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제주시 월평동 717번지) 10년 공공임대주택 「JDC 제주첨단 리슈빌」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건설을 시작한 공공임대주택이다. 6층 규모로 전용면적 59㎡ 231세대, 74㎡ 82세대, 84㎡ 78세대로 총 391세대로 구성돼 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시공사인 ㈜계룡건설의 브랜드와 지역명칭을 사용해 「JDC 제주첨단 리슈빌」로 정했다. JDC는 입주 세대의 바램을 담아 편리성과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실용적인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수요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Type은 A·B·C형 3가지로 다양화 했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84㎡ Type은 알파룸을 추가하고 4-bay를 구현했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여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했으며, 옥외공간의 조경면적 확대와 보행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단지 내 어린이집 마련으로 보육문제를 해소하고, 어린이 놀이터, 맘스테이션, 주민휴게공간, 무인택배시설 등이 설치되어 편리성을 갖췄다. 태양광 시설, 전면 LED 조명기구, 대기전력
제주도는 지난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 천연가스 생산기지에서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역점사업인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더스트 프리’등의 연계사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도민들은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액화석유가스와 등유를 사용할 때보다 20~30%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가스 생산기지에는 4만5000㎘급 천연가스 저장탱크 2기로 구성돼 있으며, 천연가스 공급배관은 총 81km(애월~제주 서귀포)로 봉개와 한림, 하원, 광령, 애월, 노형, 안던 등 공급관리소 7개소와 연결되어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 참석해 “오늘은 제주도 역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날”이라며 “준공식이 열리기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애월읍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제주에서도 천연가스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주 전 지역에 걸쳐 100% 천연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천연가스의 공급을 계기로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환경을
행정안전부는 SK텔레콤(티맵),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내비), 맵퍼스(아틀란) 등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민간 내비게이션 3社와 손잡고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상습 결빙도로에 대한 음성안내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고 100건당 결빙 노면에서 3.05명이 발생하여 젖은 노면 2.7명이나 건조 노면 1.9명, 적설 노면 1.6명에 비해 안전운행에 가장 큰 위협요소가 결빙구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올 1월부터 ‘상습결빙구간 내비게이션 안내 특별전문회의체’를 구성하고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함께 음성안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특별전문회의체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상습결빙우려가 높은 제설취약구간 1,288개소와 결빙교통사고 다발지역 136개소를 선정하고, 해당구간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안내멘트 음성 녹음 등 시범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완료했다. 서비스 방식은 운전자가 상습 결빙구간에 진입전 내비게이션에서 결빙구간이라는 음성안내와 함께 결빙구간을 알리는 경고 그림이 함께 표출되어 안전운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서귀포시는 최근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화 등 생활환경 변화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정부생활SOC사업 ‘바람길 숲 조성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숲의 순기능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SOC사업으로, 정부 생활SOC사업 3대분야 8대 핵심과제에 포함되어 3개년 지원계획이 확정됐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독일 등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한환경보전형 도시계획 방안으로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와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산림청 컨설팅을 거친 뒤 2021년에 착수하여 2022년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제주시에서는 대기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동절기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4개소를 점검한 결과,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등 14개소의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생활환경 민원 처리반 및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공사전문인력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민원발생 현장 위법행위 여부 및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운영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사업장 2개소에 대해 사용중지 및 고발조치를 실시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등 4개소에 개선명령, 변경신고 미이행․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사업장 8개소에는 경고 및 과태료 처분했다. 제주시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등 청정제주의 대기질이 지속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화북공업단지 등 생활환경민원 발생 우려지역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료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사업장내 불법연료 사용여부 및 비산먼지 발생 건설 공사장 지도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밝혔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수산물 산지 위판장 222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이하 FPC) 위판장이 전국에서 가장 위생관리가 우수한 위판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위판장 위생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한림수협 FPC 위판장은 폐쇄형 저온 경매장 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유통체계를 구축한 점, 분진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지게차를 사용한 점, 철저한 종사자 위생 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위판장으로 선정되면 수산물 유통정책자금 배정가능 금액의 20%를 증액 받을 수 있고 ‘수산물 물류환경 개선사업(어상자, 지게차 등 임차 10억원 규모)’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산지 위판장은 수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출발점으로, 위생관리가 가장 필요한 곳이다”라며, “앞으로 제주도 청정 수산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수산물 산지 위판장 개선 노력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19년 한해동안 공무원들이 일선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과 경제활동 편의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 기관ㆍ부서ㆍ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 우수 기관ㆍ부서ㆍ공무원은 지난 6월에 수립한 계획에 따라, 중앙법령 규제개선 과제 발굴, 자치법규 규제개선 실적, 규제개혁 우수사례 등 7개의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 1개에 대한 규제개혁 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선정했다. 규제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된 서귀포시는 분양형 호텔 영업신고의 규제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민관협업으로 신축건물 취득세 납세 편의를 제공했다. 최우수부서에 선정된 도시계획재생과는 도시계획 조례를 통한 규제개선으로 자연녹지지역 내에 판유리가공공장 설립을 허용하고 주거ㆍ상업지역의 토지 형질변경 규모를 확대하는 등 도민들의 경제활동 편의를 제공했다. 우수 부서에 선정된 청년정책담당관은 민관협업으로 청년 인재들이 제주를 찾아 수강할 수 있는 인재양성프로그램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했으며, 경제정책과는 일정한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동노동자들의 24시간 쉼터인
제주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도․행정시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꼼꼼한 실내공기질 관리실태 현장 확인과 계도를 통해 도민 건강에 미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병원,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66개소이며 점검내용은 환기설비, 공기정화설비의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여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와 간이측정기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제주도는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기준 초과 발생 점검시 적발 위주 단속 대신 실질적인 현장계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됐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미세먼지 고동도 발생시기 동안 피해 저감을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환경자원총량관리 제도를 도입하는 제주특별법 6단계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제화에 따른 조례제정 및 환경총량시스템 활용지침 마련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2년여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법령공포 등 후속조치 후 환경자원총량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제주특별법 제351조의 2에는 제주자치도가 보유한 우수한 환경자원을 인위적인 훼손으로부터 보호하고, 환경가치가 높은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며, 환경자원의 가치를 온전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제주도의 지역적 환경특성 등을 반영한 10년 단위 ‘환경자원총량’을 설정하고 ‘환경자원총량유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조례에는 환경자원총량산정의 분석·평가, 10년 단위 환경자원총량계획 수립·시행, 환경자원 등급 분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환경자원 총량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등으로 이루어 질 계획이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구축된 환경자원총량관리시스템은 환경자원총량 산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서 행정내부 참고자료로만 이용했지만, 이번에 국회 본
제주시는 민선7기 혁신행정 과제 중 하나인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행정, 교육, 금융기관 등이 대거 밀집되어 있고 제주시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여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대표성을 나타내기에 적합한 이도2동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읍면동장에 공모한 내부 공무원을 시민이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시장이 읍면동장에 임용한다. 이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제주도 및 제주시 소속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 희망자를 접수 받아, 12월중에 주민추천위원회가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최고득표자 1명을 추천하게 되며, 2020년 1월 정기인사 시 이도2동장에 임명할 계획이다. 가칭 ‘이도2동주민추천위원회’에는 공개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이도2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19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도2동의 인구수 및 연령대를 고려하여 100명의 범위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구성하게 된다. 100명으로 구성된 주민추천위원회는 동장 후보자로 나선 공직자들로부터 마을운영계획을 듣고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