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2020년도 학교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총 8억5천만 원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학교별 교육환경개선 사업계획을 신청받아 학교당 3천만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17~`19년) 미지원 학교에 우선 지원되며,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지원 총액이 1억원 이내, 학생수 1,000명 초과 학교는 최근 3년간 지원총액이 2억원 이내인 학교가 지원대상이다. 선정평가 항목과 기준은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실적, 사업의 시급성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도는 4월20일까지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시급성이 있는 사업부터 4~6월에 보조금을 교부하여 학교별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이 없었거나 사업의 시급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간의 불일치 자료에 대하여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인터넷 ‘제주도 공간포털(https://gis.jeju.go.kr/)’을 통해 공유재산 지리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해 오고 있으나, 토지대장과 맞지 않는 자료가 남아 있어 일제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공유재산 12만 필지 중 토지대장과 상이한 자료는 총12,570건으로,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5,512건이며, 토지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7,058건이다. 공유재산 대장은 2006년 전산화 됐으나, 각종 변동사항을 수기로 관리함에 따라 현황과 맞지 않은 건들이 증가했다. 이번 일제정리를 통해 올해 7월까지 등기부 등본 및 현황 조사를 통해 대장을 현행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 실시하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4·3 생존희생자와 유족 중심으로 봉행하기 위해 4·3기관·단체와 협업하여 본격적인 추념식 봉행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감동적인 연출 및 무대 구성 등을 위하여 기획사 및 4·3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세부적인 행사 프로그램 및 무대 연출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4·3 가치(평화, 인권, 화해, 상생)의 세대전승’을 주제로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아픔을 치유로, 4·3을 미래로, 세상을 평화로”, “함께해요! 4·3정신, 느껴봐요! 평화인권”을 홍보아치, 현수막 등 각종 추념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추념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추념식 진행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간다. 2월에는 도내·외 인사 200여명 내외로 4·3희생자 추념식 봉행위원회(위원장 : 제주도지사)와 봉행집행위원회(위원장 : 실무위 부위원장)를 구성하고, 도·행정시 관련 부서와 추념식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도청 탐라홀에서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
제주도는 도민들의 특수배송비 부담 경감방안마련을 위해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조사는 제주녹색소비자연대에 위탁하여 오는 3월부터 11월 까지 진행되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지역도 2019년 보다 4곳이 많은 10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조사한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실태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육지권에 비해 배송비가 5배 비싸고 사전에 특수배송비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가 21.9%(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은 택배운송 시 도서권역으로 분류되어 3,000~9,000원 가량을 특수배송비로 추가부담 하여왔고, 이러한 특수배송비에 대하여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부담 실태 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표(6월. 11월)함으로써 도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관련업계의 자율적 가격경쟁을 통해 특수배송비 인하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가 올해 6월부터 시행되어 배송비 표기가 의무화되면 도민들의 선택폭이 확대됨과 동시에 특수배송비 인하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제주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가 온라인상으로 면접을 보고 채용 할 수 있는 ‘화상면접관’을 시범운영한 후 3월부터는 구인기업 및 화상면접 참여자의 사전신청접수를 받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센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우려로 기업들의 채용계획이 연기되거나 잠정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 침체된 취업시장을 활성화 하고자 ‘화상면접관’을 운영하여 고용안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하는 ‘화상면접관’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화상면접 전용 부스 3개가 설치되며, 면접자는 접수 순서대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화상면접 현장 참여자에 대해서는 일회성 참여로 끝나지 않고 고용센터에서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자기소개서,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면접기술, 교육훈련과 구인업체 매칭 등 채용될때까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AI)면접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정보부족과 고비용인 (AI)모의면접 테스트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3월 중 무료로 인공지능(AI)면접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관’에 인공지능(AI) 면접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인공지능(AI)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주간정책 조정회의에 이어, 제주도내 상인회장들과 동문시장 일대를 돌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활동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동문시장 상인들은 이날 원희룡 지사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에 오는 사람들이 줄다보니 매출이 절반이상 감소해 현재는 인건비도 못 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지역상권 상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주도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통같은 보완을 유지해야 관광객과 내국인들도 다시 돌아온다”며 “행정에서도 ‘코로나 제로(Zero) 청정제주’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공직자들부터 소비활동 활성화에 참여하도록 독려 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장보기를 마친 후 제주 동문시장 내 식당에서 열린 ‘상인회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도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용민 제주도 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12명의 도내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양계호 동문시장 상인회장은 원희룡 지사에게 ▲동문로터리 원상회복 ▲동양극장 시설 관리 ▲주차 및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원희룡
제주 지역 전기차 정책 및 규제자유특구 추진 등 전기차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중인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에서 입주기업 간 업무협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충전소 정보 및 충전결제 서비스 EV Infra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와 카카오맵은 EV 시장 활성화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EV Infra의 고도화된 전기차충전소 정보와 향후 ㈜소프트베리가 보유한 충전기 운영 제휴사를 통한충전결제 서비스를 카카오맵에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EV Infra는 전기차 유저 90%이상이 이용하는 국내1위 전기차 통합 플랫폼으로 친환경차의 대중화를위해 힘쓰고 있다”며 “카카오맵과 함께 전기자동차 유저가 사용하기 쉽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는 분들에게도 전기자동차를 타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서비스 확대에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지도상에 실시간 전기차충전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충전비용 결제를 포함한 전기차 이용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함
제주도는 지난 14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한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이동형 IoT 통합플랫폼 기반 데이터 융합 민‧관 협업 서비스 체계 구축’정책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도에서는 2018년부터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문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가 추진하는‘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버스 전체 853대에 이동형 IoT 플랫폼을 구축했고, 자체 예산으로 전지구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하는 위성기준국 10개소를 제주 전역에 설치하여 고정밀 위치기반정보 수집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서 버스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초정밀하게 분석하여 차량의 위험상황을 자동탐지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 e-call 되는 서비스까지 개발하여 대중교통 안전망 체계를 구축했다. 학회 측은 민간기업 카카오와 함께 ‘초정밀 실시간 버스위치정보 서비스’를 도민과 관광객에 제공한 사례는 다른 자치단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 정책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참고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한국지방정부 학회가 지방정부 정책 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자치단체에서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수여
제주도는 농어촌민박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민박 신고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농어촌정비법」이 지난 12일 공포되어, 2020년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을 보면 농어촌민박사업자는 1년에 한번씩 「전기사업법」 및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공급사업자로부터 안전점검을 받은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 보관하고, 그 사본을 관할 시(동지역은 시, 읍․면지역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지금까지는 행정시와 읍․면사무소 담당공무원이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연 2회 자체점검을 실시했으나, 이번 「농어촌정비법」 개정을 통해 민박사업자에게 가스․전기 안전점검 받을 책임을 부과한 것이다. 또한 농어촌민박 신고요건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농어촌지역에 거주만 하면 신고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농어촌지역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신고자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단독주택만 신고 가능하고, 예외적으로 관할 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했으며, 단독주택을 임차하여 2년 이상 농어촌민박을 운영하고자 하는 자는 신고가 가능하다. 아울러 농어촌민박사업자는 민박주택 출입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홈페이지가 있는 경우에
제주도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처음 추진된 지난 2018년 1월부터 제주도 전 지역에서 동물등록이 가능하며,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수수료(2만원)를 면제하여 등록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를 소유한 도민은 동물등록대행업체 52개소(제주시 41, 서귀포시 11)에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이용하는 등록이 가능하다.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서울, 경기, 세종, 제주 전 지역과 전국의 22개 기초 지자체(인천 동구, 광주 북구·남구, 강원 원주·속초, 충남 천안·공주·보령·아산·예산·태안, 전북 남원·정읍·김제, 전남 나주·구례, 경남 하동·사천, 경북 문경·포항·경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고양이 동물등록 대상 확대는 유실·유기되는 고양이 수는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소유자 반환율은 매우 낮은 상황으로 반환율을 높이고 길고양이 발생 감소로 공중위생상의 위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반려견은 등록시 내장형과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선택할 수 있으나, 고양이의 경우 자신의 몸을 자주 핥는 등 행동 특성을 고려하여 외장형 장치는 분실·훼손 우려가 높아 내장형 장치(마이크로칩)만 허용되고 있다. 2019년말 기준으로 도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