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특별사면 결정에 따라 제주지역 영세 어업인 82명이 행정제재 특별사면됐다. 제주도는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하여 어업면허, 어업허가에 부과된 행정제재 중 2017년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선박안전 조업규칙의 출․입항 미신고 등을 위반한 생계형 법령위반에 따른 대상 어업인 82명에 대하여 2019년 12월 31일자로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다만, 무허가조업, 조업금지구역 위반, 공조조업, 유해약품 사용 등 수산자원 보호·육성 및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위반행위는 제외됐다. 특별사면(처분기록 삭제)으로 행정처분 기록이 삭제됨으로써 수산관계법령위반 처분으로 그동안 어업활동에 제약을 받아 왔던 생계형 어업인들은 경제활동 지원 및 어선 승선원의 재취업 확대로 어업경영 안정이 기대되며, 가중처벌 적용 면제, 영어자금 대출 신청 및 면세유 사용 등이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금번 신년 특별사면 대상 어업인 82명에 대하여 1월 중 행정처분대장 정리 등 후속 조치를 완료하고 대상 어업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경자년(庚子年) 첫 공식 일정을 성산 일출봉에서 시작한다. 제주도는 성산 일출봉의 기운을 받아 도민들과 함께 힘찬 희망의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원희룡 도지사가 1월 1일 자정을 기해 열리는 제27회 성산일출축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후 오전 7시, 제주시 조천읍 항일기념관 내 창열사 및 제주시 충혼묘지 신년 참배에 잇따라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도민의 안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8시40분경부터는 4.3유족과 4.3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과 함께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헌화 및 분향을 하고 4.3 영령을 참배할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서귀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 인사를 겸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인사회에는 김태석 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일 9시 30분부터는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도 시무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어 11시부터는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도내 각급기관・단체장 및 도내외 인사 1,000여명이 참석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행정시 체육회가 출범했으며 내년에는 도체육회 민선시대가 새롭게 열린다”며 “도체육회의 자율성, 독립성, 전문성을 확보해 도체육회의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도 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회 임원, 체육인 가족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제주인의 저력을 남김없이 발휘해 자랑스러운 제주의 이름을 드높인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와 지도자, 임원, 가족 등 체육인 모두의 노력과 화합이 있었기에 올 한해 제주가 스포츠메카로서 빛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모아주신 스포츠정신과 여러분들의 열정과 협력을 내년에도 변함없이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 한해 제주도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9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제주도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도체육회 임원 및 회원, 선수와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도는 ‘스포츠
2019년 제주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이 31일, 퇴직자 및 가족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다. 이날 퇴임식을 통해 유종성 전 도민안전실장을 포함한 46명의 공직자가 짧게는 13년, 길게는 41년여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제주도청 공무원직을 내려놓게 된다. 행사는 퇴직자 입장 및 추억사진 상영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수여, 재직기념패 전달, 도지사 격려사, 퇴임사, 송별사, 퇴직자 가족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퇴임 공직자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퇴임사를 맡은 유종성 이사관은 후배들에게 도민에 대한 철저한 봉사행정을 통해 존경받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2019년도 하반기 도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도민 및 공무원 38명에 대한 수상이 이뤄진다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 16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부평국 예비후보자는 그간 자신이 제주도 체육계를 위해 활동해온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그 마지막 봉사의 길로 제주체육 발전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포문을 열였다. 이에 부 예비후보자는 2020년을 정치와 체육이 분리되는 민선체육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재정 안정적 자립기반과 조직혁신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수탁관리 운영체계 도입과 종합경기장 시설관리단 신설, 가맹단체 합동사무실 운영, 스포츠 마케팅부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어 체육인프라 확충과 월드 종합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 레저타운과 전지훈련 메카 조성,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동아시아대회 유치, 동계종목 및 이스포츠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 외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비롯 체육인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출마선언으로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과 부평국 전 상임부회장 간의 경쟁구도 속에 치뤄질 전망이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 어가경제 동향과 어업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업실태조사(가칭)를 실시한다. 30일 제주도는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2020년 어업실태조사“를 위한 사전협의를 마치고 제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어업통계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통계의 지역특성 반영의 한계 등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주요지표 작성에 활용 가능한 지역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제주자치도(정책기획관·수산정책과)와 통계청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제주맞춤형 지역통계개발을 공동 추진하는 사항이다. 표본어가 규모, 조사항목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통계청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조사결과는 제주지역 어업인 소득 향상과 경제활성화 방안, 장기적인 부채 대책 마련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확한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조사는 살기 좋은 제주 어촌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주지역의 어업 현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제주시종합운동장 야구장1층에서 고희범 제주시장과 박호형 도의원, 부회장, 이사, 가맹단체장 등 장애인체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12월13일 제주시장애인체육회(이사27명, 감사2명, 종목별 6개단체 구성) 창립총회를 거쳐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설립인증 신청을 한 후 12.30일자로 정식인준을 받아 출범 및 현판식을 갖게 됐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출범은 지난 2018년 9월 도의회 도정질의에서 박호형 의원이 장애인체육회 시지부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여 추진됐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운동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겨울철 집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사각지대 발굴 집중기간 동안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 및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음료 배달원, 가스 검침원, 집배원,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 민간자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상시 가동하여 위기·취약대상 가구의 안부확인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기체납자가 있는지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정보」 연계하여 파악하고, 행복e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한전,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27종의 정보를 수집 분석)도 활용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서비스, 긴급복지, 위기가정지원금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소외계층 발견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읍면동과 복지관등이 1차 현장을 확인하여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복지사각지대
제주도는 최근 5년간 교통약자용 버스정보안내기(BIT), 비가림승차대, 교통약자승차예약 시스템, 저상버스 도입 등 도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시설 개선을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버스정보안내기는(BIT) 최근 5년간 546대를 추가 설치하여 총 1,075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설치율을 보면 전체 버스정류소의 29%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7%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도내 비가림승차대(유개승차대)는 최근 5년간 511개소를 설치하여 총 2,171개로 전체 정류소의 61% *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9%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에 규정된 승차대 설치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버스 정류장에 설치하는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를 기존 10 ~ 25cm에서 20㎝로 개선, 휠체어 동선을 고려해 통로폭과 경사각을 조정함으로써 휠체어의 진출입, 회전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정류장에 시각장애인이 위치를 감지 할 수 있도록 점자블럭을 설치해 시각장애인과 휠체어이용자가 서로 교차하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했다.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 “내년에도 교통약자버스승차대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제주도는 올해 8월말 이후 제주를 관통한 집중호우, 태풍 제13호 링링, 제17호 타파 및 제18호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19년 재산세를 소급해 감면·환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재산 파악 및 감면 대상자 조사 등 지방세 감면을 추진해 왔고 피해자의 납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특례제한법」제4조제4항에 따라‘제주도세 감면안’을 제출하여 지난 12월 24일 제주도의회 제379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산세를 감면받는 대상자는 2019년 8월말 이후 지속된 집중호우 및 태풍‘링링’등에 대한 재난피해 신고를 하고 확정된 주민으로 피해물건에 대해 2019년도 재산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재산세 감면 규모는 약 1,711명, 2억1천8백만 원으로 예상된다. 감면 내용을 보면 반파이상으로 멸실된 주택·건축물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면제하고 침수의 경우는 50%를 감면, 농경지 매몰·유실의 경우 당해 피해면적에 대해서 재산세를 면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감면안의 주요 내용은 대파비, 재해보험금이 지급되는 농작물 피해면적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하는 점이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