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LPGA가 홍란(35,삼천리)의 ‘KLPGA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홍란은 지난주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 출전하면서 KLPGA투어에서는 처음으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바 있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축하 행사에는 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 김순희 전무이사,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의 김철수 대표이사와 비씨카드 골프단의 차정호 단장이 참석했다. 축하 행사에서는 꽃목걸이와 함께 골프 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를 홍란에게 전달했고, 케이크 커팅식을 가지며 1,000라운드 기록을 기념했다. 홍란은 “먼저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회도 많이 열어주시고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신 KLPGA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한 뒤, “투어 생활을 오래 하려면 성적도 물론 뒷받침돼야 하지만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기복 없는 꾸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솔직히 K5리그는 쉬울 줄 알고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만만치 않다.” 20일 오전 대전 안영동축구장 1구장에서 열린 2021 K5 대전권역(대전, 충남, 세종)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눈에 띄는 발재간과 스피드를 지닌 선수를 만났다. 세종욱일FC(이하 욱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의 한 지역 이름)의 노영훈이다. 이날 노영훈은 충남천안시천안쌍용(이하 쌍용)을 상대로 5골을 터트리며 9-3 대승을 이끌었다. 노영훈은 전반 35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빠른 돌파에 이은 간결한 터치를 선보이며 쌍용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세 번째 골 장면에서는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마저 제친 뒤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7분 네 번째 골을 터트린 뒤에도 노영훈의 활약은 계속됐고, 후반 9분 한 골을 더 넣은 뒤 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우석대를 졸업해 전주시민축구단(당시 K3리그, 현재 K4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노영훈은 지난해 5월부터 욱일에서 뛰며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솔직히 K5리그는 쉬울 줄 알고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선수 출신인 분들이 많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 리그 통산 13번째로 심판위원 2,000경기 출장의 주인공이 되는 이민호 심판위원은 1999년 9월 1일 군산 쌍방울-한화 경기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했으며, 2011년 1,000경기, 2016년에 1,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KBO는 이민호 심판위원에게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PGA 프로(준회원) 황보상민(30)은 KPGA의 공식 파트너인 블랑코컴퍼니의 대표이사다. 블랑코컴퍼니의 언더웨어 브랜드 발데블랑코는 ‘20·30 세대’를 타겟으로 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연령 맞춤형 디자인 및 기능성으로 언더웨어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15세부터 골프를 시작한 황보상민은 2009년 5월 KPGA 프로에 입회했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KPGA 챌린지투어(現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황보상민은 은퇴 후 골프가 아닌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눈길을 돌렸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던 그는 골프 선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스포츠 언더웨어 사업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은퇴한 이후 레슨을 한다. 하지만 나는 골프가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다”며 골프 선수로서의 경험과 패션 영역이 결합한다면 소비자들에게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황보상민은 KPGA 회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고마움을 매 순간 느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한다. 끝까지 경쟁에서 살아남겠다.”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남자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의 의지는 강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차 소집 훈련을 위해 2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와일드카드가 포함된 18명의 최종 명단은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소집 훈련 당시인 지난 15일 가나와의 친선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던 김학범호의 대표 공격수 이동준(울산현대)은 “끝까지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차츰 인원이 줄어드는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 있는 그는 “선수들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이다. 하지만 당연한 과정이기 때문에 이겨내야 한다”며 자신과 동료들을 함께 다독였다. 이동준은 탈락한 9명의 선수들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감정이 든다. 2년 넘게 같이 준비한 선수들인데 누구는 (올림픽에) 가고, 누구는 못가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하지만 결국 최종 18명에 들기 위해 더 경쟁해야한다.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1차 소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기까지 온 선수들 모두 실력적으로 검증이 된 선수들이다. 그것보다는 체력적인 준비가 잘돼있는지를 가장 집중해서 볼 것이다.”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자신의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2차 소집 훈련을 위해 2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와일드카드가 포함된 18명의 최종 명단은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1차 소집 훈련 직후였던 지난 16일 발표된 2차 소집 명단에는 기존 30명의 선수 중 21명만이 남았다. 김학범 감독은 탈락한 선수들에 대해 “모두 자식 같은 선수들”이라며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고 말했다. 2차 소집 훈련에는 김대원(강원FC)과 송민규(포항스틸러스)를 더해 23명이 참가하며, 최종 명단에 속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은 소집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기까지 온 선수들 모두 실력적으로 검증이 된 선수들”이라며 도쿄 올림픽에서의 무더운 여름 날씨를 이기기 위한 체력적인 준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는 “무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U-16 대표팀이 2021년 세 번째 소집훈련을 실시한다. 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6 대표팀은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3차 국내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훈련은 오는 9월 예정된 AFC U-17 여자 아시안컵 1차 예선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표팀은 소집훈련 기간 중 남자축구팀인 전북금산중(24일), 순천매산중(26일)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총 26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엽 감독은 일주일 간의 소집훈련 기간 동안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기술, 전술, 체력, 심리 면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여자 U-16 대표팀 2021년 3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 강수희(충남인터넷고) 조어진(전남광양여고) 정다희(충남강경여중) 위혜빈(서울오주중) DF : 박제아 정유진(이상 경북포항전자여고) 남승은 이주아(이상 경기설봉중) 유지민(충북예성여고) 김지원(울산청운중) 김이영(포항항도중) 김규연(울산현대고) 정지원(서울오주중) MF : 고은빈 원채은(이상 울산현대고) 최은형(충북예성여고) 배윤경(경기설봉중) 고다애(전남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굴곡이 있을지라도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 지고 있던 ‘슈퍼 주니어 매치’를 동점으로 이끈 김석우 감독의 한마디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는 1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오산고(FC서울 U-18)와의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 A의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매탄고는 전반 21분 오산고 강성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9분 교체로 들어온 문형진의 골에 힘입어 추격에 성공했다. 오산고 강성진은 이미 FC서울과 준프로 계약을 마칠 정도로 독보적인 기량을 지녔다. 김석우 감독이 가장 견제되는 선수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강성진을 꼽았을 정도다. 강성진은 전반 21분 개인 능력으로 매탄고 수비진을 흔든 뒤, 중앙으로 볼을 끌고 들어가 강하게 슈팅해 골을 넣었다. 이 원더골 이후 매탄고는 오산고에 분위기를 내줬고 주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탄고는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오산고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19분에는 매탄고 문형진이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달려 오산고 골키퍼 양승민을 제치고 동점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성적을 내는 것보다, 어린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서울오산고(FC서울 U-18)는 19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경기매탄고(수원삼성 U-18)와의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K리그 주니어 A의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산고는 전반 21분 강성진의 원더골에 힘입어 앞서 나갔으나, 후반 19분 매탄고 문형진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2019시즌 리그 전·후반기 각각 4위와 9위를 기록한 오산고는 12월, 차두리 감독이 부임한 후 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고는 차두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0시즌 8승 2무로 리그 무패 우승을 기록했고, 최다 득점 및 최소 실점 타이틀까지 얻어냈다. 올 시즌에도 오산고는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과 달리 두 경기에서 패해 2위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강원강릉제일고(강원FC U-18)보다 승점이 6점 모자랐다. 2위를 기록한 것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차두리 감독은 “성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을 주제로 기획한 온라인 공연 ‘약속’을 선보인다.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약 35분간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시범단의 온라인 공연 ‘약속’은 34명의 시범단 단원이 출연해 어느덧 노인이 돼 버린 한 6.25 참전용사의 회상을 통해 전우, 가족 간의 애절한 사랑을 그렸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배경으로 인물들 간의 약속이 지켜지거나, 지켜지지 못한 상황들이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시범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지난 2020년 5월에 선보인 ‘하이킥’에 이어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하는 기존의 넌버벌(Non-Verbal) 형식을 과감히 탈피, 시범단 단원들이 직접 대사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시범단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연습에 매진해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파견이 잠정 중단된 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