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인천현대제철이 수원도시공사를 간신히 이기고 선두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네넴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도시공사를 1-0으로 이겼다. 5연승을 거둔 현대제철(승점 25점, 8승1무1패)은 2위 경주한수원(승점 23점, 7승2무1패)과의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유지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승점 11점으로 그대로 5위다. 2위 경주한수원은 화천KSPO를 상대로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10분 후미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9분 여민지의 동점골, 후반 21분 나히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동점골을 터뜨린 여민지는 후반 28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종스포츠토토는 최하위 창녕WFC와의 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보은상무와 서울시청은 1-1로 비겼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케이엠제약㈜(대표이사 강일모)이 주최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이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케이엠제약㈜은 시니어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태현(54), 박영수(52), 한학식(52) 등을 포함해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국(33), 김건하(29), 이대한(31), 김민준(31)까지 총 7명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의 세 번째 대회로 열리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 규모로 총 13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2. 6,721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대회 개최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에 임한 KPGA 구자철 회장(좌)과 케이엠제약(주) 강일모 대표이사 대회장인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이사는 “케이엠제약이 본 대회 개최를 통해 KPGA와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주피터 룸에서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인 ‘THE CLUB HONORS K’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KPGA 구자철 회장과 ‘THE CLUB HONORS K’의 창립 회원들이 참석했고 개인 및 시설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2021년 ‘THE CLUB HONORS K’의 창립 경과 및 운영 계획 보고, 회원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THE CLUB HONORS K’는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후원 그룹으로 기업 경영인,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소속된 법인 또는 개인에게 ▲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 KPGA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기존 사업 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더 나아가서는 ‘THE CLUB HONORS K’의 이름으로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을 도모한다. 실제로 ‘THE CLUB HONORS K’는 7월 개최되는 ‘YAMAHA·HO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제주도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3시 30분 서울본부 3층 회의실에서 태권도진흥재단과 상호 기관의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기태권도 진흥 및 보급력 △상호 연계 가능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원 △주요사업(행사) 운영 등 관련기관 장소·시설 사용 편의 제공 △협약기관 홍보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앞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제주도의 행사 시 태권도 시범공연단 지원과 태권도 진흥 및 상호기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응환 이사장은 “제주도와 국기태권도를 홍보할 수 있는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국기 태권도에 대한 선전과 제주지역 홍보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대한민국은 태권도의 종주국이고,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K한류의 중심 콘텐츠이기도 하다”며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강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관람객 인원이 7월 1일(목) 경기부터 확대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고척 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일)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광역시는 29일(화) 별도로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총재 정지택)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년 반 동안 필드를 떠났던 평창유나이티드의 신동석이 복귀 반년 만에 완벽한 적응력을 보였다. 평창은 26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1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신동석은 좋은 경기력에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신동석은 경기 내내 좋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킥을 보여주며 고양을 위협했다. 전반 25분 전방에 있던 동료를 보고 찔러준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신동석의 골로 평창은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신동석은 “골문 앞으로 올려놓으면 침투하는 동료를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겠다고 생각해서 올린 크로스였다. 그대로 득점이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운 좋게 골을 기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추가골의 주인공인 신동석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필드를 떠난 일반인이었다. 경기풍생고(성남FC U-18) 졸업 후 호남대에 진학한 신동석은 3학년을 마치고 성남FC로 콜업됐다. 그러나 2019년 성남FC 입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과거 평창FC의 마지막 감독이기도 했던 안홍민 감독은 이제 평창유나이티드의 초대 사령탑으로서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 그는 “평창을 상위 리그의 어느 팀과 붙어도 쉽게 지지 않고 90분 내내 반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가진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안홍민 감독이 이끄는 평창은 26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2021 K4리그 1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평창은 이번 승리로 리그 10승을 달성하며 전반기를 5위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안홍민 감독은 “홈경기에서 승률도 좋고 경기력도 좋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했는데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가져가면서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는 평창에게 남다른 의미였다. 창단 첫 경기에서 패배를 안겨준 고양에 대한 설욕전이었기 때문이다. 안홍민 감독은 “패배했던 고양과의 첫 경기는 원정경기였다. 상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하니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평창은 올 시즌부터 K4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신규팀이지만 10승 6패를 기록하며 16팀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1위와의 승점 차는 단 6점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 강민호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강민호는 667,365표로 전체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포지션 별 1위는 1차 집계 때와 변동이 없었다. 전체 득표수 2위 역시 1차 때와 같이 631,583표를 차지한 나눔 올스타 외야수 키움 이정후이며 함께 나눔 올스타 후보에 오른 김현수가 3위로, 630,178표를 획득하며 약 1,500표 차이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이번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6월 27일(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997,188표로 지난해 846,758표를 기록한 2차 집계 투표수 보다 10만 표 이상 증가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외야수 부문 SSG 추신수를 제외하고 삼성 선수들이 11개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 여겨 볼 포지션은 두 국가대표 선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평창유나이티드가 전반기를 승리로 기분 좋게 마무리 지었다. 2021 K4리그는 휴식기를 거쳐 7월 24일 다시 시작된다. 안홍민 감독이 이끄는 평창은 26일 평창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고양시민축구단과의 17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부터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평창은 안수현의 페널티킥 득점에 이어 전반 25분 신동석의 득점까지 더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전 고양의 매서운 압박을 버텨낸 평창은 승리를 지켜내며 리그 10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평창에 행운이 찾아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한 고양의 수비수가 퇴장을 당한 것. 페널티킥까지 얻어낸 평창은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수현이 키커로 나섰다. 안수현은 자신의 리그 10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평창은 일찍이 앞서나갔다. 이른 시간부터 유리한 상황을 점한 평창은 라인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점유율을 늘려가는 것은 물론 측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양을 체력적으로 몰아세웠다. 평창은 전반 25분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신동석이 최전방 장민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저도 살아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전 소속팀을 상대한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손화연의 재치 있는 대답이다. 인천현대제철은 24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창녕WFC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장슬기와 손화연, 이민아가 차례대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부터 창녕WFC에 소속돼있던 손화연은 올 시즌 인천현대제철로 이적했다. 손화연은 시즌 초반 자주 선발로 출전하며 인천현대제철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채 후반전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살아야한다”는 손화연의 말은 인천현대제철의 철저한 경쟁 체제를 느끼게 한다. 4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손화연은 “너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긴장됐고 자신감이 없었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화연은 언제 자신감이 없었냐는 듯 후반 20분에 득점을 기록했다. 손화연은 최유리가 오른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 인천현대제철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득점 장면에 대해 손화연은 “골을 넣는 것이 언제나 제일 좋다. (최)유리 언니랑 제일 친한데, 언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