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20년 일본 신년인사회 참석차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도쿄를 방문해 관동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협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도쿄에서는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회장 이상훈) 회원 500여명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흰 쥐의 해’인 경자(庚子)년을 맞아 성인이 되는 3·4세대 제주인들의 성인식에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이름에 책임을 다하라는 의미를 담아 각자 이름이 새겨진 산호 도장을 선물한다. 19일에는 오사카 텐노지구 통국사 내 재일본제주 4·3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제주4·3유족회(회장 오광현) 관계자 및 유족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관서제주도민협회(회장 양철사) 회원 300여명과 만나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한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고, 신년인사회와 성인식에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 참석한다. 원희룡 도지사는 신년인사회 축사를 통해 일본에 거주 중인 재일재주도민
부평국 후보가 송승천 후보를 물리치고 제37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후보가 선거인단 204명 중 106표를 획득, 92표를 획득한 송승천 후보를 제치고 제주도체육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부평국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어려운 싸움이었다"며, "송승천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한편 제주 체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부평국 회장은 오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 향후 3년간 제주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격무부서 중 하나인 교통항공국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성 국장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대신 그 자리에는 문경진 정책기획관이 이동해 앞으로 제주도의 교통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제주도는 도정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기술직·여성공무원 균형 인사에 중점을 둔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5일 예고했다. 2020년 상반기 인사는 민선 7기 중반부에 이른 만큼 도정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직무 역량과 직위 적합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인력 재배치가 특징이다. 인사 규모는 승진 120명, 전보 488명(행정시 교류 92명 포함)으로 총 608명이 움직인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에서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을 주요보직에 배치하고 소극적·직무태만 직원에 대한 책임 인사도 병행했다. 인사고충을 제외한 단기 보직이동 최소화로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으며, 격무‧기피 현안부서에는 능력 있는 직원을 배치해 조직의 안정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격무부서·전문관 지정 등 인사 상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중앙과의 인사교류(파견)을 통해 정책수립능력 향상과 중앙과의 상호 연계성 확보를 꾀한다. 중앙부처 인사교류(파견)는 총 23명(3급 1명, 4급 1명, 5급 13명, 6급 7명,
제주도는 지하수 이용자들의 이용량 확인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사용을 허가받은 자는 반드시 취수허가량을 준수하여 이용하여야 함에도 지난해 유량계가 설치되어 있는 2,258개 관정에 대해 지하수 이용량을 분석해본 결과 15%인 349개 관정에서 취수허가량을 초과하여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사용 이유 중 하나로는 실시간 지하수 이용량이 확인되지 않아 허가량을 초과 사용한 경우였고, 누수가 발생하여도 확인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도에서는 도민들의 사용량확인에 다른 불편함을 줄이고 정보 부족으로 초과 사용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간 이용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제공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실시간 이용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디지털유량계와 자료 수집ㆍ전송 시스템을 설치하여야만 가능하므로 조기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하수 실시간 이용량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지하수정보관리시스템(https://water.jeju.go.kr)에 관정관리자로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이용량을
제주도가 올해 임업소득향상과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535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2020년 산림(山林)사업에 535억원(국비 226, 지방비 304, 기타 5)을 투입하여 산림일자리창출, 임업소득사업 활성화와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및 산림복지 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선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도시숲 조성 15ha, 나무심기 사업 173ha, 미세먼지저감 공익 숲 가꾸기 1,000ha 등 15개 사업에 293억원을 투자한다. 산림일자리 창출과 임업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 등 12개 사업에 66억 원을 투입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증대하고, 표고버섯산업 활성화, 청정임산물 생산기반 지원, 임산물 마케팅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업인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산림경영 소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와 행정시를 비롯해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산림조합, 제주대 지역혁신센터(RIC) 등과 협력하여 임업인을 위한 교육․연구․재배기술 컨설팅․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소나무림 보존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존을
제주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가뭄, 폭염, 한파 등 이상 기후 현상의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도민들의 기후변화 적응인식 확산을 위한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기후변화 적응실천 프로그램은’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후변화 관련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직접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최소화 실천방안을 강구하는 등 도민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31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와 탄소포인트제 가입대상 5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등이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는 기후변화 적응인식 홍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피해완화, 기후변화적응 녹색기술 개발 등 기후변화적응 실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총 4천만 원(사업별 최대 1천만 원까지)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1월 31일까지 제주도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은 신청단체의 적정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예산의 타당성, 전년도 평가결과 등
제주도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대비 체불임금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공사대금 등 대금 체불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에는 도내 민·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대금체불 및 불공정 관행 등 민원신고에 대해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설 명절 전까지 지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 및 행정시에서 발주 된 모든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및 납품대금 등이 설 명절 전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별 자체 점검도 이뤄진다. 또한, 건설과(건설진흥팀)에서는 최근 하도급 부조리 해소센터로 접수된 현장 및 전년도 체불 사례가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집중 신고기간 동안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 체불발생사유가 경미하고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에는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의 조치 및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하도급· 장비·자재대금 등을 설 명절 전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해 건설근로자
제주도는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규정(이하 갑질근절규정)’을 14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공직자의 갑질행위 근절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조성 및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제정됐다. 특히, 지난해 9월 공직내부 갑질 실태조사 및 감찰 활동에 따라 나타난 다양한 갑질 사례에 적극 대응하고, 공직자의 인권 보장을 위하여 제주도 공무원 및 공무직 노동조합 등과 회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규정 마련에 나섰다. ‘갑질근절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매년 갑질행위 근절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한편, 도 본청 및 행정시에 갑질 고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정례적인 갑질예방교육 및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갑질행위 예방 및 대응 조직(갑질 전담직원, 상담원, 고충심의위원회 등)을 구축하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 지원 체계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갑질근절규정’을 기반으로 공공분야의 갑질 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 성과를 민간분야로 확산할 예정이다.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통해 기존 청렴 문화 확산 시책 공유와 더불어 갑질 근절에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은“갑질근절규정 제정으로 공직내부 갑질 행위
제주테크노파크가 지역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제주자원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0년 제1차 입주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모집 분야는 BT(생명공학), IT·CT·에너지, 용암해수 활용 BT 등으로, 모집기업 수는 첨단과학기술단지내 바이오융합센터 4개사, 디지털융합센터 1개사, 용암해수센터 1개사 등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와 용암해수센터는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공동연구실, KOLAS실험관 운영, 화장품공장, 식품공장, 음료생산공장, 대규모 창고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제주 천연자원의 산업화 소재와 기술까지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어 입주기업의 제품개발과 연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융합센터에는 유럽표준 방송장비 인증지원센터, 디지털방송송출장비, 3D 촬영장비 등이 구축되어 있다. 최근 완공된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및 에너지기술개발센터에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평가시스템 등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들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봄철 산불에 대비하여 산림청 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 제주도 산림휴양과, 제주시 공원녹지과,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와 함께 산림청 산림항공기 산불진화용 담수지 현황 및 이동식 저수조 운영에 대한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과 제주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예방 및 진화를 하는 것에 최우선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제주도는 화산암반으로 이루어져 산불진화용 담수를 저장할 곳이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호주에서 지난 석달간 발생한 산불에 대해 호주정부는 산불에 대한 초기대응이 잘못된 점을 시인했다. 산불진화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예방이지만,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는 초기에 산불을 진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강경우 소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전체의 60%이상이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대형 1대)의 100% 가동률과 신속하게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비상근무체계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