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리그에서도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원삼성과 전북현대의 유소년팀들이 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 경기가 11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프로 산하 팀 4팀이 치열하게 맞붙은 끝에 매탄고(수원삼성U-18)와 영생고(전북현대U18)가 결승에 올랐다. 오후 4시 30분에 먼저 열린 매탄고와 제주유나이티드U-18의 경기에서는 매탄고가 5-2 완승을 거뒀다. 매탄고는 류승완과 구민서의 멀티골에 이상민의 득점까지 더해 전반에만 5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제주U-18은 지상욱과 김대환이 추격골을 기록했으나 점수 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오후 7시 30분에 치러진 영생고와 서울오산고(FC서울U18)의 경기는 앞선 경기와 달리 한 골로 승부가 갈렸다. 영생고는 전반 9분만에 엄승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 수비수 정주선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1-0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냈다. 매탄고와 영생고의 결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울산현대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FA컵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전에서 ‘이적생’ 윤일록과 김지현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결승전에서 전북현대에 패하며 FA컵 우승을 놓쳤던 울산은 4강 진출로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양주는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울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FA컵 여정을 마쳤다. 기존 주전 멤버 다수를 뺐음에도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최전방 공격수 김지현을 필두로 꾸준히 양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양주는 파이브백으로 골문을 수호하는 한편 발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한 역습에 나섰다. 지난 전북전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전반 19분 황정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돌파하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21분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윤일록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양주 수비수들의 견제를 피해 간결한 로빙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울산의 공격은 계속돼 전반 25분 설영우의 발리슛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가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 6,971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는 2016년부터 6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진 지난 5년간의 대회 결과를 보면 모두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김준성(30)과 황중곤(29), 김성현(23.웹케시)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2020년 대회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은 2년 연속 연장전 끝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0.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에서 2019년은 이원준(36.BC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는 11일, ‘2021 제13대 KLPGA 홍보모델’을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으로 알차게 구성된 ‘KLPGA 홍보모델과 함께하는 일상티콘’ 16종은 선수들의 필드 위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이모티콘은 제작 과정에서 골프 팬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KLPGA는 지난 6월,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 콘셉트’를 공개 모집했고 골프 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KLPGA 홍보모델과 함께하는 일상티콘’은 11일(수), 14시부터 KLPGA 카카오톡 채널 친구와 신규 추가자까지 총 5만 명에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되며, 다운로드받은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KLPGA는 지난해에도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5월에는 KLPGA 공식 캐릭터인 ‘케이와 버디’ 이모티콘이 공개 10분 만에 소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11월에는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최초로 제작해 화제가 됐다. KLPGA 홍보모델은 매년 골프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철인3종 국가대표팀과 올림픽축구대표팀 방문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 개최된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와 춘계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를 겸해서 하계전지훈련을 병행 운영했다. 이번 달에는 울산광역시청 수영팀 등 총 6개 수영팀이 서귀포국민체육센터와 월드컵경기장내 트레이닝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체육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팀과 용문고 축구팀도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전지훈련팀 전원은 입도전 72시간 이내 PCR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으며 훈련장 사용 시마다 발열체크 등 문진표를 작성 제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훈련시설 무료사용 및 음료제공 등 무더위 속 성공적 전지훈련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시민과 전지훈련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훈련장인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 환경 구현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시뮬레이터)이 설치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함께 2018년부터 종목별 특성에 맞는 선수와 경기·훈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하계 각 1개 종목씩을 지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 봅슬레이·스켈레톤은 한국정보공학(주)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 축구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대한축구협회를 주관 연구기관과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4년 차인 올해, 한국정보공학(주) 연합체(컨소시엄)는 음·양압 인공 환경을 구현한 챔버와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을 개발했다. 챔버에서는 공기압 조절 기능의 음압과 고농도 산소 호흡 기능의 양압을 조정해 고지대 적응과 신체 회복 등을 훈련할 수 있다. 음·양압 공용 챔버를 봅슬레이·스켈레톤 훈련에 사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가상현실 모의훈련시설에서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해 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8월 10일(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270야드) 솔-아웃(OUT), 솔-인(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지난 9차전 우승자인 유서연B(18)가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달성하면서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서연B는, 최종라운드 전반에만 버디 6개를 더 추가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어 후반에 진입한 유서연B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하며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기록한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의 타이기록을 세웠다. 유서연B는 “이번 차전을 1위로 통과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면제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하며 “1라운드에는 경쟁 선수들과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우승을 예감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종라운드에서는 전반에 타수를 벌려 안심하고 오로지 내 플레이에 집중했다. 베스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개막을 2일 앞둔 10일,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의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가 펼쳐졌다. 10일(화)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A-ONE CC 남-서코스(파70, 6,971야드)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우승자 중 2009년 우승자 홍순상(40.다누), 2016년 우승자 김준성(30), 2018년 우승자 문도엽(30.DB손해보험), 2019년 우승자 이원준(36.BC카드)이 함께 자리해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64야드 어프로치 챌린지’는 올해 64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의 역사성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이벤트다. 18번홀의 핀에서 64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샷을 해 홀에 가장 가깝게 안착시키는 ‘니어핀 대결’로 진행됐고 각 선수 당 2회씩 기회가 주어졌다. 측정 결과 홍순상 1차 시도에서 샷을 홀 1.2m 근처까지 붙여 1위를 차지했고 우승 상품으로 젠하이저 헤드폰을 획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KLPGA 투어의 열여섯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로 펼쳐지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8월 13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예선 6,551야드, 본선 6,50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컸던 지난해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이 새 스폰서로 합류하며 대회 규모를 키워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주최사인 MBN 매일경제와 대유위니아그룹은 올해 역시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하고 풍성한 부상을 마련하는 등 선수들을 위해 판을 키워 눈길을 끈다. 본 대회가 배출한 역대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인 김하늘(33,캘러웨이)을 시작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 대표팀으로 나선 김세영(28,메디힐), 그리고 단일 시즌 최다 획득 상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성현(28,솔레어) 등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7년에는 최혜진(22,롯데)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18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하부리그 팀들의 FA컵 반란은 계속될 수 있을까? 2021 하나은행 FA CUP 8강전 4경기가 11일(수) 오후 7시 일제히 열린다. 8팀 중 2팀은 K리그2, 1팀은 K3리그 소속의 하부리그 팀으로, 모두 8강 진출 과정에서 상위리그인 K리그1 팀을 꺾었다. 이 팀들은 이번 8강에서도 K리그1 팀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역시 양주시민축구단이다. 양주는 현재 K3리그 15팀 중 13위에 위치해 K3리그에서도 하위권에 속한다. 하지만 지난 16강에서 K리그1 ‘절대 1강’이라 불리는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전북에 이어서 다시 우승후보 팀을 만나게 됐지만 양주는 ‘잃을 것이 없다’는 자세로 한 번 더 도전한다. 양주 박성배 감독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전북전에서 승부차기 방어로 승리를 이끈 박청효 골키퍼도 “잘 준비해서 두 번째 자이언트 킬링에도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K리그2 전남드래곤즈는 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1081일만의 ‘제철가 더비’를 치른다. 모기업이 같은 두 팀은 전남이 K리그2로 강등된 2018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