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김락환 중앙회장)는 지난 1월 10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직원 및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신년 덕담을 나누는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곽재룡 경북광역이동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역동적인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김세한 구미부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원, 김택호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협회 직원 및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기도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후 참석자 전원이 서로 마주보고 ‘새해 복지 많이 하세요’라는 인사를 나눔으로 복지에 대한 의지와 기원을 나눴다. 이어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락환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계가 힘겨운 상황과 큰 전환점을 맞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도리어 무관심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후 경자년을 맞아 깨어나고 전진하자며 결의를 내비쳤다. 김세한 구미부시장은 장애인용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과 차량용 보조기기 구입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장애인 복지실현과 권리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의 인사를 했다. 이어
올해 제주도정 정책기조에 대한 도민 공감대는 높지만, 공공사업에 대한 갈등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연말 두 차례에 걸쳐 소통혁신정책관 주관으로 제주도정 정책방향과 대규모 개발사업 및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도민여론을 확인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제주도가 리얼미터와 미래리서치에 의뢰, 각 도민 1,031명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정 정책방향 및 대규도 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20년 제주도의 민생경제 활력화, 생활인프라 확충,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 3대 정책기조에 대해 응답자 대다수가 추진의 시급성과 중요도에 동의했다. 시급성은 생활환경인프라 확충(84.3%) > 민생경제 활력화(73.9%) > 동반성장생태계 조성(64.6%) 순이고, 중요도는 생활환경인프라 확충(88.6%) > 민생경제 활력화(85.8%) > 동반성장생태계 조성(73.8%) 순이다. 대규모 개발사업과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이 제주발전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경우는 ‘기여’, ‘기여 없음’, ‘유보’가 팽팽했고, 생활환경인프라 구축사업은 제주발전에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지감귤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양’이 아닌 ‘맛’으로 승부하는 전환적 인식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 12월에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 및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 103명을 대상으로 감귤 구매 기준을 설문조사한 결과 90.2%가 맛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비형태를 조사 분석하여 감귤 출하 방법 개선으로 소비 촉진 등 유통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감귤 구매 방법으로는 박스 43.7%, 마트 낱개 26.2%, 택배 21.4%, 마트 배달 8.7% 순으로 나타났다. 마트에서 박스 구매 시 선호하는 포장 규격으로는 3kg 42.3%, 5kg 39.2%, 10kg 16.5%, 15kg 2.1%로 3~5kg이 81.5%를 차지했다. 또한 택배 구매 시 선호하는 포장 규격은 5kg 47.9%, 10kg 24.5%, 3kg 23.4%, 15kg 4.3%로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른 소포장 구매와 농가 직거래 구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감귤 구매 기준으로는 맛 90.2%로
제주도가 ‘민생경제 활력화’를 최우선 도정목표로 삼은 가운데, 1월 2일 제주 오일장 시무식에 이어 올해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도 현장 중심으로 진행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오전, 도내 51,000여 곳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내수경기 부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회생과 지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회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대책 논의와 민생경제 활력화 견인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2021년 국비 신규 사업 발굴 추진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항산항심(恒産恒心)이라고 일정한 생산이 있어야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는 맹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만큼 제주 지역 실정에 맞게 실효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논의하는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왕이면 10만원이라도 더 지역경제로 현금이 갈 수 있도록 실천 지침을 짜고 아이디어를 내 1년 내내 실천하고 이를 공기업과
제주도는 올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일자리지원 정책 확대의 일환으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중장년 근로자를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 최대 30만원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숙소 임차료의 60% 또는 주택보조금의 80% 한도 내에서 1인당 월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만40세~65세 미만 중장년 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하여 제공하거나 매월 임금의 일부로 주택수당을 지원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도내 중소기업으로, 벤처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해당 할 경우 5인 미만 기업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근로자는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신청서를 방문제출 하여야 하며, 제주도는 신청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 및 서류심사를 통해 근로자를 선정하여 분기별로 지원금 신청에 의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13일, 현대자동자, 한국중부발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및 발전기업, 수소 전문기관과 함께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Green) 수소 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국에서 재생가능에너지 발전비중이 가장 높은 곳이나, 최근 전력계통 한계용량 부족으로 인해 풍력발전 전력을 활용하지 못하고 생산을 중단하는 출력제한 지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점차 그 양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를 비롯한 협약 참여기관들은 재생에너지 미활용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및 연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의 실현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각 협약기관은 ‘그린수소 생산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고, 재생에너지의 미활용 전력을 이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를 연료전지 발전용․가정용․건물용, 수소전기차(승용, 버스, 트럭 등)에 공급하고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재생에너지의 미활용 전력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은 에너지자립도 및 전력계
제주시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공유하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 행정리와 마을회가 조직되고 운영규약이 있는 동지역 자연마을 중 5년 이내에 현장포럼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이수한 마을로, 마을별 최대 9천만원까지 모두 2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마을에서는 총사업비의 10%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2월 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읍면동이 추천하는 마을 중 자체 심사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시는“마을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 중 사업비가 부족하여 마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마을이 있다면 이번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마을문화․복지 향상, 마을환경개선, 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가 공항 운영권 참여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 발주한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연구용역’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도민의 제주 제2공항 건설’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기존 제주국제공항을 포함한 제주지역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을 마련해 국토부의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으로 제주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이번에 완료된 연구용역에는 △필요성 △구체적 참여방안 △투자재원 확보 및 관리 등이 담겨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그동안 제주도의 공항 운영권 참여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으며, 연구용역 추진 당시 현안회의를 통해서도 “제주지역 공항 운영 참여는 제주도민의 주도권 확보와 도민 이익 창출을 위해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동안 공항 운영권 참여는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들이 꾸준히 제기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재원 마련과 정부 협의 등으로 인해 실제 참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 12월 31일 고시한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2020-2024)*를 통해 ‘터미널과 활주로 등 공항 인프라 전반에 대한 투자와 운영에 지방자
제주도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극조생감귤 100ha 품종갱신을 실시해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극조생감귤은 도 전체 재배면적의 15% 내외 차지하고 있으나 낮은 당도와 부패과 발생 등 품질이 낮아 출하 초기 감귤이미지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극조생감귤 대부분이 30~40년 이상 된 암기, 산천3호 등 오래된 품종이라는 점도 품질이 낮고 고르지 못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말, 도청 내부 회의를 통해“제주 감귤산업은 양이 아닌 맛으로 전환해야할 때”라며 “양으로 들어가는 예산을 맛을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맛없는 감귤을 생산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예산을 투입하는 악순환은 이제 그만 둬야한다”며, 고품질 감귤 생산에 주력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를 시작으로 총 사업비 464백만원을 투입해 제주 감귤의 근본적인 품질 제고를 위한 육묘 위탁사업 및 극조생감귤 품종갱신 희망농가 묘목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 4,150대와 수소차 1만 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월 10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한다. 조명래 장관은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 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 3천여 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총 9만 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전기승용차 6만 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 1,000대 등 전기차 8만 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 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 280대를 보급한다. 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차 포함) 20만 대 시대가 열린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19년 11월 기준으로 화물차 등록 대수는 360만 대로 전체 자동차의 1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