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열두번째 대회인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원)’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7일(화) 경기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한별(26.SK텔레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인 김주형(19.CJ대한통운), 문경준(40.NH농협은행), 박상현(39.동아제약), 서요섭(26.DB손해보험), 이준석(34)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포토콜에 임했다. 디펜딩챔피언 김한별은 “지난 해 우승을 하며 나에게 신한동해오픈은 ‘로또’와도 같은 대회다”라며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njoy the Game, Stay Safe (즐겁게, 안전하게)’를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은 9일부터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 백정현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2007년에 데뷔한 백정현은 14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총 32표 중 29표(90.6%), 팬 투표 320,807표 중 159,851표(49.8%)로 총점 70.23점을 기록하며 11.15점으로 2위에 오른 롯데 김원중을 제쳤다. 삼성은 4월 월간 MVP 원태인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명의 투수 월간 MVP를 배출하게 됐다. 아쉽게 6월 MVP 수상에 실패한 백정현은 7-8월에 더욱 힘을 내면서 압도적인 기록을 만들어냈다. 등판한 6경기 동안 5승을 수확하며 이 기간 동안 다승 부문 1위였고 1.16의 평균자책점으로 한화 카펜터(0.3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탈삼진은 35개를 잡으며 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6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하며 총 38 2/3이닝을 책임졌고 백정현의 호투 덕분에 삼성의 마운드 운용도 수월하게 이뤄졌다. 백정현은 7-8월 기간동안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7월 2일 창원 NC 전부터 8월 18일 대전 한화 전까지 25 2/3이닝 연속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이,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 조미진(고려대)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조미진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콜린 벨호에 승선해 7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2001년생 막내인 그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감 있게 도전하는 자세로 소집 훈련에 임하겠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조미진은 벨 감독 부임 직후인 2019년 11월 E-1 챔피언십 대비 소집 훈련 당시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하던 벨호에도 발탁됐다. 당시 유일한 고등학생 선수였던 조미진은 대학생이 돼 올해 1월 도쿄 올림픽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 훈련도 함께했다. 아직까지 A매치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지만 소속팀 고려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이번에 다시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조미진은 “오랜만에 다시 소집돼 긴장되고 설렌다.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 선배들과 함께 훈련한 경험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는 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레바논전 결승골을 기록한 권창훈(27, 수원삼성)은 이라크전과 비교해 더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결승골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 투입된 지 2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권창훈은 황희찬의 컷백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대표팀은 권창훈의 결승골을 잘 지켜 레바논을 1-0으로 물리치고 최종예선 두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창훈은 결승골 소감에 대해 “내가 잘해서 넣은 것보다 팀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우리 팀의 힘이 전달돼서 나에게 좋은 찬스가 왔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원래 목표는 2승이었는데 1승1무로 첫 소집을 마쳤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승리로 마무리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매달 경기가 있는데 몸관리를 잘해 다음 소집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소속팀 수원삼성의 홈구장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의미 있는 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경기해 편안한 마음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을 승리로 이끈 파울루 벤투 남자대표팀 감독은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바논을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후반 15분 권창훈의 골이 터지기 전까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겼었다.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벤투 감독은 “승리는 정당한 결과였지만 골 차이는 정당하지 않았다”면서 “골 기회가 많았기에 다득점이 나왔어야 했다. 전반에 더 효율적이었다면 전반에 승패를 가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오늘은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에 좋은 경기를 했고, 득점 이후 느리게 플레이했는데 전체적으로 잘 컨트롤했다. 승리는 정당한 결과다. 골 차이는 정당하지 않다. 우리는 골 기회가 많았는데 다득점이 나왔어야 했다. 특히 전반에 효율적이었다면 전반에 승패를 가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득점 없이 비긴 남자대표팀이 손흥민이 빠진 위기 상황에서 레바논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FIFA 랭킹 36위)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바논(98위)을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승점 4점(1승1무)을 따내며 9월 2연전을 마쳤다. 3차전 상대는 시리아로 다음달 8일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지난 이라크전에 이어 이날도 홈 경기를 치렀다. 원래 월드컵 최종예선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한 번 소집할 때마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당초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KFA가 레바논 축구협회 및 AFC와 협의해 한국의 홈 경기로 바꿨다. 이에 따라 한국은 최종예선 초반 두 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르는 이점을 안게 됐다. 이라크와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한 대표팀은 장거리 이동 없이 국내에서 회복훈련을 하며 2차전에 대비했다. 하지만 이라크전이 끝난 후 남태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고, 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레바논과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긴 한국은 레바논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1차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먼저 손흥민이 6일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실시한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황의조와 송민규는 벤치에 앉았다. 미드필더 손준호와 풀백 김문환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황의조 대신 조규성이 나선다. 나상호와 황희찬이 양 날개로 조규성을 뒷받침한다. 중원에는 이동경-황인범-이재성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이유정(20)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이유정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골라잡아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1-66)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유정은 “우승이 정말 간절했는데 드디어 해냈다.”고 말한 뒤, “친구들이 다 드림투어로 올라가서 조급했다. 올 시즌 점프투어가 몇 개 남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유정은 “아이언 샷이 자신 있는 편이다. 최근에 아이언 샷으로 만들어낸 버디 기회를 퍼트로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퍼트 연습량을 두 배로 늘렸고 퍼트할 때 막연하게 들었던 부정적인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들어갈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상상을 하면서 퍼트를 하는 훈련을 했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기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KLPGA 투어의 스무 번째 대회이자,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이 오는 9월 9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즐거움을 선사해 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매년 치열하고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며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지난해 참석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해 더 큰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주최사 KB금융그룹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출사표를 던졌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이후 브리티시 오픈에 참가하고 국내로 돌아와 컨디션 조절을 해 온 박인비는 지난해 스폰서의 배려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만큼 올해는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오픈 이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연습라운드도 3번 정도 돌면서 코스 파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입을 떼며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는 KB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는 7일 제9차 이사회를 열고 2022년 KBO 리그 경기일정 편성 원칙에 대해 심의했다. 2022년 정규시즌은 4월2일 개막할 예정이며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로 예정하고 있다. 2022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2022.9.10~9.25)이 열리지만 시즌은 중단되지 않는다. 대표팀 구성에 대해서는 앞서 실행위원회를 통해 각 국제대회에 맞춰 연령대별 선수를 선발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은 추후 구성되는 기술위원회를 통해 KBSA와 협의해 심도 있 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