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결과, 우수작 2건과 장려작 5건이 각각 선정됐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작년에 비해 151건 늘어난 총 566건(도내 130건, 도외 436건)이 접수됐다. 특히, 도외 응모 비율이 77%를 넘는 등 4·3의 전국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슬로건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우수작에는 ‘아픔을 치유로, 4·3을 미래로, 세상을 평화로’(대전), ‘함께해요! 4·3 정신, 느껴봐요! 평화인권’(서울)이 선정됐다. 장려작에는 ‘가치 있는 4·3 정신, 같이 잇는 세계평화’(경기), ‘제주4·3! 아픔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제주),‘새겨라! 4·3의 정신, 퍼져라! 평화의 울림’(인천), ‘함께 잇는 4·3정신, 함께 여는 세계평화’(대구), ‘4·3정신의 큰 울림, 한라에서 백두까지!’(대전)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과거의 슬로건들이 슬픔·아픔·갈등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올해의 슬로건은 많이 밝아졌다는 심사평이 있었으나, 예년에 비해 참신함과 창의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최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도가 지난 해 1조 5,195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해 목표대비 194억 원 초과 달성했다. 제주도는 2019년 제주도세 세입 마감 결과, 목표액 1조5,001억 원 대비 194억 원을 초과한 1조5,195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는 2015년 지방세 1조원 달성 이후 지방세입의 지속 확대를 통해 2019년 자주재원 1조5천억 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부동산 거래 감소(토지거래 27.9%, 건축허가 35.2% 감소 등), 경기 위축 등 세수여건 악화에 따라 취득세, 담배소비세, 레저세 등 거래세가 전년대비 감소하는 등 지방세수 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제주도는 세입 결함 없이 초과실적을 달성했다. 초과 세입 달성 요인을 보면 지방소비세율 4% 인상에 따른 지방소비세 794억 원, 공시가격상승에 따른 재산세 204억 원, 유가보조금 안분비율 상승에 따른 자동차세 145억 원, 수도권 이전기업 법인세분 등 지방소득세 141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리스·렌트차량 등록 시설대여업체 4개 업체 추가 유치(총 54개 업체)로 도민 세부담 없는 지방세원 1,365억 원을 확충했으며, 중과세 환원, 감면축소, 세율특례 활용 등 제도개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방학 기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나눔교육 프로그램 – 나눔하는 어린이 만덕학교>를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나눔하는 어린이 만덕학교는 2월 4(화)부터 28일(금)까지 1개월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김만덕과 나눔”을 주제로 한 <나눔동화극장(독서-미술교육), 한자로 배우는 나눔(한자교실), 제주의 나눔역사(역사-미술 창의융합), 나눔을 쓰다(캘리그라피)>로 구성되며, 오는 1월 23일(목)부터 1월 3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로 나눔과 김만덕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http://www.mandukmuse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공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동유럽 뮤지컬로 그리는 Colorful Thema <베토벤 x 클림트 운명의 키스> 공연을 개최한다. <베토벤 x 클림트 – 운명의 키스> 본 공연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베토벤)와 화가(클림트) 그 두명의 운명적인 만남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를 듣고 보며 즐기는 시간으로 미디오 아트와 미술, 음악이 결합된 융복합콘서트이다. 음악의 황제 베토벤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에 대해 그린 작품으로서 그들이 활동하던 유럽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의 테마와 베토벤의 명곡으로 무대가 장식되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벤허> 등과 불후의 명곡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보여준 민우혁, 뮤지컬 <맘마미아>, <엘리자벳>, <레베카>의 신영숙과 1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스피리또'가 함께 출연하여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조합의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2월 14일(금) 19:30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17일 JDC 본사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특장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되는 특장차량은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특수 제작됐다. JDC는 지난해 10월 도내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 접수 및 심의를 통해 지원시설 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은 다올요양원, 동부요양원, 성안노인복지센터, 전원요양원, 주사랑요양원 5곳이다. 한편, JDC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특장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32개소에 총 3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특장차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교통 이동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JDC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환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사업이 올해에도 다년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이하 관리시스템)’은 국비와 민간기업(LG CNS 컨소시엄) 매칭으로 총 13.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구축을 완료했다. 관리시스템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함께 추진된 12개 과제 중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어 계속해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비 6억원과 민간기업 매칭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폐배터리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지난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분류 및 출고까지 모든 이력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추적한다. 본 시범사업은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유통시장 등 전기차 후방산업 육성과 배터리 성능 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2018년 3개 과제, 2019년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왔다. 2020년에는 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환자가 중국 외 국가*(태국, 일본)에서 확진되고, WHO가 제한된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중국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 입국자가 증가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 유입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여, 지자체, 의료계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환자 감시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계와 연석회의(협회 및 학회, 1월 14일)를 갖고,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의료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국내 발생에 대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일반인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계의 협력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감염예방 행동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여행력 알리기 포스터 배포 등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6일 오후 6시 (사)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 김석종)가 주관한 ‘2020년 제주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위판장으로 한림수협이 선정되고 2년 연속 어촌 뉴딜 300사업・국내최초 해중경관지구・레저박람회 국비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지는 일들을 착실하게 진행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올해 국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장의 소비력 자체가 약해진 가운데 제주의 어선, 양식, 해녀 어업을 비롯해 모든 업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제주도정은 해양수산 산업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지원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농어촌진흥융자를 확대하고 수산물 수급안정자금 50억 조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예산 조기투입, 어려움에 처한 광어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실명제 추진, 고령해녀 은퇴수당지급,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장비 도입 등 제주의 해양 수산을 선진화하기 위한 일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각급 해
제주국제평화센터(센터장 김선현)는 「양종훈 제주해녀 사진특별전」을 오는 1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19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서는 사진을 통해 제주해녀의 삶과 애환, 바다 속 노동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특별전은 제주해녀 특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양한 사진작품들로 보여주는 이미지텔링 전시형태로 꾸며졌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가 양종훈 교수를 통해 직접 작품해설 및 제주해녀 촬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 문화공간에서 3월 14일과 4월 4일 양일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선현 센터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들의 삶, 생활, 문화와 제주의 자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가 양종훈 교수는 제주 출신 작가로 20여 년간 해녀 사진을 찍어왔다. 현재 한국사진학회장과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인 ‘민생경제 활력화’ 실현를 위해 현장중심 행정추진, 성과창출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민생경제 활력화의 실질적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해 공직자 중심의 회의를 개최시기별, 주제별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소통과 협업회의로 전환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인사에 있어서도 공정한 보직과 승진 등 민선7기 인사혁신 과제를 단계별로 지속 추진해 나간다. 이에 따라 격무부서나 민생경제 활력화에 기여한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공직계층 간 균형적 처우개선, 대화를 통한 효율적 노사관리 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채용에 있어서도 민간전문 인력 채용과 사회적 약자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도 작년 정규채용 방식을 유지·확대하여 수시 결원 시 즉시 채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공공부문에 적기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공직내부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