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비난을 해결하며 얽힌 것을 풀어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친절이다’라고 톨스토이는 말했다. 친절하면서 웃지 않는 사람은 없듯이 친절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은 바로 미소이다. 미소는 민원인에게 좋은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활기찬 근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 미소를 짓고 싶어도 근무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미소 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동료들과 환한 미소로 소통한다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민원인을 응대할 때에도 자연스럽게 미소가 나올 수 있게 할 것이다. 현재 도시과에서는 미소친절마스크 착용, 미소친절데이 운영 등 도시과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 각자의 밝은 미소와 상냥한 응대 태도를 항상 갖추고 있다면 민원인에게 자연스럽게 친절함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청사에 방문하시는 민원인분들과 마스크를 벗고 마주보며 친절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머지않은 그 날을 기다려 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산업안전보건이라는 업무를 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길을 걸어 다니거나 차를 타고 있을 때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다. 건축물, 도로보수, 상하수도 공사 현장이나 가로수 전정 또는 풀베기 작업, 생활쓰레기 수거하는 모습 등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 속의 모습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위험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안전모와 안전대, 안전화 3대 안전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사다리 작업을 안전장비 없이 혼자 하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다리 작업 중 발생한 사고(이하 사다리 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1년 9월까지 사다리 사고 인한 사망자는 143명이나 발생하였으며 이 중 2미터 이하 낮은 높이에서의 사망자도 31명으로 전체 사망자수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조경작업 중 0.6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경우도 있어 사다리의 높이가 낮아도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이런 사다리 작업의 경우 어떻게 그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까? 일단 평탄한 바닥에 사다리를 설치하고 안전모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며 2인 1조로 작업하면 그 위험도는 현저히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