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마을 및 리·통 행정분야를 중심으로, 연내에 제도정비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행정시와 읍·면·동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선 행정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마을회관 관리방안도 개선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마을복지회관 지원 부문 ▲이·통장 임명규정 부문 ▲사무장 처우 부문 ▲읍·면·동 명칭 일원화 등 4개분야 5개과제로 세분화해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마을복지회관 지원 부문은 회관 신축시 지원하는 보조금을 현재의 단가 기준으로 현실화하고, 처분제한 기간(현행 30년~50년)을 하향 조정한다. 마을복지회관은 그동안 임의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처분제한조건이 사유재산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마을별 처분제한기간도 달라 제도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통장 임명규정의 경우는 현행법상 지자체가 확인할 수 없는 범죄경력 조회를 폐지하고, 리·통장 해임시 당사자 통보 및 관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해 공정성을 높여 나간다. 사무장 처우에 대해서는 처우개선비 조항 중 2인 사무장을 두고 있는 리·통에 대해 관련 규정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읍·면·동 명칭은 현재 읍·면·동 명칭이 사무소,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로
크레인 장비 부족으로 인한 실패 후 우천 등으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었던 애조로 회천 연장구간 봉개교 상부빔 거치 공사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실시된다. 제주도는 17일, 봉개교 가설공사를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에는 봉개교차로에서 제피로스 입구까지가 전면 통제되어 차량들은 서․동회천에서 와흘교차로제피로스 입구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제주도는 동부경찰,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및 공사관계자들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교통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500톤급 크레인 2대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는 해당 공사를 위해 제주도는 500톤급 크레인 1대와 300톤급 2대를 이용해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빔 운반 트레일러도 육지부 유경험자를 투입하는 등 지난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봉개교 상부 빔 거치공사 기간 동안 도로 전면통제로 도민 및 관광객 등의 교통 혼란 및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면서 해당 공사시간에는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7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의 직업훈련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제4조에 의거 한부모가족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학 재학 등 직업훈련 기간 중 생계비, 학원비, 교통비, 재료비를 정액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 세대주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취·창업을 위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 직업훈련기관(민간시설포함) 및 진학을 위한 학원 등에 등록해 수강을 받는 자이다. 한부모가족의 세대주가 대학 재학 중인 경우 1인당 90만원씩 2회에 걸쳐 상‧하반기 분할 지급하는데, 7월 5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보장자격과 증빙서류를 확인 후 7월 중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된다. 대학재학생이 아닌 사설 직업훈련기관 등에 등록하여 수강하는 한부모가족 세대주는 수시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월 15일 이상 소정과정의 80%이상 출석한 자에게 3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원된다
시각장애인용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가 오는 19일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전시회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 체험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 스스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점자정보단말기와 음성출력기,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 보조기기 20여종의 제품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체험전시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제주시 월평동 소재, 064-710-1364)으로 하면 된다. 양예홍 관장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마감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가까운 주민복지센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at4u.or.kr, 문의 1588-2670)를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
지난 5월 한달 간 전기차 내수 및 수출 물량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5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전체 자동차 생산은 4.1%, 수출은 6.1%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G90 등 신차출시 효과로 인해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2.8% 증가한 166,503대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수출 역시 북미를 중심으로 국산 SUV와 친환경차의 판매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한 226,096대가 수출됐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2% 증가한 13,844대가 판매됐고,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6% 증가한 18,49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되기도 했던 코나EV를 비롯해아이오닉과 기아의 니로의 수출물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일요일 오전 1시에 개최되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대한민국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민응원전은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 진출을 축하하고 더 나아가 우승을 희망하는 의미에서 계획됐으며, 2017 FIFA U-20 월드컵의 뜨거운 응원전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날인 15일 밤12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16일 오전 3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힘찬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응원물품을 무료로 나눠주고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선수사인공 50개를 선물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7 FIFA U-20 월드컵이 개최되었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한번 붉은 악마의 함성을 모아 축구대표팀이 우승하기를 기원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서 뜨거운 응원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는 'FIFA 주관 대회에서 한국팀의 첫 우승'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제주시는 14일, 최근 인구수 지속 증가, 공동주택 신축 등으로 인해 과대 통·반 조정이 필요함에 따라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2019년 행정구역 조정대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생활권 분리․이동 지역 또는 가구 수 불균형 심화 지역을 대상으로 과대 통․반을 조정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편익 증진과 일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각 읍․면․동에서는 통․반 획정기준 및 지침에 따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지역 이․통장 및 읍․면․동장 종합 의견을 포함한 실태조사 결과를 시로 제출하게 된다. 제주시에서는 제출된 읍․면․동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편익, 지역개발, 지리적여건, 행·재정효과 등 조정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통․반 조정 규모를 확정한 후, 「제주도 리·통 및 반 설치 조례」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내 행사중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이용중인 원희룡 지사가 장애인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3일 “우리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나 선입관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면, 장애인들은 건강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회를 대한다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동문시장에서 장애인 당사자들과의 간담회을 갖고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승만 제주도 농아인협회 상임이사는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아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정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에 대해 “세계농아인연맹 총회를 제주에서 개최된다면 제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아인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은 “장애인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함께 여가생활과
제주도개발공사가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추진한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모집 결과 제주시 지역 3개동 30세대 모집에 137명이 접수해 평균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6.25대 1로 나타났다. 선정된 입주자에 대한 계약은 이달중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중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만19세~만39세)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1~2순위의 경우 시중 전세 시세의 30% 수준이다. 2년마다 재계약을 통해 총 6년간 거주 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을 할 경우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청년계층 외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도내 처음으로 신혼부부대상 매입임대주택을 50세대 매입했고,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제주행을 택한 이는 669명을 기록 총 인구수는 694,05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96 1,212 1,429 1,275 19,835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769 1,506 1,353 1,101 17,387 2018년1,150 1,173 1,356 1,244 1,967 1,187 1,362 1,313 1,041 832 410 225 13,260 2019년389 113 746 777 669 2,694 지난 2018년 10월을 기점으로 월 유입인구 천명 선이 무너진 후 제주 이주민은 이후 8개월 간 평균 52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2019년 말 제주 총 인구는 697,697명을 기록하며 인구 70만명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별 인구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제주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애월읍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