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의 차이가 아닌 “우리” 라는 어울림을 지향하며 시설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던 장애인들이 개개인의 사생활과 자율성, 생활양식이 존중되는 지역사회에서 개인의 ‘내 집 살림’을 시작하는 것이다. 화장도 하고 나만의 공간도 꾸미면서 요리는 필수 이제 친구들과 맘껏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다. ‘2022년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돌봄 등 독립생활에 필요한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연계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거주시설 장애인과 입소 대기중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의사와 서비스 필요도 등 개별상담을 통해 대상자 발굴 후, 개인별『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지원 내용은 자립지원 인력을 투입해 활동지원 서비스 지원, 보조기기 구매지원,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운영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며,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가사지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장애인들에 대한 긴급돌봄 공백이 발생되어 지고 있으며, 장애인분들은 더욱더 사회와 분리되고 격리되어 가고 있다. 가족과 이웃의 존중과 배려속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진정한 삶의 행복일텐데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다. 장애인 가족들의 영원한 숙제 그것은 바로 탈출구 없는 24시간 대기, 중증 장애인 보호자는 입원, 경조사, 응급진료, 긴급상황이 발생해도 안심하고 맡길 곳이나 돌볼 사람이 없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가 ‘19년도부터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수행기관은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부설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이란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24시간 긴급 돌봄이나 장애인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긴급돌봄이 필요한 전체 등록 장애인으로 1일 최대 남.여 각 3명씩 이용이 가능하며, 1회 최대 15일, 연간 30일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 시간은 주간(09시~18시) 10,000원, 야간(18시~익일09시) 15,000원,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