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첨단과기단지, 제주시 월평동 717-3번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첨단과기단지 A23블록에 건설되고 있다.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 88세대, 26㎡ 154세대, 43㎡ 160세대 총 402세대로 구성돼 있다. JDC에서 최초로 추진 중인 행복주택 사업인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산업단지근로자·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해당 사업은 ‘신혼부부 특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입주자격은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기간이 7년 이하이거나 6세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포함된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최대 거주 기간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은 10년, 고령자는 20년이다.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세대별 평면도는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월 4일 입주자 모집 공고되며, 접수기간은 2월 14일 부터 2월 17일 까지다. JDC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 생독) 근절을 위해 총 사업비 39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E2마커 사독백신을 전 희망농가에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와 함께 비백신정책을 추진해온 제주도는 돼지열병 백신항원(LOM주)이 유입되어 항체가 검출된 이후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항체가 검출되고 모돈의 유·사산이 발생하는 등 농가의 경제적 피해 등으로 인해 롬주(LOM) 근절 방안 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돼지열병 백신주 근절 로드맵을 수립하고, 제주도를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비백신 청정지역으로 되돌리기 위한 계획으로 야외주와 백신주 감별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돼지열병 E2마커(사독백신) 접종, 농장 차단방역 조치 기본 방침을 마련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돼지열병 E2마커 사독백신 접종 사업은 대만에서 사용하고 있는 안전한 유전자재조합 백신을 도입하여 2019년 도내 51농가(제주시 47, 서귀포시 4)의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시범접종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넓혀 전 농가의 어미돼지와 자돈까지 사독백신 접종을 확대하기로 하고 국비 19억8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총 39억6천만원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차고지증명제가 지난해 확대 도입기를 지나 도민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수용성을 높이고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의 주된 내용을 보면 우선 차고지 확보 명령 미이행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과태료 부과근거가 마련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현재까지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만이 유일한 행정처분 수단이었으나 과태료 부과 규정이 신설되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처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태료는 위반행위의 횟수에 따라 부담을 가중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1회 위반 시 40만원에서 3회 위반 이상 시부터는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행 조례에서는 장애인 중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단독명의 1대의 승용차에 대해서는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개정안에서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
청년 혁신역량 강화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통합지원플랫폼 제주더큰내일센터가 ‘탐나는 인재’2기 모집(서류접수 마감 : 2월 5일 18시)을 위한 도내·외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센터는 지난 1월 14일 제주시를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서귀포시(스타트업베이), 서부권(애월읍사무소), 동부권(남원읍사무소), 서울시(캐치카페)에서 총 6차례의 설명회를 진행한 결과 도내·외 청년 42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2기 모집을 위한 마지막 설명회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설명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센터에서는 행사 당일 감염증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에게 마스크를 제공해 모두 착용했으며, 행사장 내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감염증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펼쳤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인재상과 개인의 비전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2기 참가 지원을 위해 상담부스를 방문한 청년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 모집 중인 탐나는 인재 2기의 서류접수는 오는 2월 5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센터 홈페이지(https ://jdnc.recruiter.co.kr)를 통해 접
익명의 기부자가 신종코로나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5,000매를 제주시에 기부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하여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 일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신원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제주시에서는 기부 받은 마스크를 아동복지시설(48개소)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배포 할 예정이다.
최근 제주여행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간 관광객이 귀국 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판정을 받자 제주도가 정부에 중국인 입국금지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차단방역을 위해 중국인 입국 일시 금지, 중국인 제주도 무비자 일시 중지, 질병관리본부 사례 관리에 잠복기 해당자 포함 등 세 가지 사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긴급종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원희룡 지사는 “질병관리본부의 사례 정의의 범위가 너무 좁아, 중국인 관광객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증상발현 이전 잠복기 때 대상자의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제외 등의 문제가 있다”며 “이를 다 검사대상이나, 동선 접촉자 파악 대상으로 포함시켰을 때 한정된 인력과 시간을 운용하는데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과 집중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그러나, 앞으로 발생 가능한 검사대상자, 동선 접촉자 파악 대상의 업무부담을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추가 중국인 입국자를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중국인 입국 일시 금지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공식 건의한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공항 등을 중심으로 방역물품을 보급한데 이어, 오는 2월 3일부터 관광서비스 종사자와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7만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발 감염병 발생으로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보호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도내 전 카지노 시설 위생용품 비치상황 점검(하고, 공항을 비롯한 대면 종사자의 소요량을 파악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와 별개로 제주도는 대민 정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등을 위한 마스크 15만장과 손세정제 5만개 등 방역 물품을 확보해 배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관광국에서는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고 청정브랜드를 사수하기 위해 관광객 입도 단계부터 대응 역량을 풀가동 중이다. 도내 관광업체(18개 업종 1,077개사)를 대상으로 안전예방수칙 및 방역 체계 유지를 안내하고, 전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유의 사항과 신고접수에 대한 안내를 마쳤다. 관광공사·관광협회·관광통역안내사협회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1.28)한데 이어, 오늘부터는 공항입도객 대상 전염병 예방 수칙 홍보 리플릿을 배부한다. 앞으로는 공·사설 관광지, 거점지역 중심으로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현수막을 통한 홍보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은 중국 상해 국적을 가진 2세 여아와 42세 제주도민 B씨다. A양은 발열 증상으로 30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방문한 뒤 즉시 선별진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38.1℃의 발열과 흉부방사선 결과 왼쪽 폐렴 소견으로 서귀포보건소에 신고 됐다. 이후 도 역학조사관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국가지정 입원격리병상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오늘 새벽 5시 음성 판정으로 격리해제를 한 상태다. 도 보건당국 역학조사 결과 A양은 아버지와 친척 2명, 가이드 1명과 함께 지난 29일 중국 상해에서 직항으로 제주공항에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이 검사 결과를 진행하는 동안 여행 동행자 3명은 숙소 내에서 대기가 이뤄졌으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현재 이상 증상은 없다. 또다른 증상자 B씨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소개하는 직업을 가진 남자로,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을 경유해 중국 난닝지역을 업무차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지난 22일 제주 입도 후 25일부터 발열, 기침
제주도는 경제성장 둔화 극복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 신속집행 추진은 부진한 민간 투자수요와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공공부문의 재정 집행 시기를 앞당김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 및 연말 집중적인 예산 집행으로 인한 낭비·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상반기 중 집행대상액 3조 991억 원(잠정) 중 64%에 해당하는 1조 9,834억 원을 집행 목표로 설정했는데, 이는 정부의 집행목표인 60%보다 4%(1,240억 원) 상회하는 금액이자 제주 역대 최고 수치이다. 제주도는 우선적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도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SOC)사업의 집행대상액 2조 2,814억 원 중 25.5%(5,887억 원)을 1/4분기내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다. 재정 신속집행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입찰 시 단축공고, 선금 최대 70% 이내 지급, 적격심사 단축, 국고보조사업의 추경 성립 전 사용 등 신속집행 추진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집행자금 난(難) 해소를 위하여 중앙이전재원(국고보조금, 지방
제주도는 2020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하며 국비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자체 보조금은 유지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1일, 도내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도는 승용 7,961대, 화물 800대 등 총 8,761대를 보급해 지난해말 기준 4.7%인 전기차 비중을 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0년 민간공모에서 주목할 점은 정부 방침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 선정 기준이 차량 출고 등록순에서 지원신청서 접수순으로 다시 변경된 것을 비롯,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제주 지역에 거주하거나 법인 설립을 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국비 보조금을 차종에 따라 605만원에서 최대 82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이는 지난해 최대 900만원에서 소폭 감소한 금액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 부담경감을 위해 승용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50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 외 초소형 전기차는 400만원, 전기택시는 70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700만원, 경형 500만원, 초소형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