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지정해 2021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등 지역 환경교육을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환경부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도내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제주도환경교육센터 공모를 접수했으며, 접수결과 총 4개 단체가 신청했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사)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사)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2007년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 2009년부터 환경부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제주도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0년 10월 23일부터 2023년 10월 22일까지 3년 동안 도내 각종 환경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교육정책 수립 연구 조사 △환경교육 정보의 종합적 제공 △환경교육 교재·교구 및 프로그램 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평가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기관·단체 거버넌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센터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0월 29일부터 ‘우리쌀 활용 디저트 만들기 투데이 클래스’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각적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우리쌀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11월 9일, 16일 2일간 8시간 과정으로 서부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한다. 대상은 쌀 가공에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 등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실습재료비 일부는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쌀에 대한 이해, 쌀베이킹 장점 △우리쌀을 활용한 퓨전디저트 만들기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퓨전 다과인 화과자와 쌀 베이킹 앙금플라워케이크는 버터와 베이킹파우더가 들어가지 않아 몸에 좋은 웰빙 디저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참가신청서 제출 후 참가비 입금자 순으로 선착순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760-7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효진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쌀의 소중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애월읍 신엄리에서 방사기능 및 경계석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신엄리 석상’ 2기를 제주도 향토유형유산 제32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제주시에서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 신청한 신엄리 석상은 지난 23일 개최된 ‘2020년 제10차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유형분과’ 회의심의 결과, 향토유형 유산적 가치가 큰 것이 인정돼 원안가결로 확정됐다. 신엄리 석상은 1900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엄과 중엄을 잇는 길목 돌담 위에 위치해 마을의 허한 곳을 보강하는 등 신엄리를 수호하는 역할과 마을과 마을 사이의 경계로도 활용했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2기 모두 원위치를 떠나 1기는 신엄중학교 입구에(제32-1호), 1기는 제주대학교박물관(제32-2호)에 위치하고 있다. 도내에 전승되는 일반적인 방사용 돌탑 또는 석상의 형태는 돌을 쌓아 올려 반타원형의 탑을 만들고 그 맨 위에 새가 얹어진 모습인데, 속칭 ‘돌코냉이’로 불리는 신엄리 석상의 경우, 고양이와 말 등 짐승 형태의 석상이 방사의 기능을 담당했다는 것이 희귀한 사례로 꼽혔다. 특히, 신엄리 석상 구술조사에 참여한 고용진(92세・애월읍 신엄리)
제주도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1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도에 사업비 6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21년 녹색자금’에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2개소와 ‘무장애나눔길’ 1개소이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 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수목식재 및 녹지 환경을 개선해 국민 여가활동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내년에 제주시 제주케어하우스와 서귀포시 해오름주간활동센터에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전액 녹색자금으로 투입해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나눔길’은 휠체어·유모차 이용객과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쉽게 숲을 접근하고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나무난간길(데크로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 노고록숲길 무장애길 조성사업비 6억1,000만원 중 국비 3억7,000만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나눔숲을 제주양로원, 서귀포시 장애인복지관, 성지요양원 등에 조성했으며, 무장애나눔길은 절물자연휴양림 및 치유의 숲, 붉은오름휴양림 등 총 32개소에
제주도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운영해오던 수렵장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이후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해 점차 남하하는 추세에 따라,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수렵장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반을 확대·구성해 개체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조류로 인한 상습 월동작물 피해지역(한경, 애월 등)은 인근에 거주하는 수렵인을 유해야생동물 구제반에 포함시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감소를 위해 상시적으로 포획기동단을 운영하는 동시에 멧돼지 모니터링 검사 및 폐사체 감시체계 강화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올해 수렵장 운영 보류 결정은 감염병이 도내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도내 수렵인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 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지체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일부 오름에 대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름 이용 및 보전에 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총력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 오름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송악산, 용눈이오름 등 33개소·17억 원을 투입해 보행매트, 안전휀스, 안내판 등 탐방인프라 전반에 대해 탐방시설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탐방객 급증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새별오름, 용눈이오름 및 휴식년제 오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1단체 1오름 가꾸기와 JDC 오름매니저 등을 통해 오름보전·관리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일자리사업을 통한 공공근로자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훼손이 심한 오름에 대해 탐방총량제를 도입하고,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오름 지역을 도립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새로운 관리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오름 보전·활용을 위한 장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2021년 오름 보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름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10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본금, 전문인력 확보 등 등록요건 준수 여부 및 문단 휴·폐업 여부를 조사한다.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부동산개발업은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전문성 없는 개발업자의 난립으로 인한 소비자 재산권 보호와 체계적인 부동산개발업 관리·육성을 위해 2007년도 제정된 제도이다. 타인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토지 5,000㎡ 이상 또는 연간 1만㎡ 이상, 건축물 연면적 3천㎡ 이상 또는 연간 5천㎡ 이상을 개발하는 경우 등록 대상이 된다. 필수등록요건은 법인인 경우 자본금 3억원 이상, 개인인 경우에는 영업용 자산평가액 6억원 이상이고, 전문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이다. 또한, 부동산개발업 미등록업체가 허위로 등록사업자임을 표시·광고하거나 거짓 과장 광고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부동산개발업 실태조사를 통해
제주도는 지난 9월 2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도내 교량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량구조물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위험요인이나 기능 및 성능저하, 상태 등을 조사·평가하고, 보수·보강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 구조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 공용성을 보전하고 있다. 정기점검 대상은 지방도 교량 총 126개소 가운데 2종 시설물(연장 100m이상 500m미만 교량) 2개소와 3종 시설물(20m이상 교량 중 10년 이상 경과된 교량) 60개소, 일반교량 62개소를 포함한 총 124개소이다. ※ 정기점검 미포함 교량 2개소는 철거되어 재가설중임(교래리 교래교, 유수암리 협동교)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교량시설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 등 결함 확인 △교량주변 위해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 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이다. 올해 하반기 정기점검은 지난 9월 21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결함사항에 대해서는 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토록 하고, 즉시 보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수 계획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낮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탐방시간을 단축(입산, 하산 시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탐방로별 입산시간은 - 어리목코스(탐방로 입구), 영실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2시에서 12시 -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 30분에서 1시 - 성판악코스(탐방로 입구 및 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12시 - 관음사코스(탐방로 입구 및 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12시 -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 30분에서 10시 - 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 오후 5시에서 4시로 변경된다. 하산시간은 - 윗세오름 오후 4시에서 3시 - 동릉정상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30분 - 남벽분기점 오후 2시 30분에서 오후 2시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단축 운영할 방침이다.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의 지리적인 여건상 등산을 떠나기 전 반드시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산의 기상상태,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야 적절한 코스와 등산시간, 필요장비를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판악 및 관음사 등 장거리 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