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경주한수원이 골키퍼 윤영글의 선방쇼 속에 서울시청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2일 경주 황성 3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6-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16분 서지연, 전반 28분 김상은의 골로 앞서간 경주한수원은 후반전에 나온 상대 자책골 2골과 이네스의 2골까지 더해 다득점 승리를 거뒀다. 2위 경주한수원을 뒤쫓고 있는 3위 서울시청 또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 윤영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수차례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킨 윤영글은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골키퍼가 MVP로 선정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한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현대제철은 세종스포츠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슬기와 손화연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인천현대제철과 경주한수원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유지됐다. 수원도시공사는 보은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효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화천KSPO와 창녕WFC는 1-1로 비겼다. 창녕WFC는 이번 시즌 아직까지 무승인 상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 우효동 심판위원이 KBO 리그 역대 14번째 2,0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효동 심판위원은 1999년 9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해태와 두산 경기에서 3루심으로 첫 출장했고, 2011년 KBO 리그 역대 28번째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는 5일 대구 두산-삼성 전에서 2,000경기에 출장하는 우효동 심판위원에게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규투어 5년 차인 김수지(25세) 선수가 감격의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김수지는 2위 이소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 2천6백만 원을 받았다.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수지는 115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김수지의 기존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거둔 공동 2위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김수지는 2라운드와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둬 자신의 첫 승을 더욱 뜻깊게 장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우승 소감은? 10승을 한 지 4년이 조금 넘었다. 주변에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여러 번 찬스가 왔을 때도 많이 놓쳤었다. 11승을 달성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앞으로 제 골프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한 번 흐름을 타면 우승이 계속 나온다고 말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젊었을 때 그랬다 (웃음) 지금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20대에는 흐름을 타면 2승 3승 이어갔던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하면서 김주형 선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워낙 4번의 라운드를 같이 플레이하면서 많이 놀랐다. 정말 공을 잘 친다. 김주형 프로에게 “주형아 너의 매력에 빠졌다”고 했더니 “저보다 잘 치고 계신대 왜 그러세요.”라고 하더라. (웃음) 마지막 18번 홀에서 옥태훈 프로 버디 퍼트가 들어갔을 때 어땠는지? 상대방이 잘 쳐서 연장을 하러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1타 차 선두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파 작전으로 갔다. 그린에 올라가 보니 옥태훈 선수 볼이 어프로치 하기 좋은 느낌이었다. 캐디에게 저 공은 들어갈 것 같다고 농담으로 이야기했다. 어느 정도 연장을 준비했던 것 같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감독은 상대의 수비 조직력을 흔드는 과감한 공격 시도가 나오지 않은 점을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수비에서는 경기를 잘 컨트롤했지만 공격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무승부는 우리가 잘 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라며 “공격에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 수비에서는 경기 내내 잘 컨트롤했다. 공격에서 상대보다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만들지 못했다. 무승부는 잘 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다.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해 비겼다. 계획한 것을 잘 실행하지 못했다. - 상대 수비에 막혀 슈팅 기회를 자주 만들지 못했다. 어떤 점이 어려웠나? 상대 전술은 이미 전에도 사용했던 전술이라 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벤투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이라크와 비기며 어렵게 출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FIFA 랭킹 36위)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이라크(70위)와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차전을 벌인다. 이날 상대한 이라크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지난달 초 지휘봉을 잡았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6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인물이다. 이라크는 아드보카트 부임 이후 스페인과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전력을 담금질했다. 그는 전날 열린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말대로 한국은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이라크는 강한 압박수비를 기반으로 빠른 역습을 펼치며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두줄 수비로 나선 이라크를 뚫어내기 위해 중원의 이재성과 황인범이 분주히 움직였다. 이재성과 황인범의 발에서 간간이 좋은 패스가 연결되기도 했지만 겹겹이 쌓인 이라크의 수비벽은 골문을 허락하지 않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라크와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2006 독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를 상대로 산뜻한 승리를 노린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황의조가 나선다. 미드필더진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 황인범, 송민규, 손준호가 포진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홍철-김영권-김민재-김문환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 월드컵 최종예선이 시작된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이 현재와 같은 체제로 정착된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 이어온 최종예선 첫 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될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맞상대한다. 한국은 이라크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최종예선 10경기를 치르게 된다. A조(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UAE) 2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은 그동안 여러 차례 방식이 바뀌어 오다가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 현재와 같은 최종예선 체제가 정착됐다. 4~6개 팀이 한 그룹이 돼 순위를 가려 본선 진출국을 정하는 방식이다.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 2018 러시아 대회까지 한국의 최종예선 성적은 통산 50전 26승 15무 9패다. 78골을 득점하는 동안 38골을 내줬다. 특히 한국은 최종예선 첫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1990 대회 이후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5승 2무로 한 번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FA가 국내 굴지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4년간이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KFA의 11번째 공식 파트너가 됐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쿠팡플레이는 KFA와 축구대표팀의 공식 파트너 기업임을 홍보할 수 있고, 대표팀 경기시 A보드 광고권 등 협회 주최 각종 행사에서 자사를 광고할 권리를 갖는다. 또한 국가대표팀과 대표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노출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하여 축구대표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도전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 ‘로드 투 카타르(Road to Qatar, 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KFA 박경훈 전무는 '쿠팡플레이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뉴미디어 부문에서 알찬 콘텐츠로 축구팬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킴으로써 쿠팡플레이와 KFA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축구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오리지널 축구 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골든에이지에서 익힌 자신감으로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되겠다.” 골든에이지 여자 U-15 KFA센터 훈련에 참가한 송동아는 더 높은 곳을 보고 있었다.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훈련에는 30명의 선수가 참여해 여자축구의 미래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27일 훈련을 마치고 만난 송동아는 “새롭게 배운 것도 많았고 다양한 훈련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동아는 특히 “1대1 훈련과 조합 플레이 같은 부분에서 팀에서 경험하지 않았던 새로운 훈련들을 할 수 있었다”며 “처음 보는 친구들과 발을 맞춰야 했지만 훈련을 같이 하며 금방 다 친해진 것 같다. 전임지도자 선생님들이 실수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강조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오빠를 따라 초등학생 때 축구를 시작한 송동아는 동료 선수와의 연계플레이와 드리블을 통한 1대1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훈련을 지도한 박윤정 전임지도자는 송동아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격 상황에서 감각이 좋으며 공수전환 속도가 빠른 선수”라고 소개했다. 소속팀 대전한밭여중에서도 등번호 10번을 달고 에이스로 활약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