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 설치된 전기차충전기의 노후화 및 고장 등에 대한 민원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선작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도내 개방형 충전기 관리강화 및 충전사업육성을 위한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 정책회의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했다. 제주 지역 개방형 충전기를 운영관리하는 20개 민간사업자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충전기 운영주체간 소통을 통해 고장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체계 구축, 그리고 신속한 고장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각 운영주체별 충전기 하반기 정기점검 결과 및 2020년 유지관리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휴하는 한편 금년도 충전기 유지관리 관련 우수충전사업자에 대해 표창수여 등을 함께 했다. 이어 「충전인프라 기술동향 및 운영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도내 개방형 충전기의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전기차 충전서비스 질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충전기 관리업체 및 관계기관과의 주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청년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시설에 청년점포, 기반시설 및 고객편의시설 확충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시장경제 활력화를 위해 추진중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이도1동 1361-1번지 소재 건물에 “생기발랄”이라는 네이밍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3층까지 청년점포 20개소 및 창업지원공간, 고객편의시설 등을 조성했고, 선발된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몰 내에는 먹거리, 공예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청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중이며, 청년점포 내부 인테리어 시설이 마무리되는 12월 19일 15시에 정식 개장행사가 진행된다. 생기발랄 청년몰은 청년상인 및 상인회로 구성된 청년몰 협동조합을 통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또한 상인회 산하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성하여 청년상인들의 안정적 창업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창업을 위하여 점포임대료 등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으로 청년상인들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난 14일, 대정읍 상모리소재 제주섬 친환경 영농조합법인 작업장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송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아침 9시부터 1,500포기 김장담그기로 시작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대정과 안덕 지역 불우시설 및 독거노인 등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원희룡 지사는 봉사활동 참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면서 “여러분들이 정성들여 만들어낸 김장김치가 필요한 곳에 고루 나눠져 맛있는 밑반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제대로 전달된다면 세상이 포근해질 것”이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원희룡을 좋아하는 사람들(프랜즈원)’은 지난 4월 제주4.3평화공원 환경전비활동을 전개했으며, 도민안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회를 매년 새별오름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 차고지 증명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 및 건축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해 활용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 주요 이슈 및 정책제안’ 이슈브리프를 통해 차고지증명제 도 전 지역 확대 시행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정리하고, 차고지증명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이슈별 대응방안을 제언했다. 이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과 관련한 이슈로 차고지 확보의 어려움, 임대 차고지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예산 조기소진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건축 분야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문제 해결, 과학기술 활용을 테마로 하는 국가공모 사업으로 제안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손상훈 박사는 제언하고 있다. 또한 교통/건축 분야 빅데이터를 연계할 경우 차고지 증명/임대가 불가한 개인과 건축물, 이러한 개인과 건축물이 밀집된 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 가능하고, 차고지로 활용 가능한 주차면을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고지
서귀포시는 안덕면 사계리 해변을 해수욕장으로 지정함에 따른 타당성검토 용역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사계해변 해수욕장지정 타당성검토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하여 해변현황측량, 법령적합여부, 이용객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해수욕장지정 타당성 여부를 판단했으며, 용역결과에 따르면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환경기준 및 시설기준 대부분을 충족했으나, 백사장 모래유실로 인한 간조 시 암반노출로 안전성문제가 제기되어 일반적인 해수욕장보다는 해양체험중심으로 특화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사계해변만이 갖는 장점을 활용하여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시행키로 하고, 하와이 하나우마 만*(hanauma bay) 사례를 벤치마킹 하여 해수욕장의 제약조건인 암반지형을 스노클링과 바릇체험으로 활용하고 그 외 지역은 해양레저(서핑, 카약 등)구역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발전사업과 연계하여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중심의 관리·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관광자원이 주민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내년부터는 사계해변에도 7~8월 안전요원을 배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해 “삶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색생태도시”조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배출 해오던 읍·면지역에 대해 1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확대실시하여 제주시 전역에 가연성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수거체계를 구축했으며, 봉개매립장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 26억원을 들여서 대기 편승·편향 확산악취 제어시스템 운영(24개소)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여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도로 줄어들었다. 제주다움과 쾌적함이 있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여 50만그루 나무심기(111%달성), 도시숲·명상숲 조성(5.74ha), 연북로외 42개소 가로수 식재 등 5개 사업을 추진했고, 32억원 투입하여 공원 내 시설물 확충과 노후화장실 리모델링(2개소)을 실시하는 등 시민이 이용하기 편한 공원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121억원을 들여 나무심기, 임도시설 확충, 숲길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소음 등 민원처리를 위한 생활환경민원처리반을 운영(2,484건 처리)하고 주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회계전문기관이 주도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 이 상은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분야의 자료를 수집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재정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회계전문기관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7월 이후 두 달여 기간 동안 검토하여 평가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문관제도 운영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꾀했으며, 설문을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알기 쉬운 결산서의 작성 및 일선 기관 배포로 주민 접근성을 높혔고, 재무지표 활용을 위한 분석 추진, 원가분석 활용을 통한 주요 관광지 관람료 현실화, 결산 신뢰성 제고 노력 및 재무회계관련 기관장 관심도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JDC는 지난 11일 ‘Digital Transformaion 시대의 미래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3일 밝혔다. 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가 주관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으로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를 교육?의학?인문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명준 ETRI 원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진행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고, 강연 후 진행된 Q&A 시간에는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길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제주아트센터에 장애인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페 노기다는 중증정신장애인 6명에 일자리를 제공해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함께 아트센터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중증장애인생산품인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민들이 노기다 카페를 이용하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었으면 한다. 제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공개모집을 통해 길 직업재활센터를 선정하여 보조금 교부 등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최근 도정 전반에서 공공사업 정책추진 과정에서 이해의 대립으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관리에 전문가들의 컨설팅・자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직자의 공공갈등 관리역량 강화를 위하여 저명한 국내 갈등관리 전문가 6명을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하여 체계적인 갈등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은 「제주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공공갈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학계, 연구원, 민간기관 관계자들로 위촉한다. 특히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과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속 갈등전문가도 이번 정책자문단에 포함한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제주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관리 및 해결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제주형 공공갈등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갈등영향분석 등 공공갈등 관리 및 해소를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면서 공공정책이나 공공사업과 관련된 의견 대립과 이해관계 상충도 외부로 잇따라 표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