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을 앞둔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4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벤투호는 7일 저녁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3차전을, 12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2일 열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7일 열린 레바논과의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점을 획득했고, 현재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해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달 27일 가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3, 4차전 목표 승점을 6점이라 밝힌 바 있다. 4일 소집된 선수단에는 김진수, 송범근, 백승호(이상 전북현대)를 비롯해 공백기를 거쳐 발탁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입소 시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이들은 저마다의 각오와 함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동준(울산현대) -소집 소감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빨리 받아드리고 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KLPGA투어 24번째 대회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10월 7일(목)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단일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신지애, 김하늘, 장하나, 전인지, 고진영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하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은 본 대회는 지난 2019년에 20주년을 맞아 총상금 2억 원을 증액하며 메이저대회다운 면모를 보였다. 올해는 박성현(28,솔레어)이 약 1년 5개월 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해 화제다. 박성현은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도 된다. 최선을 다해 좋은 플레이를 펼치겠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믿어 주시는 만큼 좋은 에너지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성현은 “요즘 계속해서 스윙을 분석하면서 나만의 스윙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스가 무척 까다롭기 때문에 신중한 플레이를 해야 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이 그 저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 동안 전북 정읍에서 개최된 ‘2021 정향누리 전국 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3위, 개인단식 2위(김동훈), 개인복식 3위(김사랑, 정의석)의 성적을 거뒀다. 밀양시청팀은 충주시청, MG새마을금고를 꺾고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김천시청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개인단식은 밀양시청팀 김동훈 선수가 결승까지 순탄하게 진출했지만 성남시청 조건엽 선수에 아쉽게 져서 준우승을 했고 개인복식은 김사랑, 정의석 조가 3위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은 지난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올리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영남알프스의 수려한 산수와 한국불교의 성지인 표충사,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등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본고장으로 곳곳에 숨은 명소가 많다. 한번 방문한 사람이면 꼭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청정자연 환경과 더불어 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오산시는 5일 필옵틱스가 오산 G-스포츠클럽 테니스팀 소속 노호영(16세)선수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오산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노호영 선수, 이진화 감독, 노호영 선수 부모, 황정혁 테니스협회장, 필옵틱스 한기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노호영 선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6살 때 테니스를 시작해 2017년 초등 5학년에 전문적인 테니스교육을 위해 오산시테니스전문스포츠클럽(오산G-스포츠클럽 전신)에 입단했다. 오산시테니스협회(회장 황정혁)와 이진아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 아래 2018년 초등생으로 전국소년체전 대회MVP 수상을 시작으로 21년까지 전국대회 단체 및 개인전을 휩쓸었으며 지난 9월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ITF 양구국제주니어(5그룹)남자단식에서도 우승트로피를 안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노호영 선수는 미국 IMG로부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아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으로 3년 과정의 IMG아카데미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됐다. IMG 아카데미는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오는 20일부터 25일(6일간)까지 경북도내에서 열리는『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성공을 염원하는 성화가, 3일 오후 2시 구미시와 구미문화원 주관으로 금오산 금오제단에서 채화됐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성화 채화도 같은 날 경상북도와 강화군 주관으로 강화도 마니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장애인체전 성화 채화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 제한으로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조병륜 구미시 체육회장 김락환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및 성화 인수단장으로 참여한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가해 최소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성화 채화식은 구미문화원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헌관에 장세용 구미시장, 아헌관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이 각각 참여해 천제를 봉행했으며, 칠선녀 성무, 성화채화 및 성화로 점화, 성화봉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구미는 이날 성화 채화로 본격적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고「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꿈과 희망이 이곳 구미에서 다시 꽃을 피워 전 세계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세종스포츠토토과 서울시청과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설움을 씻어냈다. 세종은 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서울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세종은 이번 시즌 서울과 가진 두 번의 맞대결에서의 모두 패배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분위기를 가져간 팀은 서울이었다. 전반 6분 유영아의 슈팅과 전반 7분 한채린의 연이은 슈팅으로 이른 시간부터 세종의 골문을 노렸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전진 패스로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모두 골키퍼 강가애에 의해 막혔다. 득점을 터트린 것은 세종이었다. 전반 22분 세종은 박스 근처에서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수를 따돌렸고 곽민정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세종의 조직력이 돋보이는 장면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선제골로 자신감을 얻은 세종이 서울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전반 31분 세종의 두 번째 득점이 나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박스 안으로 진입한 곽민영이 골문 앞에서 패스했고, 박지영이 이를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이 이후 몇 번의 공격 기회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천안시축구단이 1위를 탈환했다.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은 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울산 김양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고석, 후반 16분 이예찬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천안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포FC가 같은 날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침에 따라, 승점 3점을 추가한 천안과 승점 1점을 추가한 김포가 승점 47점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앞선 천안이 1위, 김포가 2위다. FC목포는 승점 1점 차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 목포는 3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인규가 두 골을 기록했다. K4리그에서는 1위 포천시민축구단이 2위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포천은 2일 고양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당진은 강원FC B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난타전을 벌였는데, 4-3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실점을 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포천은 승점 67점, 당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오는 2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남자 U-23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난 1차에 소집된 35명의 선수 중 이광연(강원), 강윤구(울산) 등 19명의 선수가 다시 부름을 받았으며 2019 FIFA U-19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최준(부산)을 비롯해 조진우(대구), 고재현(서울이랜드), 박정인(부산) 선수가 새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황선홍 감독은 “남자 U-23 대표팀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최종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이번 예선 대회의 참가는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으로 초석을 잘 깔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선홍호는 예선 H조에 배정돼 25일 필리핀,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전체 11개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예선에서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남자 U-23 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서 소집되며 20일 개최지인 싱가포르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높았다.” 윤덕여 감독이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세종스포츠토토는 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터진 곽민정과 박지영의 득점에 이어 후반 시작 5분 만에 기록한 김소은의 득점까지 더해져 완승을 거뒀다. 세종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서울과 앞서 두 번의 맞대결을 가졌다.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4실점을 해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인 세종은 이전 대결과 마찬가지로 선제골을 만들어냈고, 이어 두 골을 더 넣으며 설욕에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승리가 ‘자존심 회복을 위한 열망’이 만들어낸 것이라 밝혔다. 그는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서울에게 큰 점수 차로 졌다. 올 시즌 리그 마지막 맞대결인데 또 당할 수 없다는 마음이 컸다. 선수들에게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굉장히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기에 준비는 더욱 철저해졌다. 윤 감독은 “서울이 좋은 공격진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4개 FIFA 회원국 협회와 32명의 FIFA 평의회 위원이 참석한 온라인 서밋이 개최됐다. 정몽규 KFA 회장도 이에 참석해 축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온라인 서밋의 핵심 주제는 월드컵 격년제를 포함한 ‘국제 경기 일정(International Match Calendars)의 변화’다. 현재의 여자축구와 남자축구 경기 일정은 각각 2023년과 2024년에 만료된다. FIFA 글로벌 축구 발전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는 경기 일정 변화를 통해 선수들의 이동거리를 줄이고 선수들의 휴식 기간을 보장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FIFA 여자축구 기술 자문을 맡고 있는 질 엘리스는 여자축구 플랫폼을 키우기 위해 FIFA 여자 월드컵과 대륙별 대회의 빈도에 변화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벵거는 또한 FIFA 청소년 대회의 변화도 언급했다. 매년 48개 팀이 참가하는 U-17 대회와 격년으로 24개 팀이 참가하는 U-20 대회, 또는 매년 48개 팀이 참가하는 U-16 및 U-18 대회와 격년으로 24개 팀이 참가하는 U-20 대회를 제시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첫 번째 서밋은 협의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