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봄철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입산 시간은 어리목 ․ 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12시에서 오후 2시, 윗세오름대피소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 30분,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 30분,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에서 오후 12시 30분,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 30분,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코스별 탐방 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일자리지원 정책 확대의 일환으로 취업지원 및 목돈마련, 주거지원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도내 중장년 고용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1년간 1인당 월 40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신청기한을 매월 15일에서 매월 10일까지로 변경했고, 추가고용시에만 지원하던 부분을 없애는 등 참여기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710-4505)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근로자(10만원)·기업(12만원)·제주도(12만원)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하여 만기시 2,040만원에 이자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연령을 만 55세 이하에서 만 60세로, 임금 기준은 제주지역 평균임금에서 전국 평균임금(정액급여)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는 도민편의 도모를 위해 오는 2. 24일부터 차고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 읍면동에서 차고지증명 신청이 가능하도록 차고지증명 신청접수 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민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사항으로 지금까지는 차고지증명 신청 시, 차고지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 행정시별 읍면동에서만 신청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전 읍면동 어디서나 차고지증명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신청서를 접수받은 읍면동에서는 신청서류를 시스템에 등재하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내역을 등록하면 관할 읍면동에서 현장확인을 진행하며 차고지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의 도 전역 확대 시행 이후 나타난 문제점 해소 및 개선사항 마련을 위해 단독주택 부지 내 차고지 1면 조성(법정 부설주차장이 있는 경우는 제외) 시 간소화 규정, 일부 도서지역 사용본거지 기준 완화 등을 담은 「제주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3월 중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와 관련, 전․임야를 활용한 차고지 조성 소규모 개발행위 시 최소분할면적을 가능케 하는 「제주도 도시계획 조례」도 올해 상반기 중에 개정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
제주도는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 생활임금 대상자에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를 포함하는 2020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 변경안을 통과시켜 생활임금 적용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까지 확대 실시하게 된다. 2020년 생활임금액을 10,000원으로 2019년 9월 11일자 결정·고시하고 대상을 제주자치도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사무의 소속 근로자로 한 것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가 확대된다. 올해 제주도 공공근로 사업 총 예산은 120여억 원으로 공공근로 참여 사업자 1,200여 명이 생활임금액을 적용 받게 됨으로써, 2017년과 2018년에는 도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인 공공부문에서 2019년에는 준공공부문 민간위탁 근로자까지 확대, 2020년에는 공공근로 사업 참여 근로자까지 포함되어 생활임금 수혜자가 매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고용의 질 개선으로 위한 생활임금 운영 실태조사 및 생활임금 산정 모델을 연구 개발하여 우리도 실정에 맞는 제주형 생활임금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한 체납자 집중 관리를 위하여 기간제 근로자 3명을 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는 1백만원 이상의 자동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방문 실태조사,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현장 근무를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제주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취업에 제한을 받지 않는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제주시청 차량관리과(차량등록사무소 내)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이며, 1일 8시간(주 5일 근무)이다. 합격자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시험을 거쳐 3월 13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공고·고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대구 휴가를 다녀온 후 20일 오후 4시 30분경 코로나19 1차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인 도내 군부대 근무 장병 A씨는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자로 밝혀졌다. A씨는 22세 남성이며, 지난 2월 13일 군복무중 휴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가 18일에 입도 후 택시로 이동 한 뒤, 부대 앞 편의점을 방문한 후 바로 도보로 부대로 복귀했다. 현재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상태이며,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청 역학조사관팀은 확진자와 접촉자의 진술 및 이동 동선 관련한 CCTV 철야작업 확인 등을 통하여 주요 이동 동선을 확정했고 아래와 같은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탑승했던 19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티웨이 항공 TW809)의 탑승자 명단과 인적사항 정보를 확보한 후 A씨 좌석 중심으로 좌·우·앞·뒤 3열에 있었던 승객과 해당 기내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20시28분 공항에서 나와 20시 31분에 탑승한 택시 와 관련하여 택시기사의 인적사항 및 차량번호를 파악한 뒤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구체화했고 택시기사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A씨가 18일 20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오전 8시 총리주재로 열린 전국시도지사 긴급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상황을 공유하고 범정부적인 차원에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의 대응상황을 자치단체만의 수준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와 현지에 파견되는 특별대책반 중심으로 필요한 사항은 선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강조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새벽 1시 30분 코로나19 첫 양성 반응 군인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침 긴급 비상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도지사 주재로 비상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 확인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역학조사관 추가 지원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일반 병의원 등 가장 기본적인 진료 시설과 취약지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져야 하고, 다수이용시설과 행사지에는 마스크 등의 방역 물품을 무료로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제주를 내려올 때 탑승했던 비행기의 승객과 승무원들의 신원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 중이며, 제주도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밤샘조사와 아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군인이 군 구급차로 이송하는 중에는 접촉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군부대 전체 격리 조치 및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애월읍 봉성리 소재 새별오름에서 「2020 제주들불축제」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점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상 경제 위기 극복과 관광객 유치의 전환점 마련을 위해 「2020 제주들불축제」개최 결정 이후, 축제 준비상황 점검과 방역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실시한 것이다. 고희범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축제 참여자 안전을 위해 비상진료소와 방역대책반 부스의 설치 위치, 격리부스와 응급 수송차량 배치계획 등 구체적인 방역대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으며, 축제 참가자들이 출입하면서 제일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공간에 방역대책 부스를 설치하고, 부스 안내표시와 코로나19 예방 안내간판, 의료진 배치 등 안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그 외에 제주의 로컬푸드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부스 확대 설치 및 이동식 수유실 추가 배치, 새로운 축제 상징물로 제작할 14m 높이의 「불태우리(파이어아트)」설치 위치와 안전을 고려하여 제작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과도한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즐겁
오늘부터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를 의심할 경우 진단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도내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이나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하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제6판이 20일 9시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대응 지침은 밀접접촉자가 아니더라도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폐렴들도 선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유증상자라는 개념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했으며, 중국이 아닌 홍콩·마카오를 포함한 해외를 여행한 경우 등 의사가 판단할 수 있는 구체성을 담고 있다. 이는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 환자들의 밀접 접촉자로도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감염사례와 관련 조기 환자발견 및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