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긴급한 구호 활동과 방역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급속한 전염 상황에서 각 나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영업 제한 등의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시민의 안전과 인권, 공동의 번영은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하는지 열띤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서울본부(본부장 강영진)는 오는 7일 제15회 ‘코로나 이후 시민사회 대응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제주 롯데호텔 샤롯데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션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각국 정부들이 시민사회 영역을 축소·침해하는 현상에 대해 토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교 세종대 교수이자 (사)시대정신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홍진표 국가인권위원회 前상임위원이 코로나로 인한 세계화의 후퇴와 개도국과 각국의 빈곤층의 빈곤심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현수 제주도의원이 코로나19로 제주도민들의 일상생활에서 겪는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 견해를 밝힐 계획이며, 김성회 한
제주도는 지난 4일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2명 선발에 52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제3회 공공기관 지원 통합채용 원서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총 22명 선발에 529명이 최종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은 24.1대 1로 지난 제2회 필기시험 경쟁률 14.3대 1보다 높았다. 기관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의 일반직 5급(문화예술행정 분야)이 1명 선발에 194명이 접수해 19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일반직 4급(공연장 무대기술-음향)은 1명 선발에 1명 접수해 1대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재)서귀포의료원 사무직 9급(병원행정 분야)에는 4명 선발에 46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제3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지정된 시험장에서
제주도는 지난 4일 수도권 의약품 생산업체인 「㈜뉴젠팜」과 제주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화장품 전문업체인 「㈜비앤에이치코스메틱」과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고, 기업은 투자 이행 및 제주도민 채용을 통해 제주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젠팜*은 경기도 수원 본사와 전북 익산 연구소를 제주도 첨단과학단지로 이전하고 2024년까지 175억 원 투자 및 도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젠팜은 1992년에 설립된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항암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미국 제약회사와 임상을 위한 생산 계약을 맺는 등 항암제 신약 전문 기업 기업 본사 이전은 2015년 네오플 본사 이전 이후 5년 만이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은 제주도 신설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 제주 유기농산물 및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제주농산물 활용한 6차 산업 확대 및 제주 청정 이미지 홍보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에 설립된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제주도는 11월 중순부터 도내 카지노업체에 대한 전산시설과 게임기구에 대한 관리·감독을 직접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까지 카지노 전산시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게임기구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검사기관으로 위탁・지정돼 검사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두 기관이 모두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있어 관련 민원처리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으며, 비용면에서도 검사 수수료 외에 항공료가 포함된 출장비 등이 부과돼 도외 카지노보다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검사 수행에 대한 주체를 제주도지사로 변경해 직접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전산시설 및 게임기구 직접 검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게임기구의 규격, 성능 및 기계적 특성 등의 검사를 위한 전문검사 장비를 구입했다. 최근에는 카지노 관리・감독인력 외에 게임기구 검사전문 인력도 추가 채용해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면 전산시설검사는 무료로, 게임기구는 출장비를 제외한 수수료만 부과돼 비용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또한, 처리기간이 단축돼 더욱 빠른 민원대응이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0월 30일 농촌생활과학관에서 초등학생 자녀들 둔 가족 8팀 35명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연기 했다가 1단계 완화 시행으로 10월 31일, 11월 7일 2일간으로 축소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제주 전통문화 및 음식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농촌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가치와 배움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제주의 가문잔치 이야기』를 테마로 한 학습 교구를 별도 제작했으며, 실습위주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한 가족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의 전통문화 ‘가문잔치’ 소개(제주 일뤳잔치, 새각시상, 고깃반 등) △제주의 가문잔치 전시와 학습교구를 이용한 “자르고~ 붙이고” 교육 △가문잔치 음식 만들어 보기(고기튀김) △‘가문잔치’음식 맛보기(고깃반) △ 가문잔치 포토존 등이다. 오는 11월 7일에는 12
제주도는 지난 1일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자 김성완)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2020년 10월 30일자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민간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최초 수탁기관인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과 재계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8일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에 대한 수탁기관 재계약 적정성 심사를 거친 후 제주도의회에 보고해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구성 (6명) : 제주도의회 의원, 장애인부모, 장애인권익 전문가, 사회복지학 교수, 장애인단체 추천자, 관련 공무원 위탁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 11조에 따라 시·도에 설치해 △장애인학대 신고전화(1644-8295) 운영 △장애인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 △장애인 및 가족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에서는 지난 2018년 3월 14일 개관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강석봉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학대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 및 응급보호, 피해 장애인에 대한 조속한
제주도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가정에 화재, 낙상, 건강상 응급상황 예방 등을 위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605대를 11월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의 가정에 화재감지센서, 활동량(심박·호흡)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의 장비를 설치하는 서비스다. 이어, 장비 등을 통해 감지된 화재·활동량 등의 정보를 응급안전안심 운영시스템에 전송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서비스대상자는 실제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으로써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에 속하는 치매 또는 치매고위험군,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해당된다. 올해 제주도는 2013년부터 기존 보급돼 운영해온 총 1,144대 중 내구연한(5년) 초과로 노후 된 560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추가 발굴된 대상자 45명에게 신규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까지 나머지 기존 장비(584대)도 차세대 장비로 전부 교체하고 취약한 독거노인이 서비스 대상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발굴해 신규대상자에게 2,200대를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3일 “제주안전체험관이 온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안전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요원으로 키워나가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제주안전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청정과 함께 안전이 가장 근본적인 바탕에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청정한 제주를 통해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환경 보물섬이자 삶의 휴식터전으로써 잘 지켜내야 한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3번째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이어 네 번째 인증을 준비하면서 소방인력 증원, 소방헬기·음압구급차 도입, 안전체험관 유치 등 소방 인프라와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안전제주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제주안전체험관이 도민들과 자라나는 어린 학생, 도외에서 찾아오는 국민들에게 생생한 안전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문경 터널 화재와 관련해 “평소 소방과 안전교육을 받아왔던 견인기사가 화재를 진압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며 “안전체험관에서
제주도는 3일 오후 제주지역 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3일 제주지역 59번 확진자 발생 이후 42일 만이다. 제주 6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서울시 소재 한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당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3일 오후 1시 30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진술에 의해 동선 조사, 신용 카드 사용내역,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 현장 CCTV확인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접촉자 분류 또한 역학조사관의 자문과 논의를 거쳐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판 > 확진자 상세정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 “도와 노조는 도정의 동반자이며, 우리의 존재 이유는 도민 행복과 제주 발전에 있다”며 “노·사가 상호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이번 교섭에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와 공무원 노동조합(대표교섭위원 오태권) 간 ‘2020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 자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와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행정과 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은 공무원들의 남다른 책임과 양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단체교섭과 협약은 근로자 의견을 반영해 균형 잡힌 행정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로 작용한다”며 “이번 단체교섭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이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하고 흔들림 없이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태권 대표교섭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은 헌법 제33조에 명시된 근로자이며 우리에게 노동은 생활 원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