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형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이동형 음압병동 ‘MCM(Mobile Clinic Module)’을 코로나19 제주예방접종센터에 설치·운영한다. 이동형 음압병실은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을 보이는 접종자 중 응급실로 이송하기 전에 긴급하게 산소를 공급하고 관찰이 필요한 환자나 이상 증상 상태를 관찰하며 응급 처치할 대상자가 입실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이동형 음압병실에는 음압프레임, 에어텐트, 냉난방기, 기능패널* 등이 설치돼 있다. * 벽에 의료가스(산소) 등이 제공되는 의료 콘솔 설치 이동형 음압병실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치료 받는 병원의 음압병실과 같은 기능으로 도민들이 백신을 더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내 응급처치실로 할용할 계획이다, 향후, 예방접종센터 가동이 끝나면 도내 공공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실 혹은 병원 유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압병실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4월 1일 한라체육관에서 코로나19 제주예방접종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3월 22일부터 서부지역 친환경 인증 농가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으로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대상자는 서부지역 친환경연구회 회원 및 친환경 인증 농가로 교육 신청 시 교육신청서 및 친환경인증서를 첨부 제출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4월 9일, 15일, 22일 등 3회 9시간 과정으로 서부센터 농업인교육장 및 농가 포장에서 실시한다. 핵심 교육내용으로는 △제주지역의 토양 관리에 따른 시비방법 △농업미생물의 이해 및 활용 △농업미생물 확대 배양 현장실습 등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22일부터 교육신청서, 친환경인증서를 구비해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922)으로 본인이 방문 신청해야 하며 모집인원 40명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2021년 제1회 제주지역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이 오는 4월 24일 실시된다. 제주도는 19일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시험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제주도개발공사 등 8개 기관에서 총 79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기관별로 제주도개발공사 55명, 제주관광공사 2명, 제주에너지공사 7명, (재)제주문화예술재단 3명, (재)제주영상·문화산업 진흥원 4명, 제주도서귀포의료원 5명, (재)제주한의약연구원 1명, (재)제주테크노파크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렬(직급)별 선발인원,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시험일정 등 시험 관련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공기관 직원 채용정보」 또는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4월 5일부터 4월 9일 18시까지로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http://jeju.incruit.com)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며 응시 자격은 일정기간 제주도내 거주자 등으로 제한*된다. ※ 전문분야의 경우 거주지 제한 제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시험·채용정보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에 공고된 채용공고문 에서 확인하
제주도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총 812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제주 #613, #61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4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제주에서는 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1월부터 총 19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71명(3.11~3.17, 12명 발생)이다. 17일 확진된 2명(#613, #614) 중 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다른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61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1번의 접촉자다. 제주도는 611번 확진자의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613번 접촉 사실을 확인해 접촉자로 분류했다. 613번은 16일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7일 오후 1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해당 확진자에
제주도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SK그룹과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사업 및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도, SK핀크스, SK렌터카, 제주유나이티드FC, 제주도노인복지관, 서귀포시노인복지관이 참여했다.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가정 형편 등 기타 부득이한 사정으로 점심을 거르는 노인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과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재가 결식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식사배달 사업이다. 현재 도내 노인복지센터 등 26개소·2,317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15억4,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무료 급식소 폐쇄에 따른 결식 인구 증가,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 운영난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전국 19개 지역에 도시락 지원, 영세식당과 무료 급식소 지원, 식단가 지원 등 54만식(올해 1월 4일~6월 30일)을 지원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SK그룹이 제주의 관광·스포츠·문화산업 등에서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제주도는 2021년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619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정부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1~`25)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 삶 전체를 아우르는 5대 정책분야에 88개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 : 36개 사업에 241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디지털 분야 일자리 신규 창출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등 청년 창업도 활성화한다. 주거 분야 : 7개 사업에 144억 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등 청년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사회초년생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 전월세를 지원해 청년 주거부담을 완화한다. 교육 분야 :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사업 등 16개 사업에 178억 원을 투자해 제주를 이끌어 갈 미래형 창의인재를 육성한다. 복지·문화 분야 : 청년희망계좌,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청년문화 매개 특성화 사업, 제주 청년의 날 등 10개 사업에 37억 원을 투자해 청년 삶의 질을 개선한다. 참여·권리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유산 관련 자료를 연중 수집한다고 밝혔다. 해녀박물관의 이번 자료 수집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라질 지 모르는 해녀문화 관련 자료를 사전에 수집하여 미래세대에 해녀문화의 가치를 공유‧전달함으로써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해녀박물관은 이번 자료 수집을 통해 제주해녀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해녀・해양수산 유산 및 민속 자료 등을 수집하며, 기증받은 자료는 해녀문화 전승‧보존을 위한 연구, 전시 자료 발굴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수집 대상 자료> ▶제주여성 삶과 관련된 생활도구 및 사진자료 ▶제주어업과 관련된 도구 및 사진자료 ▶고무옷세트, 테왁망사리, 수경 등 해녀작업도구 ▶바깥물질 시 사용했던 도구, 사진, 서류 등 바깥물질과 관련된 자료 ▶신입해녀의 가입, 어장분쟁, 전표 등 해녀 관련 어촌계 서류 등 해녀박물관 자료 기증 절차는 기증자의 의사표명에 따라 관계 공무원이 실물자료 확인 및 조사를 거쳐 해녀박물관 수증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자료 인수・등록되며, 소중한 자료를 기증하신 분께는 기증증서 발급, 해녀박물관 무료관람, 기증자명패, 자료 전시 시 성명 표기,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근용)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통해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법 주·정차 종식 등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탐방 안전을 확보하고 적정 탐방객 수용으로 지속가능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예약제는 지난해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시범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으며, 올해 1월부터 다시 본격 시행하게 됐다. 한라산 탐방예약제는 국내 국립공원 중에서 주 등산로를 대상로 실시하는 최초 시행 사례이다. 탐방예약제를 시행하기까지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한라산은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다는 탐방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등 탐방예약제의 정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탐방예약제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해묵은 성판악 갓길주차 문제의 완전한 해소이다. 탐방예약제 시행과 더불어 갓길 주차금지, 환승주차장 설치 등에 따라 주말평균 3~400대에 이르던 무단 주차행위가 사라져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완전히 해소됐다. 또한 기존에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신임회장 윤용팔)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컨벤션홀에서 ‘2021년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 도 주민자위원회협의회 :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협의체 * 총회 주요 내용 : 회장 등 임원선출(13명), 2021년 주요사업계획 논의 등 이날 총회에는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찾고 공식화해야 할 이슈에 대해서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도정의 최우선 순위는 방역과 경제 회복인 만큼 제주특별법 개정과 더불어 주민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용팔 신임 도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자치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도협의회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주민자치 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총회에서 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회장으로 윤용팔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삼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좌재봉)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도무형문화재 제8호 정동벌립장 전승교육사이자 정동공예 대한명인(제6호-081호)인 『홍양숙 정동벌립*기획전시전』을 3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통 모자로 남자들이 눈이나 비 오는 날, 무더운 날 바깥에서 농사 등 잡다한 일을 할 때 썼던 모자 기획전은 돌문화공원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제주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4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정동벌립전은 지난 2월까지 개최되었던 『고원종 도예전』에 이어 두번째 행사로서 주제는 제주도내 중산간에 서식하는 정동(댕댕이덩굴)을 활용한 전통모자, 생활용품 등 70 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 작품은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다수 입상한 홍양숙 전승교육사가 실생활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작품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전시회를 통해 정동벌립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로 관람하지 못하는 도민 등을 대상으로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비대면 전시상황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은 따스한 봄날을 맞이하여 “정동으로 만든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