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13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를 본격 출시한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기존 전자출입명부(KI-Pass)와 달리 ‘제주안심코드’는 이용자가 업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사업주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주는 매번 자신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할 필요가 없으며, 이용자 또한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본인인증 1회만 거치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전자출입명부인 경우 지역 내 보급률이 낮고 출입자 정보를 요청하고 회신 받는 과정의 시간이 소요돼 제주지역 역학조사에서 활용된 사례가 없었다. 특히 제주도는 출입자 명부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름·전화번호와 같은 수집한 신원정보와 방문 이력은 모두 암호화된 상태로 별개의 서버에 저장되며 일정 기간 후* 자동 파기된다. ※ 신원정보(8주 기록)와 방문 이력(4주 저장) 또한 해당 정보는 확진자 발생 시 공식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동(洞)지역에도 시행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소유권이전 등기를 위한 보증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 동지역 적용대상 부동산은 농지와 임야이며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 증여, 상속 등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미등기부동산이다. 신청절차는 우선 동‧리별 선정된 자격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조치법 대상여부 검토 및 보수료를 약정하여 접수 받게되며, 접수된 토지에 대한 합동보증은 5명이상(마을4명, 자격1명) 보증을 받아 소유권이전등기를 위한 확인서 발급 신청을 제주시에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현장조사, 공고(2개월), 이해관계인에게 등기우편 통지하여 이의신청접수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되는데, 신청일로부터 등기 완료시까지는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행하고 있는 조치법은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하여 보증인을 종전 3명에서 5명(마을4, 자격1)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으며 위반 시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유념해야한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8월 5일부터 2022
제주시 서부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전문정비업, 매매업, 자동차 해체 재활용업체 217개소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및 운영실태,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 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오는 11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자동차관리사업 : 전문정비업(178), 매매업(31), 자동차해체재활용업(8개소) 이번 점검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자동차관리사업자의 관계법령 준수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전시․정비․폐차행위, 시설․장비․인력의 유지 여부와 소화기 비치 및 점검상태, 폐유․폐수 처리시설 등의 적정관리 여부도 점검한다. 일제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 사항의 정도에 따라 과징금 처분과 사업개선명령 조치를 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또는 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하게 된다. 전문정비업에서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는 과징금 30만원, 등록기준에 미달한 경우는 과징금 100만원 및 작업범위 위반 행위는 사안에 따라 150만
제주시에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및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하여 이달 13일까지 피해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재난지원금은 총 103억 6400만원으로, 이미 집행된 주택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2억 8400만원을 제외한 100억 8000만원이 지원되며 예산 재원은 국비 73억 5400만원, 지방비 30억 1000만원이다. 분야별 주요 재난지원금 대상 및 규모로는, 농업분야 3,745명· 100억 8000만원, 축산분야 31명·1억 4700만원, 수산분야 10명· 1억 2600만원 등이다. 재난지원금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태풍 피해신고에 대한 현장조사, 주 생계수단 및 풍수해보험 가입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의 경우 지난 9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한 인상된 지원단가 기준(농약대의 경우 평균 58% 인상 등) 적용으로 보다 현실성 있는 피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급 당일 SMS를 통해 대상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 등의 피해가 컸다
제주도는 12일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제주 유치를 위해 구성한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이하‘추진준비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APEC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 정상회의는 총21개국 회원 정상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최고회의로, 오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은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유치 준비 활동을 뒷받침할 실무 테스크포스팀으로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제주도 본청(경제정책과, 관광정책과)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컨벤션뷰로의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준비 자료 수집과 행사유치를 위한 도내 여건 분석 및 대응, 네트워크 연계, 홍보 및 유치활동 전략 마련, 제안서 작성방향 및 대응 등을 위한 행정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3층 일자리경제통상국내 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추진준비단은 APEC 제주유치와 관련된 중앙 및 타 지역 동향을 공유하고 단계별·연도별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부담금 납부기한 연기를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의 적극적인 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올해 개발부담금 납부기한 연장 신청은 34건 약 30억 원으로 전년대비 2.6배 늘었고, 납부기한 연장 문의 또한 하루 평균 10건 이상 이뤄지고 있어 도민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부담금은 개발이익환수법에 따라 납세담보를 제공한 경우 연기 및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업체(유통, 숙박, 음식업, 건설업 등)로 개발부담금 납부 연기를 신청한 자로서 관련법에 따라 담보제공과 매출감소에 따른 증빙서류를 첨부할 경우 납부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납부 연기 불가함) 한편, 개발부담금 납부기한 연기인 경우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가능하며, 납부할 금액이 일천만원이상인 경우에는 최장 5년까지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고윤권 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발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11일 오후 제주지역 6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61번 확진자 A씨는 수도권 거주자로, 두통,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오전 9시 30분경 제주시 소재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오후 4시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이동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찾아와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도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수준별 디지털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운영되고 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제주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 협약해 추진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각 행정시 정보화교육장 및 경제통상진흥원, 읍면의 정보화마을, 도서관 등 20여 개소에 ‘디지털배움터’를 조성했으며, 디지털 교육을 위한 강사 및 서포터즈 80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디지털 역량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디지털 활용에 대해 도움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안전망 역할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 특별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기기 기초 및 활용, 컴퓨터 기초,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 등 디지털에 친숙해지는 과정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축산물작업장 미생물 검사교육’을 오는 25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축산물작업장의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교육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교육은 축산물 HACCP* 제도 이론교육과 일반세균·대장균·살모넬라 등 오염지표세균 및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원리, 시료채취부터 결과 판정까지 검사기술 습득 위주로 진행된다. ※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제조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또한, 축산물위생관리법 최근 개정사항 및 HACCP 현장 적용 시 문제점과 개선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어, 업체별 작업장 내 HACCP 위생지도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직접 현장 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물작업장 미생물 검사교육은 2009년부터 매년 축산물작업장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HACCP 제도 운용 능력과 미생물 관련 전문지식 함양을 통해 현장 위생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교육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동물위생
제주도는 코로나19 여파로 10월 5일부터 감축 운행 중인 26개 버스노선(34대)에 대해 11월 16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8~9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10월 5일부터 29개 노선(42대)에 대해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11월 1일부터 감축 운행 노선을 기존 29개(42대)에서 26개(34대)로 조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일부 학교가 전체 등교를 하고 있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 치러지는 상황 등을 감안해 11월 16일부터 감축 운행을 해제해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9월 393만 명에서 10월 448만 명으로 14%(55만 명)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면서 11월 이후에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감축 운행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의 사유가 없다면 올해 말까지 정상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국장은 “감축 운행 해제는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