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차고지 증명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 및 건축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해 활용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 손상훈 책임연구원은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 주요 이슈 및 정책제안’ 이슈브리프를 통해 차고지증명제 도 전 지역 확대 시행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정리하고, 차고지증명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이슈별 대응방안을 제언했다. 이에 따르면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과 관련한 이슈로 차고지 확보의 어려움, 임대 차고지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예산 조기소진 현상이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건축 분야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플랫폼을 구축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문제 해결, 과학기술 활용을 테마로 하는 국가공모 사업으로 제안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손상훈 박사는 제언하고 있다. 또한 교통/건축 분야 빅데이터를 연계할 경우 차고지 증명/임대가 불가한 개인과 건축물, 이러한 개인과 건축물이 밀집된 구역을 선제적으로 발굴 가능하고, 차고지로 활용 가능한 주차면을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차고지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회계전문기관이 주도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한 이 상은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분야의 자료를 수집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재정분야 최고의 자치단체로 우뚝 섰다. 회계전문기관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 7월 이후 두 달여 기간 동안 검토하여 평가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했다. 특히 제주도는 전문관제도 운영을 통해 회계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회계교육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을 꾀했으며, 설문을 통해 주민의견을 반영한 알기 쉬운 결산서의 작성 및 일선 기관 배포로 주민 접근성을 높혔고, 재무지표 활용을 위한 분석 추진, 원가분석 활용을 통한 주요 관광지 관람료 현실화, 결산 신뢰성 제고 노력 및 재무회계관련 기관장 관심도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JDC는 지난 11일 ‘Digital Transformaion 시대의 미래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마지막으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13일 밝혔다. 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과학기술사회연구센터가 주관한 「JDC x AI 인공지능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으로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를 교육?의학?인문학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김명준 ETRI 원장,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김영보 가천대학교 교수가 차례로 강연을 진행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고, 강연 후 진행된 Q&A 시간에는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길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제주아트센터에 장애인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카페 노기다는 중증정신장애인 6명에 일자리를 제공해 비장애인 매니저 2명이 함께 아트센터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와 중증장애인생산품인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민들이 노기다 카페를 이용하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었으면 한다. 제주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공개모집을 통해 길 직업재활센터를 선정하여 보조금 교부 등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최근 도정 전반에서 공공사업 정책추진 과정에서 이해의 대립으로 발생하는 공공갈등 관리에 전문가들의 컨설팅・자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직자의 공공갈등 관리역량 강화를 위하여 저명한 국내 갈등관리 전문가 6명을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으로 위촉하여 체계적인 갈등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공갈등분야 정책자문단은 「제주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공공갈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학계, 연구원, 민간기관 관계자들로 위촉한다. 특히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과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속 갈등전문가도 이번 정책자문단에 포함한다.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제주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관리 및 해결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공공갈등 관리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제주형 공공갈등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갈등영향분석 등 공공갈등 관리 및 해소를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면서 공공정책이나 공공사업과 관련된 의견 대립과 이해관계 상충도 외부로 잇따라 표출되고
올해 도내 12개 유수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6개 검사 항목에서 Ⅰ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정 하천 수질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 하천에 대해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 수소이온농도(pH) 6.6∼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BOD) 0.0∼1.8 mg/L,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 0.2∼3.0 mg/L, 총유기탄소(이하 TOC) 불검출∼1.9 mg/L, 부유물질(이하 SS) 0.1∼6.8 mg/L, 용존산소(이하 DO) 8.8∼13.7 mg/L 등 6개 항목은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 수질상태를 보였다. 총인(이하 T-P)은 0.019∼0.160 mg/L로 평균농도가 약간 좋음의 Ⅱ등급으로 조사됐고,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이하 TU) 값이 ‘0’로 조사됐다. 분기별 하천수 수질조사 결과 BOD, COD, TOC, SS는 4분기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고, T-P는 3분기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질등급이 낮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겨울 동화 속 세상을 재현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겨울 동화: 숲속의 비밀> 행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이번 행사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술관 생태미술 프로그램 <생태미술 놀이터> 결과 발표회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미술관 야외 숲길 곳곳에서는 흥미로운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조성된다. 나무 정령, 곶자왈의 요정 등을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함께 생태미술교육장에는 크리스마스 체험공간과 AR 체험방이 마련된다. 또한 소원을 적은 위시볼을 메달아 장식하는 이벤트를 통해 연말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21일에는 코믹마술사 김민형이 펼치는 마술쇼와 홍조 밴드의 공연,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 <마법사가 숨긴 보물을 찾아라!>와 인스타그래머에게 배우는 <내 아이의 인생 샷>이 준비돼 있다. 21일(토), 24일(화), 25일(수) 15시부터 19시까지 실내외 포토존에서는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제주도가 감귤가격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으로 감귤수급조절 및 시장격리사업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설 명절까지 추진한다. 제주도는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으로 올해 노지감귤 도매시장 가격이 최근 6천원 이하(5kg 기준)로 형성되는 등 위기가 감지됨에 따라 2L규격의 감귤 2만톤을 수매해 보관키로 결정했다. 현재 노지감귤 출하사항을 보면 일일 도외출하물량은 2,500여톤으로 이는 지난해 및 평년에 비해 10~20% 감소한 수준의 물량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가 부진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그 동안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고품질 위주 출하운동 전개 및 도내 선과장 방문지도·단속을 강화해 왔으나, 감귤가격은 이번 주 도매가격이 6천원 이하로 형성되는 등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소비지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하면 도외출하물량 조절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긴급대책으로 ‘노지감귤 가격 안정화를 위한 시장격리사업’을 마련하여 시장공급 물량을 조절하고 가격 안정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세부시행계획은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금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비상대책 추진과 함께 앞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2019년의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클래시칸앙상블과 함께하는 로맨틱 크리스마스 in 서귀포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본 공연은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사회로 뉴욕 줄리어드 및 맨하탄 음악대학 출신으로 서울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이자 뉴욕 챔버 소사이어티의 멘델스존 펠로우쉽 우승 실내악 단체‘클래시칸 앙상블’과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손지수를 초청하여 대중적인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명곡, 성악과 실내악이 어우러지는 영화와 뮤지컬의 갈라 콘서트 등의 다양한 장르로 한 해를 마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뮤지컬 레미제라블 <I dreamed a Dream>, 여인의 향기 <Por una Cabeza),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과 라데스키 행진곡 등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명곡들을 클래시칸 앙상블의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36개월 이상 관람가)으로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1인 1매에 한해 배부예정이며, 자세한 사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제주시청사 신축 사업” 타당성조사가 완료 됐다고 밝혔다. 제주시청은 건축된 지 67년이 경과된 본관 건물 등 시설물이 노후되고, 5개별관·10개동으로 분산 배치되어 있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향후 제주시 인구 50만 시대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017년 12월에 제주시청사 신축 사업이 포함된 『시민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청사정비 구상(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1단계 사업인 제주시청사 신축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 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 이상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수행한다. 조사기관에서는 청사 신축 사업이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음에 따라, 경제성 분석보다는 청사 규모의 적정성과 리모델링 대안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검토를 수행했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8월 행안부에 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29,176.96㎡, 주차면수 213대 규모에 총사업비 913억원으로 타당성조사를 의뢰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