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에서 Ⅰ등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수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 하천에 대하여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조사결과, 수소이온농도(pH) 6.8∼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2∼0.9 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3∼1.4 mg/L, 총유기탄소(TOC) 0.5∼1.9 mg/L, 부유물질(SS) 0.1∼2.5 mg/L, 용존산소(DO) 8.8∼10.6 mg/L 등 6개 항목에서 12개 하천 모두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인(T-P)은 동홍천, 산지천, 연외천, 옹포천, 효돈천이 Ⅱ등급, 나머지 7개 하천은 Ⅰ등급의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TU) 값이 ‘0’로 조사되는 등,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수질조사를 통해 수질변화의 원인을 지속 추적하고, 유관
제주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제주도는 5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률 제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예산담당관실의 ‘지방재정 집행 관련 중앙부처 동향 보고’를 시작으로 19개 실국과 제주시․서귀포시의 10월 말까지 재정집행 상황 및 연말까지의 집행계획과 대책이 보고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는 매년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지난해는 87.3%*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지난성과를 소개하며 “그러나 경기침체로 민간경제 활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재정을 통한 경제 수요 창출이 올해도 꼭 필요한 시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각종 특례와 인센티브를 주면서 재정집행을 강조하며 사활을 걸고 있는 것도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도 이에 발맞춰야 한다”며 부서별 재정집행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어 “제주지역의 1년 총생산을 대략 20조 정도라고 볼 때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분의1에서 3분의1에 달할 정도로 영향
제주도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실제적 모델을 보여주는 ‘전시분야’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19개 전시업체가 참여하여 웨어러블 로봇 등 8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과 관련된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실현되는 제주를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에서는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기조연설에 곽봉철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교수, 주제연설에는 우창윤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 스가와라 마이코 동양대학교 교수(일본), 줄리아 카심 전(前) 영국 왕립예술학교 헬렌함린센터 수석연구원(영국)이 참여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UD-Spot 시민평가단’ 운영에는 제주 한짓골 중앙로 상점가(관덕로 8길)를 지정하고 UD 전문가(정회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박사)와 시민평가단의 현장 실사 및 평가회의를 통해 문제점 및 대안 제시 등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UD 관광정책 토론회’에는 좌장 정병웅 순천향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한국관광학회장)을 포함하여 이
제주도는 5일,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열람창구를 운영한 결과 총 46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주민의견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상생발전 50건, 보상대책마련 19건, 생활기반시설 13건, 문화시설확충 1건, 지역문화보전 1건, 기타 381건 등이다. 접수 창구별로 살펴보면 홈페이지와 방문접수를 통해 각각 360건과 10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에 대해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보상대책마련 분야에서는 수용되는 농지에 대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양도소득세 감면 및 비율 확대, 축사부지 매수 또는 이주대책 마련, 소음 완충 지역 범위 확대를 통한 보상 등이 제출됐다. 지역상생발전 분야에서는 제주도의 공항운영권 참여로 공항수익의 지역환원, 제2공항 건설 시 지역업체 우선 참여 및 지역민 우선 채용, 항공산업 인력 지역주민 채용, 제2공항 개항 초부터 국제선 운영, 성산리 KBS송신탑 철거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생활기반마련 분야에 대해서는 공항 개발로 인한 단절된 도로의 대체도로 개설,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공항전용 고속화 도로 우선 개설 등이고,문화시설 및 지역문화 보존 분야는 지역 자원인
기아자동차는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의 자유로운 여행을 제공하는 ‘초록여행(www.greentrip.kr)’의 셀럽릴레이 18호에 배우 조달환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만여명의 장애인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셀럽릴레이는 초록여행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 장애인여행 활성화에 힘이 되기 위한 사회저명인사의 응원릴레이다. 지난 1일, 대학로에서 진행된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행사에는 최근 종영인 드라마 ‘저스티스’를 비롯해 ‘트랩’, ‘훈남정음’을 비롯해 영화 ‘첫잔처럼’,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배우 조달환이 참석했다. 배우 조달환은 독보적인 연기력은 물론 남다른 손재주로 캘리그라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달환 배우는 내년 개봉 예정 영화 ‘차인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재룡 배우로부터 초록여행 셀럽릴레이 18호 주자로 제안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2019 제주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가 오늘(5일)을 시작으로 7일까지 3일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6회를 맞은 박람회는 제주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화장품기업의 판로개척, 연관 산업으로의 확대 및 교육을 위해 매년 개최돼오고 있다. 박람회는 전시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 제주국제미용기능대회, 국제미용기술포럼 및 뷰티체험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화장품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뷰티 셀럽의 특강·시연, 분장메이크업 쇼, 뷰티케어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전행사로 제주화장품의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글로벌 화장품 시장현황 및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제주화장품산업 육성 심포지엄이 지난 4일 개최되기도 했다.
제24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가 11일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기념대회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도내 23개 농업인단체 회원 1,500여 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국가 지정 법정기념일로 과거 권농의 날을 1996년에 폐지하고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해 매년 범국민적 차원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 포상해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양봉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한우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등 5개 농업인단체에서 시식 및 홍보 행사도 병행 진행한다. 특히 지난 10월 25일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을 통해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으로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도내 최고 권위 6개 부문 농업인
제주도는 5일, 에너지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가 10월 16일부터 신청자 7,656명에게 지원되어 사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 바우처를 지급하여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수급자 중 수급 가구원이 만65세 이상 노인 및 만6세 미만 영유아, 임산부, 장애인,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세대 등이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6,000원, 2인 가구 120,000원, 3인이상 가구는 145,000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제주도는 올해 5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격 대상자가 신청에 누락되지 않도록 독려 및 홍보를 통해 지원접수를 받아왔다.
제주도가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5일 제주도는 도내 50개 유명관광시설 내에서 보장구(휠체어 등 장애 보조기구)를 이용한 이동이 수월한 접근 경로와 장애인용 화장실 정보 등이 수록된 관광안내책자, ‘모두를 위한 여행 in Jeju’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11월 중에 이동약자 관련 단체, 도와 행정시의 민원실 및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안내책자에는 관광지 내 보장구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노면상태, 기울기, 장애물 등을 고려하여 색깔로 난이도를 표시하는 한편, 화장실 및 이동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담았다. 제주도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의‘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공감e가득) 활성화’공모사업을 통해 발굴한 ‘무장애여행 데이터’의 활용 방안 중 하나로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 ‘무장애여행 데이터’는 ‘디지털기술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이라는 취지로 도민과 ICT전문가, 지자체(행정)가 함께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ㆍ운영하여 도민 중심의 사회문제 발굴ㆍ해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굴됐으며, 도출된 데이터는 제주데이터허브(https://www.jejudatahub.net/)를 통해 누구나 무료
제주도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도내 모든 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기준시점은 11월 1일 0시 기준이며 조사 대상은 빈집을 포함해 308,260가구(제주시 220,883가구, 서귀포시 87,377가구)이다. 2015년부터 등록센서스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대부분의 가구조사가 비대면 조사로 이루어지지만 등록센서스로 파악이 어려운 항목을 조사하기 위하여 조사 대상 가구의 약 15%인 47,954가구는 조사원이 직접 거처를 방문하여 가구와 주택의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이번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등 각종 조사의 표본틀을 제공하는데도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기본항목 4개(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거처종류)와 특성항목 8개(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연도, 건물옥탑 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이다. 지난 2014년 처음 시행하고 올해로 두 번째 시행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기존 종이조사방식을 벗어나 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CAPI)와 콜센터 상담요원을 통한 전화(CATI)조사로 실시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