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 6단계 제도개선안에 대한 법령정비 등 후속조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3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제주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따른 6단계 제도개선사항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실국별 후속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6단계 제도개선과제를 담은 개정안은 2017년 12월 28일 국회 제출 이후 지난 11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약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원희룡 지사는 “특별법 개정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여야 한다”며,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자리, 환경, 교통안전, 1차산업 등 분야에서 도민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확보된 권한들은 신속히 제도화해서 도민 체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환경‧교통 분야 등 일부 제도개선사항들은 도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차분히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막연히 서두르지만 말고 정책들이 도민 삶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추진으로 세밀함을 발휘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분뇨 발효촉진 폭기장치, 바이오커튼, 안개분무 등의 시설 설치가 축사 냄새 저감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도 축산과와 협력해 추진한 축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복합악취 부지경계 허용기준 관능배수 초과율 및 평균이 각각 52%,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축사 및 퇴비사 등에서 발생하는 축사 냄새 저감 기술보급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림읍 별드르영농조합법인 양돈사육 8농가가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는 축사냄새 저감 시설개선, 분진·냄새물질 측정 및 분석 등을 통한 축사 내 작업환경 개선 컨설팅 등이 이뤄졌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한 미생물인 JM바실러스세균과 광합성세균 등을 활용해 축산분뇨 발효를 촉진시키고 암모니아가스와 아질산 가스를 분해해 냄새 저감에 효과가 높은 질화균을 농가별 주1회 50리터를 공급한 바 있다. 축사 냄새 저감 프로젝트 사업 전·후 복합악취 측정 결과에 의하면 부지경계 허용기준 △관능배수 초과율은 2017년 65%에서 2018년 21%, 2019
농업기술원이 2011년 시작한 감귤 교잡육종 사업이 국산품종 등록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만감류 ‘가을향’을 품종보호출원한데 이어 새로운 2품종이 개발되면서 품종 다양화와 국산 품종 보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미래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 및 외국 품종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 경감을 위해 당도가 높은 제주형 신품종 만감류 2품종을 2019년 12월과 2020년 3월에 품종보호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원예정인 2품종은 성숙기가 12월과 1월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황금향과 레드향에 비해 당도가 높으며 황금향에 비해 껍질 벗기기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12월 출원예정인 제교Ci015(계통명)는 황금향에 세토미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과실모양은 납작하고 수세는 강하며 수확기는 12월로 당도가 14。Brix, 산함량 1% 이하로 과즙이 많고 식감이 좋아 당도가 12。Brix인 황금향을 대체할 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점으로는 배꼽이 형성되기 때문에 배꼽 발생한 열매를 중심으로 적과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내년 3월에 출원예정인 제교Ci016(계통명)는 황금향에 레드향의 꽃가루를 교배하여 육
제주도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국·내외 명예도민들을 초청하여 13일부터 14일까지 「2019 제주도 명예도민 우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명예도민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도민들의 예우를 위한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덟 번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248명(배우자 포함)의 명예도민이 참석을 신청하여 역대 가장 많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현직 국회의원 및 장·차관과 해외 거주하는 명예도민도 참석 의사를 밝히는 등 ‘명예도민 우정의 날’ 행사에 대해 대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지난 10월 2일과 3일 열릴 계획이었던 본 행사가 태풍(MITAG)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었었다”며 “어느 때보다 많은 신청이 있던 만큼 명예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 준비 및 예우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예우시책 등 명예도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말 현재 선정된 명예도민은 총 1,809명이다.
제주도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3일부터 20일까지 2019년도 마지막 조기폐차 지원사업(3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도는 총 3,719대(1차 2,196대, 2차 1,523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노후경유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에 해당하는 경유차량으로, 접수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해야 하며, 정상운행 가능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절차는 3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 작성 후 자동차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액은 정부에서 정한 기준가액에 따라 3.5톤 미만은 1만 원∼165만 원, 3.5톤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2019년에 조기폐차를 이미 하였거나, 이번에 시행하는 조기폐차 보조사업자로 선정 및 LPG 1톤 트럭 신규 구매대상자로 확정되면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생활환경과(0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갤러리 ICC JEJU가 2020년 전시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순수미술로서,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거주 또는 제주출생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이며, 이메일 접수, 방문접수 및 등기우편을 이용한 접수가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우편접수의 경우 접수 마감일 소인이 날인된 우편물까지 유효하다. 갤러리 ICCJEJU 전시작가로 선정될 경우, ICC JEJU 3층 로비에 위치한 갤러리 ICCJEJU에서 약 1개월 내외로 작품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갤러리 ICC JEJU는 지난 5월, 보다 전문적인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 오픈한 이래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0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42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12월 2일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며, 2019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142명 중 71명(50%)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되는데, 우선 선발자 접수 미달 시에는 일반 접수자 중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제주시 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인원이 초과되었을 경우에는 12월 19일(목)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고, 추첨결과는 12월 19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종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되어 환경정비, 민원안내, 대장정리, 현장 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우도와 추자조 등 도서지역의 특산물 해상운송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20일 관련 조례를 개정 공포했고 연내에 추자면을 시작으로 직접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례 개정 주요내용은 해상운송비 지원을 사업자에게 간접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특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자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해상운송비를 신청하고 지급하는 시기를 명문화함으로써 해상운송비의 지원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했다. 「제주도 도서지역 특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는 2016년 12월 제정됐으나 간접지원 방식 등으로 운영되어 주민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한편, 조례 개정 공포에 따라 추자면에서는 사업 공고를 거쳐 연내에 해상운송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양 행정시 예산을 확대하여 도서지역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관련 조례 개정으로 도서지역 특산물을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주민들이 직접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도서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지난 11월 29일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10건(최우수 1, 우수 4, 장려 5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 및 행정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 소관 부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가 확정됐다. 이날 합동평가 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청중의 호응도 등에 대해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 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의 품질 제고를 기하고 전국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경진대회의 최우수에는 ‘최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제주 구현’(도 디지털융합과) 사례가 선정됐고, 우수상(4건)은 ▲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한 농업 냉난방 시스템 전국 최초 개발!(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 잠들지 않는 ‘제주 야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도 소상공인기업과), ▲ 농산업 협력 시스템 ‘제주산 황칠나무의 백년지대계’(제주시 농정과), ▲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경험 업(up), 역량 더하기(Plus)’프로젝트(도 청년정책담당관)
제주도가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업무지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는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 용역 등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토록 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력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정보」와 「공공시장의 수요 정보」를 매칭 하고,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필요한 물품과 용역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구매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공공구매를 촉진한다.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계획 및 예산 정보를 시스템에 등재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물품 공급 시기 등을 알 수 있는 플랫폼을 연내 구축하여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교육,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대상 공공구매 설명회, 방문 상담 등을 지원하는‘공공구매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유통채널 입점 지원, 사회적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