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용인대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에도 1, 2학년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저학년 대회 최강자로 떠올랐다. 용인대는 16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고려대에 5-2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지난 2월 열린 KBSN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매 경기 3득점 이상 기록했던 용인대는 결승전에서도 어김없이 5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용인대는 후반에도 두 골을 추가하며 고려대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용인대와 고려대는 2021 U리그 전반기 최다 득점 1위(9경기 40골), 2위(9경기 39골)를 달리고 있는 만큼 경기 시작부터 매서운 공격을 주고받았다. 선제골은 고려대가 기록했다. 전반 12분 박건우가 페널티박스 안 골키퍼와 수비수가 달려드는 상황에서 옆으로 내준 공을 김채웅이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선제골을 내준 용인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용인대는 전반 29분 정성호의 헤더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3분 뒤인 전반 32분 상대 주장 도재경의 자책골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아르헨티나전과 비교해 선수 구성, 형태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출정식 경기의 준비 상황을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학범호는 17일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13일 아르헨티나, 16일 프랑스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랑스전을 앞두고 15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학범 감독은 “선수 구성과 형태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전과 비교하여 전술적 변화를 주겠다는 의미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의 플레이에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프랑스전에서는 우리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상대가 어떤 팀이든 간에 우리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되어있다.”며 “내일 경기는 프랑스에 대한 대응보다는 우리의 플레이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실비안 리폴 감독은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팀 전체가 기술적으로 좋고 경기 템포도 빨랐다. 내일 경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결승전에서 정성호와 박호민,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오른 용인대의 이장관 감독이 고려대와의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인대는 14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준결승전에서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1분 단국대에 프리킥 골을 내주며 뒤처졌지만 정성호의 해트트릭과 최기윤의 추가골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용인대는 16일 오전 11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고려대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장관 감독은 “고려대에 워낙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힘든 점이 있을 것이다. 특히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박호민 선수가 가장 견제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이겨내야 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고,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정성호와 박호민, 두 선수 간의 맞대결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박호민은 고려대의 주포로, 14일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준결승전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정성호는 용인대를 결승에 올린 수훈갑이었다. 정성호는 전반 33분 민경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6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16일(금)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NC 다이노스, NC 소속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선수에 대해 방역 수칙 위반과 관련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코로나 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하며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경기를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하는 등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본분을 지키지 않는 등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벌위원회는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해당 선수들에 대해 각각 72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NC 다이노스 구단에 대해서는 선수단관리 소홀로 인해 결과적으로 리그 중단이라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됐고 그로 인해 리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해 KBO 규약 부칙 제1조 [총재의 권한에 관한 특례]에 따라 제재금 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상벌위원회에는 NC 김종문 단장, 박민우 선수가 출석해 경위 진술 및 질의를 받았고 법무법인 KCL 최원현 대표 변호사(위원장), 김재훈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일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가 서울에 이어 강원 지역 아마야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순회 코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7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실버홀에서 진행된다. 강사로 염경엽 KBO 아카데미 디렉터(전 SK 와이번스 감독)가 리더십 및 타격 파트와 수비/주루 파트를 담당하고, 손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투수 파트를 맡아 진행된다. 또한, 임다연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전임교수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부정행위 방지 관련 강의를 교육할 예정이다. 강원 지역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강원 지역 초·중·고 대학 및 리틀야구 지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50명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수)까지 이며 KBO 육성팀으로 유선을 통한 신청 접수만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찬민(22)이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찬민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찬민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5번홀(파4)를 적어내며 위기를 탈출했고 이후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정찬민은 16번홀(파3)에서 버디, 17번홀(파5)에서 이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후반 막판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헤더 말고는 강점이 없다는 인식들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편견을 깨트렸다.” 고려대가 터뜨린 5골 중 3골 2도움을 기록한 박호민의 자기 평가다. 고려대는 14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선제 득점한 고려대는 곧바로 전주기전대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주춤거렸으나 박호민의 해트트릭을 포함한 4골이 차례대로 터진 덕분에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날 발로 2골, 머리로 1골을 기록한 박호민은 그간 자신에게 따라붙었던 편견을 깨뜨린 것에 큰 의미를 뒀다. 박호민은 현재 U리그 3권역에서 9경기에 출전, 15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별한 점은 박호민이 터뜨린 15골 중 헤더골이 12골 이상이라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박호민은 첫 경기였던 수성대전에서 2골을 헤더로 넣었다. 이렇다보니 박호민에게 ‘헤더 말고는 강점이 없을 것이다’라는 편견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박호민은 한계를 깨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박호민은 “헤더로만 (골을) 많이 넣고 발로는 잘 넣지 못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대회개최주최자 인정을 위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따라 KFA(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합천에서 열리는 추계 전국선수권대회의 개최권을 유지하게 됐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국내대회 승인 규정, 고등연맹 정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 등에 비추어볼 때 대한축구협회나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에 등록된 고등학교 팀간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할 종국적인 권한은 대한축구협회에게 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법원은 ‘대한축구협회에게 산하 단체인 고등연맹에 대한 지휘, 감독의 일환으로서 축구대회 개최 승인을 철회 또는 취소하고, 그 개최 자격을 대한축구협회에게 복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KFA는 대한체육회의 승인과 정기 대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초중고연맹 주최 및 주관 대회를 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변경하는 승인안을 올해 1월 통과시켰다. 그러나 고등연맹이 지난 6월 이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날 법원이 고등연맹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FA 관계자는 “작년 지자체가 대회 개최에 난색을 표한 백운기 대회를 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고려대와 용인대가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서동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고려대는 이후 전주기전대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박호민의 해트트릭과 박건우의 골로 4점을 추가해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이번 대회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전주기전대에 곧바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고려대 도재경이 골문 앞에서 정확히 걷어내지 못한 볼이 전주기전대 곽현재에게로 흘렀고, 곽현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골대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전반 25분에는 전주기전대 김상준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남주가 받아 역전골을 완성했다. 다급해진 고려대는 전주기전대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전반 41분 동점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박호민의 패스를 받은 박건우가 왼발로 슈팅해 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김덕진이 찬 코너킥을 박호민이 가까운 포스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의 대진이 결정됐다. KFA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진 추첨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관계자 참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KFATV_LIVE를 통해 생중계됐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에는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64팀이 참가한다. 권역 1위 팀이 22팀, 2위 팀이 20팀, 3위 팀이 15팀, 4위 팀이 7팀이다. 전국의 강팀들이 모두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 일대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는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경기 H-RESPECT 25권역 1위로 왕중왕전에 올라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64강 상대는 서울한양공고다. 한양공고는 경인 1권역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깜짝 4강 진출에 성공했던 강원강릉문성고와 충남신평고도 다시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