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1월 4일부터 자치경찰관과 소방관으로 편성된 현장기동감찰팀을 본격 가동한 결과, 일주일간 총 199개의 업소를 점검하고 10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기동감찰팀은 제주지역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과 휴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화된 특별방역(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α) 기간 동안 영업이 금지된 홀덤펍과 유흥주점, 콜라텍 등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다수의 이용객이 방문하거나 이용자 간 접촉이 많은 음식점, 키즈카페, 노래방 등에 대한 중점 단속을 실시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환기, 방역소독, 이용자 밀집금지 등 자율적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이뤄진 현장 점검을 통해 △음식물 제공이 금지된 스크린골프장, PC방, 만화카페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 주류 또는 음식물(라면) 제공하거나, △밤 9시 이후 야간영업이 제한된 일반음식점, 술집 등에서 영업시간을 위반해 몰래 영업하는 행위 등을 적발했다. 현장 점검 시 적발된 방역수칙 위반 업소 등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
제주도가 국내 전지훈련 수요 급증에 대비해 선수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18일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전지훈련 선수들과 훈련 관계자 전원은 입도 전 주소지 관할 의료기관 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증빙자료(음성판정확인서·음성판정문자·의사 소견서 등)를 제출해야 한다. 여전히 수도권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11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제주지역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의 입도전 진단검사를 통해 도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겨울 전지훈련을 목적으로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총 182개팀 3,718명이다. 1월 12일 오전 11시 현재 78개팀 1,796명이 입도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2월까지 추가로 52개팀 1,527명이 입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동계 전지훈련 운영지침 및 방역메뉴얼을 마련해 훈련팀이 체류기간동안 유의해야 할 주요 방역 수칙을 사전에 안내하고 입도 전 선수단에 ▲훈련계획과 자체 방역계획이
제주도는 11일 하루 동안 총 61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중 2명(제주#488~489번)이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이틀 연속 확진자가 2명씩 추가되며, 지난 4일이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연속 8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7명(1.5~11까지 33명 발생)으로 전날(1.4~10까지 39명,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5.6명)과 비교해 0.9명 감소했다. 11일 오후 5시 이후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12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6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488번 확진자는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471번 확진자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488번 확진자는 471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 중 동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이용한 것이 확인돼 보건소의 연락을 받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488번은 지난 10일 오후 1시 3
제주도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정보화 외부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 콘텐츠 개편 및 솔루션 보강 사업 등 디지털 기반 지능형 행정 구현을 위해 2021년 정보화 분야에 384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로 정보격차 해소 ▷편리한 웹사이트(홈페이지) 환경 구현 ▷보안체계 고도화로 안전한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 ▷사용자 편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등 4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127개 정보화사업을 추진한다. 금년도 정보화분야 주요사업으로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지원(1.5억원), ▲도 홈페이지 콘텐츠 개편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솔루션 보강(4억원), 통합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 홈페이지 백업시스템 교체 구축(1.5억원) ▲개인정보 유출방지시스템(DRM) 솔루션 고도화(2억원) ▲생활안전 사각지대 CCTV설치(70억) ▲지하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2억원)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고도화 및 분석모델 구축, 공공데이터 개발 등 빅데이터 관련사업(15억원) ▲디지털트윈 방식의 하천 플랫폼 구축(2억원), 드론 영상 AI시스템 고도화(2.7억원) ▲도로통제 상황전파시스템(V.M.S) 구축(1.5억원) 등이다
제주도는 전기차 충전방해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자동단속장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전방해행위 금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충전기 앞 불법 주차 또는 충전 완료 후 장기 주차 등 충전방해행위가 지속 발생하면서 강력한 단속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한 ‘2020년 ICT융합디바이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자동단속 및 안내시스템 개발사업’을 ㈜이노씨앤에스(대표 송연아)와 함께 추진해 자동단속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자동단속장비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시스템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한 장치로 차량이 충전구역 내 진입시 자동차번호를 인식해 전기차 여부를 판별하는 장치이다. 이어, 지정된 시간 이상 충전구역을 이용하는 경우 점멸등 경고 및 음성안내와 함께 위반사항 적발에 따른 조치 대상으로 사진 및 충전구역 이용시간에 대한 정보를 전송한다. 제주도는 주요 급속충전소 총 35개소·75기를 대상으로 자동단속장비를 설치 완료했으며, 진행 중인 최종 테스트 마무리와 동시에 약 2주간의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 또는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가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탐라영재관 및 탐라하우스의 2021년 입주학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탐라영재관 236명 (남학생 84명, 여학생 152명), 탐라하우스 15명 (남학생 7명, 여학생 8명)을 선발한다. 입주신청은 오는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http://genius.jpdc.co.kr)를 통해 진행되며, 2월 9일(예정) 선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입주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이며, 입주학생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제주도이어야 한다. 보호자의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30%)과 생활정도(70%)를 반영해 선발하며,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인 학생 등에게는 5점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자녀 가구의 자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자녀, 선발연도 직전 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에 대하여는 3점 가산점이 부여된다. 탐라영재관 1인당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하여 2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제주안심코드’가 공식 출시일(지난해 12.21) 이후 3주 만인 11일 가입자 10만 명과 사업장 6천 개소를 돌파한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안심코드는 전 도민 및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 기반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일상생활과 방역의 상호공존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전자출입명부(이하 ‘KI-Pass’)가 있음에도 △KI-Pass의 경우 개별 사업장마다 리더기를 구비 해야하기 때문에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점 △제주안심코드를 연계한 도 자체 역학조사 시스템 구비를 통해 기초 역학조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 △12월에 확진자가 다수 발생(340명)함에 따라 번 아웃 상태인 일선 역학조사 인력의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체 전자출입명부를 개발하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11일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안심코드 사용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제주지역의 방역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현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발생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제주#486~4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월 8일 이후 50일만이다.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2명 감소했다. 이달 제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3→4→10→8→5→9→6→5→4→2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총 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월보다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7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오후 5시 이후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11일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486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
제주도는 코로나19 피해극복과 경기회복 기반 마련을 위해 2021년 재정집행률 목표를 역대 최고인 92%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상화를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속도 있게 선제적·적극적으로 재정집행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는 2020년 재정집행 결과 전국 평균 재정집행률 89.93%보다 0.99% 높은 90.92%를 달성해 도 단위 재정집행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투자부분은 집행목표액 2,682억 원보다 211% 높은 5,658억 원을 집행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제주도는 올해 재정집행률 92% 목표달성을 위해 부서 BSC(통합성과관리시스템) 가점제, 집행우수부서 인센티브 유인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에 재정집중 투자를 통해 제주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린다는 목표 아래 세출예산현액 6조2,722억 원(예산 5조8,299억, 이월 4,423억)의 72%인 4조5,160억 원을 상반기에 배정하고 1억 원 이상 사업의 집행관리 카드화 및 집행관리 책임관 제도를 도입해 집행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 경기활력분야 관리대상사업 재정집
제주도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발굴 및 청년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제5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원탁회의는 「제주도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청년정책의 수립․시행과정에 청년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구성된 청년참여기구로,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새롭게 구성하여 행정과의 실질적인 직접 소통창구로써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5기 모집인원은 청년위원 및 운영지원단 55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청년문제 해결 및 정책발굴·제안에 관심이 있는 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청년센터(https://jejuyouth.com)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일자리, 주거, 교육, 참여·권리 등 본인이 희망하는 청년정책 분과로 나뉘어 지역 청년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청년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회의 참석에 따른 활동비와 청년정책 우수 지자체 견학 등 도외 청년단체 교류활동 기회가 주어지며, 청년원탁회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