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확진자와 접촉한 집중관찰대상자 14명이 8일 0시를 기해 격리해제 되면서, 제주도는 9일 현재 확진환자 0, 격리중 환자 0명인 청정지역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증상자 의사환자는 47명이 신고 됐으며 4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2차 감염에 대한 지역 사회의 전파 우려도 존재했지만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함께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민관 협업,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가동 등으로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민간 차원의 방역활동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전 읍면동에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도민들에게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읍면동 자생단체는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에 취약한 노인·영유아·저소득층 등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활용 등의 예방수칙을 널리 알리고 있다. 7일부터는 도내 20여개 읍면동 새마을지도협의회 250여명이 참여해 버스정류장에 대한 방역 활동을 한데 이어, 다음 주부터는 면역력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자주
제주시에서는‘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4일 공포되어 6개월 후인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시행된다고 밝혔다. 과거 8.15해방과 6.25사변 등을 거치면서 부동산 소유관계 서류 등이 멸실되거나 권리관계를 증언해 줄 수 있는 관계자들이 사망하거나 주거지를 떠나 소재 불명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부동산에 대한 사실상의 권리 관계와 등기부상의 권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 기재가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하여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를 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며 5인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및 법무사 1인 포함)의 보증을 받아야 한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과거 세 차례 1978년, 1993년, 2006년에 걸쳐 시행된 바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특별조치법 시행을 통해 정당한 권리자들이 이 기회
제주에너지공사는 2월 7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로 손 소독제와 마스크(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손 소독제와 마스크는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도내 지하상가와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도내에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경계’로 격상되는 등 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제주를 찾는 내방객들이 급속히 줄어듦에 따라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오후 5시, 원희룡 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 대상은 도내 6개 보건소장, 43개 읍면동장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과 도청 간부공무원 및 보건건강위생과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양 행정시 부시장 등이다. 원희룡 지사는 “그동안 재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회의가 이루어지다보니, 읍면동과 보건소 및 도민 여론을 포함한 모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긴급 화상회의 개최 취지를 참여자들에게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아울러 “일선현장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하는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고 있는지, 마스크나 세정제 등 위생․방역 용품들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알려주면 관계부서에게 이를 반영토록 지시하는 등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비상상황에서 오프라인 회의 참석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과 행정력 낭비는 최소화 하되, 일선 현장상황의 신속한 취합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와 행정시, 현장부서와 지원부서 등의 정보 혼선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일
제주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 등으로 혈액수급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민들의 헌혈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특히, 매년 1~2월은 설 연휴와 학교 방학 등의 이유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시기인 만큼, 혈액수급 상황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헌혈 공급량 확보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러 장애요인으로 인하여 도내 혈액수급에 우려가 있는 만큼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도내 각 기관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도내 공무원들과 유관기관들이 선제적인 대응에 솔선수범함으로써 도민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헌혈에 참여할 예정으로,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TV,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전체 보유량은 444유닛(1유닛은 250ml)으로 평균 6.9일분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많다. 혈액별로는 ▲O형 7.7일분 ▲A형 6.3일분 ▲B형 6.5일분 ▲AB형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지난 6일 오전 5시55분경 516도로에서 도로상태 확인 및 교통사고예방 순찰활동 중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조치하여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치경찰단 교통근무자들은 겨울철 눈으로 인한 도로상태 확인 및 사고예방을 위해 성판악휴게소까지 구간을 점검하던 중 서귀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하는 것을 발견하여 안전한 곳으로 유도 후 음주측정을 한 결과 0.135%의 만취상태 운전자를 적발했다. 새벽시간 서귀포로 출근하는 차량은 많지 않지만 위 시간 마주오던 차량이 음주 의심차량과 부딪칠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담당 순찰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사고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다. 현재 자치경찰단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질병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감을 해소키 위하여 도로를 차단하여 단속하는 일제검문식 음주단속은 중지하고 있지만 이번 사례처럼 교통근무 중 음주운전 의심 징후가 보이는 차량을 발견했을 경우 선별적인 음주단속을 펼쳐 교통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발생 우려가 있는 도로 및 장소를 중심으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
제주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전 예방을 위해 제주시내 이용율이 가장 많은 중앙차로 버스승차대 12개소에 손 소독제가 설치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운행중인 제주의 공영버스차량 내부에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모든 공영버스 운전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 대기 승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12개소에 대하여 고정식 손 소독제를 50개 설치했고, 어르신 및 교통약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병원 주변 버스 정류장에 대하여도 추가적으로 소독 등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 될 때까지 바이러스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모든 총력을 다하여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에 따라 지역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구성,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는 경제‧관광‧1차 산업‧지역사회 협력 분과 등으로 세분화되고, 분과별로 관계기관‧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다. 도는 범도민 위기극복 협의체를 통해 분야별로 현황을 파악하고, 예상 피해 등을 분석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 각 분과에서는 최대 위기를 가정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추진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직된 지역경제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분과별로 정확한 상황 진단과 전망,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합동 전문연구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있다. 합동 전문연구 태스크포스팀은 제주연구원, 관련 학계, 금융,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분과별 대책에 대한 현실성과 우선순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비상사태를 극복하고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온 도민이 힘을 모아야 한
지난 1월 한달 간 제주를 비롯 국내 전기차 주요 동향을 담은 제주EV리포트 1월호가 발행됐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이번 리포트에는 제주도의 2020년 전기차 민간사업 공고 소식을 비롯 올해 달라지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대한 정보와 기타 주요 소식을 수록했다.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시는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100명을 증원해 최근의 소비침체 극복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 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의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에는 최근의 어려운 일자리 상황이 반영되어 495명 선발에 총 1,289명이 신청했다. 시는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자격 심사를 통하여 495명을 선발했으나, 기준중위소득 65% 초과자 및 가족합산재산 2억원 기준에 벗어나는 배제자(446명)를 제외하고 348명이 사업 대기자로 있다. 제주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탈락자 중 심사를 통해 100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일자리 수요가 있는 사업부서 대상으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