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확인 및 활동량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인, 장애인 가구 내부에 응급호출, 활동감지, 가스/화재 감지 센서 장비를 설치하여 활동량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노인과 장애인 활동지원수급자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해당된다. 신규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제주시에서는 작년 한 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 장비를 650가구에 설치했고 현재 67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추가 발굴된 49가구에 장비를 설치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가구의 댁내 생활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작년 대비 1,200여 가구를 확대하여 비대면으로 돌봄을 실행할 수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제주도는 올해 총 4억 원 규모의(학자금 3억, 생활비 장학금 1억) ‘2021년 청소년 육성기금 장학금 지원계획’을 16일 공고하고,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에 대해 ‘생활비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4억 원 중 1억 원을 중위소득 30% 이하, 성적기준 80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100만원씩 총 100명이며, 1인 기준 한 차례 타 장학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중복지원 가능하다. 또한 학자금 장학금 지원규모는 3억 원으로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청소년·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및 중위소득 120% 이하의 모범청소년 △다문화가족 및 중증장애인 가족 △의사상자 가족 자녀 △새마을지도자·의용소방대원·청소년지도위원·지역자율방재단원 자녀이다. 청소년육성기금 장학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시 여성가족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원희룡 제주도 도지사는 “LH사태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산정근거조차 불분명한 공시가격으로 증세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오류투성이 공시가격은 동결해야 마땅하며 전국 모든 지자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를 설치하여 공동주택공시가격과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모두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도지사는 “어제 3월 15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19.08%의 사상최대 공시가격 상승(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산정근거도 제시되지 않고 깜깜이로 상승된 가격만 제시됐다. 안하무인격의 이런 공시가격이 정확할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며, “제주도 공시가격 검증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월 25일 공시된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오류 투성이였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이라고 해서 다를 리 없어” 전면 실태조사에 전국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19일 감사원이 발표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운용실태」 감사결과에 따라 제주도 전체 4,451개의 표준주택 중에서 토지․주택간 공시가격 역전현상*이 나타난 439개의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검증했다. * 개별주택가격(토지+건물)이 공시지가(토지)보다 낮게 결정・공시되는 현상으로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초과속 차량 11건을 적발해 제주경찰청으로 형사처분 기관 통보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초과속 위반 차량 중 7대가 렌터카(63.6%)이며, 초과속 운전자는 최고속도보다 평균 93km/h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과속 행태별로는 최고속도보다 시속 100Km 초과 3건, 시속 90Km이상~100Km 미만 2건, 시속 81Km이상~90Km미만이 6건이다. 이 중 최고 초과속 위반 차량은 시속 189Km*로 중산간서로(애월)를 운행하다 적발됐다. * 제한속도 최고 70Km/h 도로별로는 남조로(3건), 중산간서로(중문·3건), 번영로(2건), 중산간서로(애월·2건), 일주도로(성읍·1건)로 나타났다. 초과속 운전자에 대한 처벌은 그 동안 과태료 처분에 그쳐왔으나,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초과속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최고속도보다 시속 80Km 초과한 속도로 적발될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벌점 80점, 면허정지), 최고속도보다 시속 100Km 초과한 속도로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벌점 100점, 면허정지), 최고속도보다 시속 100Km 초과한 속도로
제주도는 오는 3월 29일부터 ‘2021년 상반기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은 제주도와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가 협업해 서귀포시 12개동 주민들에게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강사와 공간을 매칭해 주는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경쟁력 강화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간 특성 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행복증진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에 걸쳐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인 문화중개소 사업은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서귀포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공공서비스에 대한 격차를 완화시키고,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과 문화예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왔다. 올해 진행되는 문화중개소 상반기 프로그램은 ▲14개 단기프로그램(3.29~6.19. 17주) ▲4개 장기프로그램(3.29.~7.24. 13주) ▲5개 동호회 프로그램(2021. 5월~11월 20주) 등 3개 분야로
제주도는 14일 하루 동안 총 7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607~#609)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9명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3월에만 39명, 올해에는 총 18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85명(3.8~3.14, 13명 발생)꼴로 집계됐다. 14일 추가 확진된 3명 중 2명(#607, #608)은 제주 571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609)은 감염 경로에 대해서 파악 중이다. 607번과 608번 확진자는 이달 1일 확진된 571번의 가족으로,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607번과 608번은 571번의 확진 직후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해왔다. 이들은 격리해제를 하루 앞두고 15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농기기능 관리강화 추진성과를 발표하며 “앞으로도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어 비농업인들의 투기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5년 4월 ‘제주 농지기능관리 강화 방침 세부 실행계획’을 실시한 이후 도내 농지취득면적이 2015년 3,427㏊에서 지난해 1,377㏊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도 농지관리 조례 및 농지기능관리 강화 방침 세부 실행계획에 따라 제주만의 농지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농지이용실태 특별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도내에 거주하지 않은 자의 농지 취득은 올해 198㏊로. 2015년 596㏊ 대비 66.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농지취득자격증명 심사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위법사항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만2,158필지‧1,226㏊이 발견되어 농지처분의무를 부과했고, 이 중 6개월 간의 농지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농지소유자 401명‧23.5㏊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21억7,5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제주도는 제주 농지기능관리
제주도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조사를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 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혹은 유착 의혹을 명확히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자체적으로 제2공항 예정지와 그 주변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과 투기 의혹 등에 드디어 칼을 뺀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3월 말까지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면서 “지난 2015년 11월 제2공항 예정지 발표를 앞두고 이뤄진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의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 조사해 제주 공무원들에게 쏠리고 있는 무분별한 의혹을 종식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조사 대상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 강조했다. 이어 “결과는 전 도민에게 빠짐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동산 투기가 사실로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2015년 4월 제주농지가 투기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농지관리 강화 방침으로 진정한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을 지켜냈듯이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2021 청년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 총 사업비: 187백만원 (국비 150백만원 + 지방비 37백만원)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센터 운영과 관련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청년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취업지원서비스인 ‘청년의 품격’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년팔자’, 청년희망 멘토링인 ‘무업(無業)상사’로 구성돼 있다. 청년의 품격은 현재 청년센터 운영하고 있는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면접실전 경험을 더해주는 AI 영상면접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팔자는 진로 미결정 청년을 주 대상으로 일(work)과 진로, 취업과 직무에 대한 멘토 특강 및 컨설팅을 통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업상사는 청년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가 아니라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활동과 소통·교류의 거점인 제주청년센터가 청년 커뮤니티의 공간이
제주도는 축산물 유통 전문기업인 ‘더육(대표 김태건)’, 홍콩 ‘CoolCool Frozen Food Limited’, 농식품부 산하 한우수출연구사업단과 함께 국내 축산물의 수출 고급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1일 제주도내 더육 업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더육 대표 및 홍콩 바이어(Director Lim Hee Jun)와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 제주도청 동물방역과(과장 김익천)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육에서는 제주산 흑돼지고기 공급(수출)을 담당하고 한우수출연구사업단에서는 9-Layer 진공수축필름과 실시간 온도기록장치(Data Logger)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어 홍콩 현지에서는 품질관리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보다 나은 수출 운송기술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이후에는 월 2-3톤 규모의 흑돼지를 올해 4월부터 홍콩으로 정규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콩 현지 업체(CoolCool Frozen Food Limited)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심양 등 제주산돼지고기 수출시장 확대를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한우수출연구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