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정부로부터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제주도가 그 주역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제주도는 4일, 제주KAL호텔에서 제3차 전기차혁신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의 가장 큰 목적은 오랜 노력 끝에 정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는데 성공한 행정 및 연구기관, 기업, 기관 등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는데 있었다. 이에 제주도 저탄소정책과 담당직원들을 비롯 제주연구원, 제주에너지공사, 제주테크노파크, JDC,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등 도내 관계기관을 비롯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 등 도외 기관, 그리고 진우소프트 이노베이션, 시그넷에너지, 시그넷이브이, 지니, 에바, 민테크, 타디스테크놀로지, 데일리블록체인, 차지인, 메티스정보, 오토플러스,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퀸텀솔루션, 휴렘 등 특구 참여기업 15개사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저탄소정책과 강문용 주무관이 규제자유특구 선정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의 그간의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대한 기억을 다시 한 번 회상함과 동시에 내
제주도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공모사업에서 전국최초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19년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의 추진 성과를 살펴보면 태양광 드론으로 7시간 이상 연속 체공하여 제주 대부분의 해안을 탐색했고, 이와 함께 실시간 매핑 및 해양쓰레기 인공지능(이하 AI)기반 자동탐지를 성공했다. 고정익 드론으로는 집중관리지역(애월항, 용머리해안, 수마포구)을 100회 이상 비행했으며, 통합 관제실에서 실시간 고해상도 영상으로 해양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 올레길 14,14-1코스에서는 주간 100회 이상, 야간 20회 이상 비행에 성공했으며, 드론스테이션 설치와 함께 앱호출 기능도 실증을 완료했다. 월동작물 재선충 탐지를 위하여 30회 이상 비행했으며, AI 탐지 기술을 활용하여 90% 이상의 자동 판독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추진성과는 지난 11월 28일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됐으며, 관계공무원 및 도내 공공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시연과 함께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2019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참가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성과
제주도는 4일, 오리온 제주용암수 사업 관련해 긴급 입장발표에 나섰다. 이날 제주도는 오리온 제주용암수와 제주테크노파크 간의 용암해수 공급지침에 따른 어떠한 공급계약도 체결된 바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가 발표한 공식입장문이다. <1. 염지하수 정식공급계약 부존재> 제주도는 ㈜오리온제주용암수(이하 오리온)와 제주테크노파크 간에 용암해수 공급 지침에 따른 어떠한 정식 용수(염지하수)공급계약도 체결된 바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리온은 당초 자체적인 염지하수 관정개발을 도모했으나, 2017년 4월 18일 개발‧이용허가 신청을 자진취하하고, 제주도가 개발한 염지하수를 공급받아 쓰기로 하였습니다. 오리온은 이에 따라 용암해수 공급지침에 따른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하나, 현재 제주테크노파크와 오리온 사이에는 용수공급계약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편 이러한 계약 부존재에도 불구하고 오리온 측에 염지하수가 공급되고 있으나, 이는 시제품 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공급일 뿐 판매용 제품 생산을 위한 공급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2. 사업계획서 미제출> 제주도는 오리온으로부터 염지하수 이용 및 국내 판매와 관련한 구체적인
제주도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와 함께 전기차 이용자와의 워크샵을 오는 6일 제주썬(SUN)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이용자와의 토론회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실제 전기차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하여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산업 육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원을 비롯해 제주도 전기차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급증에 따라 사용 준수 필요성이 고조되는 만큼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및 충전방해행위 근절 방안 등 전기차 이용자 주제발표와 이용에티켓 범도적 확산 방안 이용자 패널토의 등 다각적인 논의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회 후에는 ‘2019년도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간 활동사항 공유 및 제주도내 충전인프라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한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2019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 서 제주 관광객
제주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여 에너지신산업 관련 시장 육성과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2020년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12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제주지역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생태계와 결합된 창의적 신규사업모델 또는 기존 사업연계 확산 모델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제주지역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합동 참여하여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민간 법인사업자, 공공기관, 대학,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가능하며, 사업비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 25% 범위 내에서 동일한 비율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그 외 민간사업자 및 기타 참여주체가 최소 50% 이상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사업의 신청은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사업 공고 담당 부서(064-710-2534)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사업은 2020년 1월 7일 선정평가회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과제는 내용 보완을 거쳐 1월 15일까지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게 된다. 한편, 그간 지역에너지
제주시는 ‘화물운송사업의 올바른 질서확립’을 위하여 화물자동차운송사업에 불법 등록이 의심되는 차량을 확인하여 위반 차량에 대한 행정 처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1차로 감차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2차 적발 시에는 사업 허가를 취소하여 그동안 지급되었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서 등록되어 있는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는 2019년 10월말 기준 2,050여개의 운송사업자가 있으며, 운송사업에 사용 중인 화물자동차는 3,600여대이다. 불법등록 차량 근절을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계속적으로 불법 등록된 차량이 제주시에 운행되는 일이 없도록 운송사업 신청 시 화물차 이력을 사전에 확인하는 예방 조치와 더불어, 국토교통부, 제주시, 화물운송협회 등 관련단체 및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 등록된 영업용 화물자동차가 운송사업에 이용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가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6단계 제도개선안에 대한 법령정비 등 후속조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3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6단계 제도개선사항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실국별 후속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6단계 제도개선과제를 담은 개정안은 2017년 12월 28일 국회 제출 이후 지난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약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특별법 개정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여야 한다”며,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환경, 교통안전, 1차산업 등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확보된 권한들은 신속히 제도화해서 도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환경‧교통 분야 등 일부 제도개선사항들은 도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차분히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막연히 서두르지만 말고 정책들이 도민 삶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추진으로 세밀함을 발휘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분뇨 발효촉진 폭기장치, 바이오커튼, 안개분무 등의 시설 설치가 축사 냄새 저감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도 축산과와 협력해 추진한 축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복합악취 부지경계 허용기준 관능배수 초과율 및 평균이 각각 52%,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축사 및 퇴비사 등에서 발생하는 축사 냄새 저감 기술보급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림읍 별드르영농조합법인 양돈사육 8농가가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는 축사냄새 저감 시설개선, 분진·냄새물질 측정 및 분석 등을 통한 축사 내 작업환경 개선 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한 미생물인 JM바실러스세균과 광합성세균 등을 활용해 축산분뇨 발효를 촉진시키고 암모니아가스와 아질산 가스를 분해해 냄새 저감에 효과가 높은 질화균을 농가별 주1회 50리터를 공급한 바 있다. 축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 사업 전·후 복합악취 측정 결과에 의하면 부지경계 허용기준 △관능배수 초과율은 2017년 65%에서 2018년 21%, 2019
농업기술원이 2011년 시작한 감귤 교잡육종 사업이 국산품종 등록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만감류 ‘가을향’을 품종보호출원한데 이어 새로운 2품종이 개발되면서 품종 다양화와 국산 품종 보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미래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및 외국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해 당도가 높은 제주형 신품종 만감류 2품종을 2019년 12월과 2020년 3월에 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원예정인 2품종은 성숙기가 12월과 1월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과 레드향에 비해 당도가 높으며 황금향에 비해 껍질 벗기기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2월 출원예정인 제교Ci015(계통명)는 황금향에 세토미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모양은 납작하고 수세는 강하며 수확기는 12월로 당도가 14。Brix,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당도가 12。Brix인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점으로는 배꼽이 형성되기 때문에 배꼽 발생한 열매를 중심으로 적과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내년 3월에 출원예정인 제교Ci016(계통명)는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
제주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국·내외 명예도민들을 초청하여 13일부터 14일까지 「2019 제주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예도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도민들의 예우를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덟 번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248명(배우자 포함)의 명예도민이 참석을 신청하여 역대 가장 많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현직 국회의원 및 장·차관과 해외 거주하는 명예도민도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에 대해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0월 2일과 3일 열릴 계획이었던 본 행사가 태풍(MITAG)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었었다”며 “어느 때보다 많은 신청이 있던 만큼 명예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및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예우시책 등 명예도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말 현재 선정된 명예도민은 총 1,80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