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6일 국회, 17개 시·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최고 평가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별 장애인 복지와 교육의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해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민선 7기 지자체장의 중간평가와 시·도지사 장애인복지 종합수준 평가를 위한 지표인 장애인 복지 분야를 우수, 양호, 보통, 분발 등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11월 26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27회 한마음교류대회’에서 △민간부문 장애인 고용률 △직업재활시설 지원 △장애인의료비지원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확보 수준 △장애인복지예산 지방비 비율 등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대전과 함께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 우수(2개 지역) : 제주, 대전 - 양호(4개 지역) : 서울, 대구, 광주, 세종 - 보통(5개 지역) : 부산, 인천, 경북, 경남, 충북 - 분발(6개 지역) : 울산, 경기, 강원, 전남, 전북, 충남 조사 영역은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 및 자립지
제주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이 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선출됐다. 원로회의는 지난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우경 스님의 원로회의 의원 선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제주출신이며 제주에 거주하는 스님 가운데 조계종 대종사 품계를 받는 것은 우경 스님이 유일하다. 우경스님은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5년 관음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우경스님은 제주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 회주로 있다.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은사 고암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우경스님은 청빈한 계율을 청정히 지키는 제주불교계 어른으로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매 겨울마다 고단한 군복무에 지친 군 장병들을 위해 귤 보시행을 실천하는 등 따뜻한 자비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늘 원로회의에서는 ‘대종사 및 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대종사로 추대됐던 우경 스님은 원로의원에 이어 대종사 법계를 받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대종사(大宗師)는 비구 최고 법계로 승랍 40년 이상의 종사 법계 수지자의 자격을 갖는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공연장과 관광지 등 총 3곳의 동선을 추가로 공개하고, 관련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가 27일 추가로 공개한 동선은 ▲상효원 수목원 내 기념품 매장(11.17. 15:34~16:20) ▲스카이워터쇼(11.18. 09:20~10:26) ▲일출랜드 내 미천굴(11.18. 12:33~13:28) 3곳이다. 같은 시간대 위 3곳의 방문지를 다녀온 자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관련 이력을 밝히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방문지에 대한 모든 방역조치는 완료된 상태이다. 제주지역 내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 (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 )’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완료 후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할
제주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오는 12월 3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마필 중 50마리를 공개경매 방법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문화재청 훈령 521호)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 내 적정 사육두수 초과분에 대해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제주마분과)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보존집단의 혈연관계, 모색,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제주마 공개경매는 축산진흥원 문화재보호구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이에서 태어난 마필 중 성마 12마리(수 7, 암 5), 2019년생 육성마 1마리(수), 2020년생 자마 37마리(암 15, 수 22) 등 총 5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마 기초가격은 성마의 경우 암말 90만 원, 수말 80만원이며, 육성마 및 자마는 암말 70만 원, 수말 60만 원이다. 제주마 기초가격은 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올해는 전년도 기초가격에서 10만 원 증액한 가격으로 확정됐다. 상한가는 육성마 및 성마의 경우 암말 609만 원, 수말 321만 원이며, 자마는 암·수 구분 없이
제주도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30일(서귀포시 12월 1일)부터 202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실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도입됐으며, 이번 모집 대상은 공익활동*과 시장형사업**으로 만65세 이상(공익활동) 또는 만60세 이상(시장형))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 공익활동: 9,270명(제주시 5,520 서귀포시 3,750) - 시장형사업: 450명(제주시 235 서귀포시 215) * 월 30시간, 활동비 월27만원,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원칙 ** 일최대 8시간, 사업수익을 통한 급여(사업비 연간 1인 267만원 지원), 만60세이상 참여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주도는 26일 오후 도내 74번·75번·76번 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3일 연속 3명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3명(68번~70번), 25일 3명(71번~73번)에 이어 2일 하루 동안 3명이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7명(#60번~7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 74번과 75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여행을 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접촉자로 밝혀진 도내 73번째 확진자 A씨의 가족이다. 앞서 A씨는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 74번째 확진자 B씨와 75번째 확진자 C씨는 가족의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6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른 가족 C씨는 26일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오후 8시 50분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
제주도는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5명의 일행과 함께 제주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A와 함께 여행한 일행 5명은 26일 오전 2시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던 A씨는 5명의 일행과 지난 22일 울산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 A씨는 입도 후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 25일 오후 2시 2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여행에 나선 일행 5명은 A씨 확진판정에 앞서 당초 일정대로 25일 오전 10시 40분경 제주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함께 떠날 예정이었으나,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으면서 제주에 혼자 남아 있었다. 울산지역으로 돌아간 5명은 출도 이후 모두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5일 오후 3시 30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6일 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6일 대전대학교 일일 특별강사로 깜짝 변신해 학부생들에게 제주도를 홍보하고, 제주도의 비전 및 앞으로 나아갈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집무실에서 ‘지방분권의 상징적 모델, 제주도’라는 주제로 온라인소통 플랫 홈 ZOOM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대전대학교 학부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함께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는 현재까지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역감염으로 발생된 확진자는 제로”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방역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은 한국이 잘해왔지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방역수칙을 포기하는 분들도 생기고 있어 올해 연말이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전대 학생들이 제주도로 오게 될 경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제주도에서 보호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도는 예쁜
제주시는 2021년도 1.1일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이번 달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공시지가 산정 대상 토지에 대하여 특성 조사를 착수한다. 이번 조사 대상 토지는 제주시 관내 전체 51만 5천여필지 중 도로, 묘지,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2만여 필지이다. 토지특성조사 방법은 도로개설(농로, 도시계획도로 등), 대규모개발, 토지형상 및 도로접면 등 23개 유형별로 상세하게 조사를 하게 되는데 이는 공시지가 산정에 적용하게 된다. 토지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에서 내년 2월초 공시되는 표준지 지가(5,981필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일련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1.5.31. 결정·공시하게 된다. 제주시(종합민원실)에서는“시민들이 재산세 부담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하고 점진적으로 지가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중앙부처에 건의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현공언)는 하수도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던 서귀포시 대륜동, 대천동 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 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가 위치한 대륜동과 대천동은 공공기관 및 주거밀집 지역으로 우・오수시설, 배수시설 등 생활기반시설인 하수시설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상하수도본부는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용흥, 신시가지, 법환, 서호, 대륜, 호근 등 7개 처리 분구에 총 사업비 273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4.9km, 우수관로 0.4㎞, 맨홀펌프장 9개소, 배수설비 1,835가구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6월 공사 도급업체를 선정해 현장사무실 축조 및 야적장 조성, 관급자재 구입 등을 마무리했으며, 10월부터 본격 사업에 착공해 202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한 서귀포 예래·대륜 하수관로정비 1단계 사업은 예래동, 중문동, 대천동 일원에 총 사업비 346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정비 35.3㎞, 맨홀펌프장 30개소, 배수설비 3,258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현공언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앞으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