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놓고 특정 후보에 대한 의혹의 시선이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은 27일, '송승천 제주도 체육회장 후보 기자회견 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해당 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송승천 후보자는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 했다. 송승천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1년 제주도 체육회 상임 부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성적과 경험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2011년 체육회 재임시절 업무추진비를 선수육성기금으로 전액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실천에 옮겼느냐"는 질문에 송승천 후보자는 "차량은 물론 기사를 제공 받지도 않았고 법인 카드를 쓴적도 없다"며 "매월 지급되는 350만원은 예산에 잡혀 있기 때문에 어떻든 지출되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송승천 후보자는 "상임부회장 재임 당시 체육회로 부터 어떠한 혜택이나 돈을 받아본적 이 없다"며 "판공비도 선수를 위해 썼지만 그돈 역시 저희회사에서 전국체전 격려비로 환원이라기보다는 대신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레시안 측이
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의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용암해수 홍보를 위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홍보 마케팅을 위해 지난 8월 이후 2개월간 진행된 ‘2019년도 용암해수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이태인(홍익대학교 재학)씨가 응모한 ‘해수요정 해요’를 1등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용암해수의 특성을 담아내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형상화하여 용암해수 인지도와 산업화 가치를 공유하는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처음 기획됐다.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인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238팀이 출품한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작품에서 최종 4개 작품이 수상했다. 심사에서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해수요정 해요’는 제주 용암해수의 특성인 물과 용암을 그래픽으로 잘 표현했고, 어플리케이션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2등은 이후철씨(디자인오드)의 ‘퐁,당,바라,눌’, 3등은 채정아씨의 ‘바라눌’, 박태현씨(부경대학교)의 ‘해용이’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서귀포시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7일 서귀포시장애인회관 2층에 장애인 카페인 ‘모커리 카페’를 개소했다. 서귀포시장애인회관 2층에 위치한 카페는 장애인바리스타 2명이 고용되어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등 판매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커리 카페’는 올해 9월~11월 3개월에 걸쳐 운영기관·단체 모집 공고 및 선정 심의 결과로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사업 운영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커피 머신류 등 필요한 장비 설치 및 환경정비를 마무리하고 아늑한 카페를 조성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모커리 카페 설치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서귀포시장애인회관에 생긴 카페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오라초등학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오라초와 인화초를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이승아 도의원, 양순욱 오라초 교장, 오연주 오라초 학부모회장, 허성수 오라초 운영위원장, 오지숙 오라초 학부모회 부회장, 박주현 오라초 학부모회 총무 등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현장점검 및 교통 지도를 하고 오라초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원 지사는 현장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현재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중 가장 안전문제가 심각한 곳이 오라초등학교와 인화초등학교이기 때문에 이 두 곳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 모범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가장 어려운 지역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지역은 오히려 더 쉬워질 수도 있다”면서 “오라초와 인화초 실정에 맞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워서 시범적으로,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제주도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할 CCTV 관제센터 기간제근로자 관제 요원 14명에 대한 합격자 발표를 진행했다. 도 홈페이지를 통해 만 5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원서를 접수, 총 14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 연령대는 55세 이상 7명, 60세 이상 7명이다.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근로계약 체결에 이어 CCTV관제센터 근무와 관련한 교육(보안, 복무 등) 실시 할 계획이다. 관제요원들은 1월 1일부터 도내에 설치된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사건·사고 및 범죄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을 하게 된다. 양기철 도민안전실장은 “CCTV관제센터 기간제 근로자 관제요원 채용은 안전‧안심‧편안한 제주 실현을 위한 도민안전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더불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이들의 적응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5일까지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총관광객은 1502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6.6% 증가했고, 이중 내국인관광객은 1332만 명, 외국인관광객은 170만 명으로 각각 3.4%,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역대 최고치인 1585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 수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1520여만 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관광은 2017년 3월이후 사드와 관련한 중국인관광객 급감에다 2018년에는 내국인관광객까지 동반 감소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올해 관광객 1500만 명 시대의 재진입은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산업이 제주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추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돈 관광국장은 “내년 초부터 관광예산 513억원을 조기투입해서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정책 수립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관광시장 위기관리 및 도민체감도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동남아 등 해외로 나가는 골프 이용자 수요 흡수와 주변국과의 관광산업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주도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제도를 내년 1월부터 부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은 2021년까지 2년간 적용되며 지난 12월10일 정기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감면적용대상 지역은 제주도내 회원제 골프장 19개소 및 산업 및 고용위기지역 22개소가 해당되며 우리도의 경우 개별소비세 일부감면 시 약 237억원의 세수감면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주도는 회원제 제주골프장 개소세 감면이 국가 경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정부입법 감면혜택의 취지와 제도적 효과, 제주도에 미치는 영향 등 제도 부활 건의문을 제출하고 기재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 설득해 왔다. 한편, 2017년 3월 제주연구원은 ‘제주지역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 개별소비세 면제전략‘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정부의 입법감면 취지는 제주가 섬이라는 특성상 골프장이용을 위해서는 항공, 선박료 등 부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변국 골프장과의 가격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감면혜택을 주어 왔다.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제주 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4일 “감귤산업은 이제 양이 아니라 맛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예산부서와 농협, 관련 단체들과 내년도 감귤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고, 맛에 중점을 둔 맞춤형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1차 산업이 가지고 있는 비중과 감귤의 상징성을 봤을 때 감귤산업이 무너지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올해산 감귤의 수급 안정과 향후 안정화를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맛없는 감귤을 생산하고, 선별이 안 되어 그냥 내보내고, 소비지에 가서 가격이 떨어지면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은 이제 그만 해야 한다”며 “양으로 들어가는 예산을 맛을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맛이 없다는 이미지를 회복하고 가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기간목표를 잡고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수확단계와 출하 시 선별검사, 유통에서의 판촉행사 등을 통해 이후에 집중 출시되는 만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이날 주간정책 조정회의는 올해산 노지감귤이 태풍과 잦은 비 날씨 등으로 평년에 비해 당도가 낮고, 5㎏기준 6천원 이하로 가격이 형성됨에 따라 감
제주도는 「2020년 제주도지정축제」를 도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 의결 받아 최종 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 축제로는‘제주들불축제’와 ‘탐라국입춘굿축제’가, 우수축제는 3개, 유망축제는 4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들불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승격됐으며,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지정축제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축제평가를 통해 도지정축제를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도지정축제 선정은 도내 29개 축제에 대해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평가를 한 결과다. 2020년 도지정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 및 차기년도 보조금 정액 예산 편성 등 직접 재정지원을 추진 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축제의 질적 성장 및 자생력을 갖춘 축제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축제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등 간접지원 체계 또한 2020년 상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강영돈 관광국장은 “도지정축제 선정을 통해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할뿐만 아니라, 각 축제별 고유한 특색을 가진 관광콘텐츠로 성장해 지역축제 육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19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결과에 대한 심의를 거쳐 기당미술관 등 2019년 우수 공영관광지 5개소를 선정해 24일자로 결과를 공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관광지로는 기당미술관을, 우수 관광지로는 제주4·3평화공원, 장려에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발전상으로는 제주현대미술관과 산방산 등 2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기당미술관은 볼거리·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안내정보 및 장애인 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관광지인 제주4·3평화공원은 시설이용 편의성 및 관리상태·청결도 등이 높이 평가됐고,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의 경우 매력·흥미의 정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장려상이 주어졌다. 이번 선정은 공영관광지 32개소에 대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진 평가 결과이다. 환대서비스, 시설이용 편의성 등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여하여 암행평가, 실적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암행평가는 평가위원들이 불시에 평가 대상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 입장에서 근무자 친절도 및 시설관리 상태 등 평가를 진행했고 실적평가는 공영관광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