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국제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 내 집단 감염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고 도민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해 해당 학교 운동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8시 22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65번째 확진자 A씨는 국제학교 재학생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감염병관리팀, 감염병관리지원단, 영어교육도시팀,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와 긴급회의를 개최해 방역조치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긴급회의를 통해 대정읍 관내 12개교(유치원 4,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2개교)*는 20일(금)과 23일(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국제학교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재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 대정초병설, 대정서초병설, 무릉초병설, 보성초병설, 대정초, 대정서초, 보성초, 무릉초·중, 대정중, 대정고, 대정여고 특히 1차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기숙사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와 동일한 기숙사를 사용한 학생 20명과 접촉이 이뤄진 교사 3명에 대해서는 20일 오전 1
3ㆍ1운동 당시 제주도에서 맨 처음 독립만세의 함성이 터져 나온 조천 만세동산에 ‘독립의 숲’이 조성됐다. 제주도 보훈청(청장 강만희)은 총 2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제주항일기념관인 조천읍 신북로 303 일원 부지에 ‘독립의 숲’을 만들고 추모 공간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독립의 숲은 제주지역 항일 독립운동을 추진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널리 공유해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애향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됐다. 197인의 제주지역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팽나무 등 9종류, 197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중앙에는 제주도 모형 안에 방사탑과 전면에 30개의 태극기 게양대를 세웠다. 의자, 산책로 등의 시설물도 함께 설치해 녹색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한편, 미밋동산이라고도 불리는 조천 만세동산은 제주지역 항일운동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울 휘문고등학교 재학생 김장환이 1919년 서울에서 3ㆍ1만세운동에 참여하다 고향인 조천리로 내려와 같은 해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독립운동의 불을 지피면서 제주 항일운동의 효시가 됐다. 특히 3월 21일 오후 3시 미밋동산에서 조천, 신촌, 함덕리 주민 500∼6
제주도는 오는 12월 8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과 서귀포시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환경부 주관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 공원 면적을 기존 한라산국립공원(153km2)에 중산간, 곶자왈, 추자·우도 해양도립공원 등을 포함한 총 610km2 규모로 확대 지정하는 것으로 논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에서는 우도·추자면, 표고버섯 재배임업농가 등 반대지역과 사유지 등을 제외하고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중이거나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조정된 공원면적(안)(303.2km2)에 대해 도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국립공원 확대지정 주민공람 및 의견수렴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주민공람 및 의견제출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7일까지 이뤄진다. 이어,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안) 및 공원용도지구계획(안) 도면, 전락환경영향평가서(초안)은 제주도 환경정책과, 제주시 환경관리과,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시에는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의견제출 방법은 의견서를 작성해 기간 내에
제주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산업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범도민 위기극복 관광산업협력분과협의회 3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도민 위기극복 관광산업협력분과협의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 산업의 침체 분위기를 회복하고 관광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 방안을 관광 유관기관, 단체, 업계 등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학회, 호텔전문경영인 협회, 숙박업중앙회, 외식업중앙회, 국내여행사협회,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주관광의 현 실태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활력화를 위한 대책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웰니스, 경관중심 체험형 분산관광, 스마트 관광 강화, 어려운 관광 영세업체 지원 방안을 비롯해 관광업체 및 종사자 자체 위생 및 방역 강화, 관광산업의 체질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도립무용단 제53회 정기공연 ‘이여도사나-생명편’을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여도사나-생명편’은 이어도, 삼승할망, 해녀라는 제주 고유의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된 근미래 판타지 무용극이다. 이번 무용극은 가상의 시대에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갖지 못한 사람들이 해녀의 모습을 한 삼승(아기를 점지하고 산육을 관장하는 신)을 만나 자신의 소리를 갖게 된다는 ‘성장 드라마’를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탁월한 경민선 작가가 대본을 썼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한 박동우 교수(무대디자인)와 개·폐회식 총 안무감독이었던 김혜림 현 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다시 의기 투합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춤사위로 재구성해 작품의 완성도 및 예술적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어, 제주출신이며 동아무용콩쿠르 수상 경력을 가진 현혜연(삼승 역), 제주출신 차석단원 강현정(고을나 역)과 전주대사습놀이 수상경력을 가진 김기승(역심관 역) 단원이 주역으로 나선다. 또, 제주출신인 소리꾼 이원경이 합류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뒤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지역 확진자 3명에 대해 19일 오후 4시경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이와 같은 사실을 경남 소재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관내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19일 오후 4시 현재 확진자의 공개대상 동선은 4곳이다. 공개 대상 동선은 ▲바릇수산(11. 14. 20:48~22:08), ▲오라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11. 15. 06:40~07:00), ▲모살물 2호점(11. 15. 18:40~20:45), ▲파리바게트 제주국제공항점(11. 16. 10:28~10:48) 총 4곳이며, 공개 동선에 대해 방역 조치가 완료됐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동선별 노출일시에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환자의 동선 공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하여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확진자 이동 동선은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
제주도는 19일 오후 8시 22분경 도내 6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5번 확진자 A씨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A씨는 19일 오전 발열(38.2℃), 오한,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당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오후 1시 30분경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8시 22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A씨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또한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14일 이내 타 지역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 중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임태봉 통제관은 “제주지역 65명의 확진자중 25명이 타 지역 방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증상자에 한해 진단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해 타
제주도는 19일 오후 2시 20분 제주지역 6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 64번 확진자 A씨는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A씨는 17일 입도한 타 지역 거주자로 지난 17일 입도 후 제주 체류중이다. A씨는 18일 오후 서울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직후, 오후 5시경 제주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후 접촉자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A씨는 격리 중 19일 오후 2시 2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가 방문한 방문지 및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A씨를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A씨와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이동 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자동차세 비과세·감면 차량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벌인 결과, 135대 차량에 대하여 비과세 조치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2020년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자료 정비를 위하여 국가유공자·장애인 감면차량 및 사실상 멸실 등 비과세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실시했다. 조사결과 폐차업소에 입고됐으나 압류 등으로 말소하지 못한 차량 108대, 차령 11년 이상 차량 중 읍·면·동 사실조사를 통하여 고질체납 등의 사유로 사실상 운행이 불가한 차량 27대 등 총 135대에 대해 비과세 조치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매년 6월, 12월 정기분 부과 전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하는 일제정리를 통해 폐차장 입고, 천재지변·도난·교통사고 등으로 운행 못하는 사실상 폐차 차량들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현재 5,413건 579백만 원을 비과세 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4,694대 1,148백만 원을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으로 감면하고 있으며, 감면 대상자의 사망 및 공동 소유자 세대분리 등에 대한 조사를 매월 실시하여 감면종료 사유 발생 시 자동차세 부과 및 감면 안내문을 별도
제주시에서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상습 ‧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 근절을 위해 12월말까지『365 영치팀』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여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365 영치팀』은 3명으로 체납관리단 영치반 2명과 일반직원 1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실시간 체납조회가 가능한 휴대용 PDA를 동원해 자동차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대상임을 안내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부시 영치할 계획이며, 생계유지 수단차량(화물·승합 등)은 직접 영치보다는 분납 등 납부유도를 하여 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 체납액은 2020. 11. 3일 현재 266억 원이며, 그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34억으로 12.9%를 차지하고 있으며 10월말까지『365 영치팀』운영으로 체납차량 6,146대를 영치 및 예고하여 525백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 도로를 운행하는 체납차량에 대해 성실 납세자와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차원에서 영치활동을 강화하여 체납액 징수를 강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