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가 15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등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정 대한민국의 기후에너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원희룡 지사는 2030 미래세대가 정책결정의 중심이 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국회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책협의회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종배 정책위의장, 임이자 의원(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배준영 의원(당 대변인),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원희룡 제주지사는 기후대응 정책을 선도해왔고 한국을 대표하는 청정에너지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시로 제주를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그간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기후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고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날 회의의 목적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당의 요청에 따라 국민의힘이 변화된 국제정세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어떤 기후에너지 정책을 펴는 것이 바람직한지 소견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배경을 언급했다. 원희룡 지사는 바이든 미대통령이 기후변화를 미국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가 1차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융복합한 제주형 미래산업 준비에 나섰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주재로‘1차산업분야‧미래전략국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청년들이 떠나면서 농어촌의 고령화와 농어업 분야의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다”며 “ICT 기술 분야에 역량을 가진 미래형 인재들이 1차산업에 참여해 6차산업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융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시대에 맞춘 1차산업 정책발굴을 통해 협업 행정을 활성화하고 신기술 부서와의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미래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월동채소 생산정보 시스템 구축 △감귤 출하 가격 예측 모델 개발 △모바일 기반 가축방역 체계 구축 △스마트 어장 정보 예측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논의가 이뤄졌다. 고영권 부지사는 “다양한 주제로 논의된 정책들이 모여서 하나의 큰 성과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형 미래산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우리제주복지연구회은 4월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제와 복지정책의 결합으로서 ‘청년기본소득’ 중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일자리 환경이 변화하고, 소득보장이 불안정성과 자산 집중화로 인한 소득불평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빈곤의 감소와 소득 재분배를 위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체계 대안이 하나로 제기되는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실시하게 됐으며, ‘청년 기본소득, 청년수당 정책의 시사점’ 윤형중 정책위원(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제주도 청년정책’ 강성의 의원의 발표가 이뤄졌다. 김대진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기본소득 논쟁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복지국가를 대신할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기본소득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소득 찬·반 논쟁을 제외하고 기본소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에는 우리제주복지연구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우리제주복지연구회에는 강성의 의원, 고은실 의원, 김경학 의원, 김대진 의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4월14일 오후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주관으로 「고령장애인 노후, 필요한 준비와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토론회는 장애인구 심각한 고령화 수준 (전체 등록장애인 중 65세이상 차지 비중 2013년 12.2%, 2019년 48.3%)으로 발생·예견되는 고령장애인 복지사각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고령장애인 지원’노승현 교수(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기조발표와 장애인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토론회가 진행 됐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강철남 의원은“고령장애인은 장애인과 노인이라는 이중위첨에 처해 있지만 장애인정책과 노인정책이 너무 포괄적이고 장애인과 노인을 각각 지원하는 이원화 체계여서 제도적 간극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결국 복지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장애인’을 위해 장애유형의 특성과 생애전주기에 맞추어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매우 필요하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고려하여 향후 고령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준비한다고.”말했다. 토론회에는 강인철 회장(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고경희 관장(제주도장애인종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부공남 교육위원장은 2021년 4월 12일 ~ 14일 삼일 동안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 소재 전국 최초의 국공립 IB 인증학교(경북사대부설중학교, 경북사대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국제 바칼로레아(IB) 운영 현황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구 IB 인증학교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현장을 살펴보며 IB 교육의 주요 특징인 ‘생각을 꺼내는 토론과 과정중심 수업 및 논·서술형 평가’가 실제로 어떻게 투입되고 적용되고 있는지 운영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구시교육청에서는 어떠한 역할과 지원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제주의 IB 교육 정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IB 교육을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 구현을 통한 공교육 혁신 모델로 IB 교육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IB 교육 추진을 IB 운영 기반 구축, IB 실천 역량 강화, IB 공감대 확산의 3영역으로 체계화하여 보다 탄탄한 교육, 공감대가 형성되는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의 기틀을 다지면서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공남 위원장은 대구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원희룡 지사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태평양 방류 결정과 관련해 “바다를 공유한 인접국과 국민들에 대한 폭거로 엄중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강력 대응의 뜻을 시사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긴급하고 정당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일방적 방류를 결정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원 지사는 “일본 정부는 자국민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인접국들과 해당 국민들에게 오염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오염수 처리방식에 대한 최종결정 또한 인접 국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모든 필요절차를 생략하고 방류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말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가 됐다”면서 “제주 주재 일본 총영사를 초치(招致)하고, 일본 대사와 면담을 통해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를 비롯한 부산과 경남, 울산, 전남까지 5개 지자체가 오염수 저지 대책위를 구성해 강력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이 「제주도 청소년지도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본 조례안에는 주요하게 청소년지도사 등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간 제주지역 청소년 육성업무 관련 현장에서는 청소년지도사의 낮은 임금과 운영주체별 보수체계 편차, 열악한 근무환경 등에 대한 개선 욕구가 있었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한 국가자격을 가진 전문가로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청소년활동을 전담하여 청소년 수련활동, 지역·국가 간 교류활동, 동아리 및 봉사활동 등을 지도한다. 이에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해 11월에 관련 현장 실무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제주 청소년지도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기존 청소년지도사의 보수수준과 근무환경은 열악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청소년지도사 직군 내에서도 시·도별 편차가 존재한다. 실제 제주도 청소년지도사의 임금은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기본급은 전국 평균과 유사하지만, 수당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과 연관된다. 본 조례를 대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정민구부의장은 4월 13일 17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무직 운영 현황 및 과제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금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이후 학교 역할의 변화에 따른 교육공무직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의 첫 시발점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토론회는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불평등의 심화, 코로나 상황 학교의 역할 확대와 교육 공무직의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가 있고, 박진현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조직국장과 제주도교육청 김형조 사무관이 토론을 하고 나서,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 유치원방과후전담사, 특수교육실무원의 현장 토론이 예정되고 있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정민구부의장은 도내 22개 직종에서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에 대하여 2013년에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8년이 지나도록 단 한 차례의 개정작업이 없었다는 점에 대하여 아쉬움을 표명하면서, 그간 교육공무직의 역할과 위상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조례 개정 작업을 추진하는 첫 단계로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노조에서는 교육공무직제의 법제화를 비롯하여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 정책을 관장하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 완성을 위한 도민사회의 정책공감대 형성을 추진한다. 제주도의회 제주특별법 전부개정T/F는 4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3개월간의 검토와 도민여론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정책전문가들과 제주특별법 주요 쟁점과제에 대한 정책토론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제주도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와 향후 제주특별법 개정을 위한 사전 공감대 형성과 대 중앙 절충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그 동안 제주도의회 제주특별법 전부개정T/F는 지난 1월 7일 출범식을 갖고, 2차례 중간보고를 거친 후, 2월 9일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고, 2월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하여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개요를 발표한 바 있다. 정책토론회는 크게 제3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은 ‘특별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입법·재정권 확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은 도내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인권 보호를 위하여「제주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 조례」 개정안을 금번 제394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도교육감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 학교운동부 운영 개선방안, 폭력‧성희롱 등 인권침해 발생 예방에 관한 사항, 인권침해 대처방법 교육 및 2차 피해 발생 예방 등 학생선수에게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현행 조례의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방안으로 정규수업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출결 상황 등 학업관리 대책을 제도화하고 있고, 학생선수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이행절차와 조사 및 인권침해의 구체적인 기준과 인권침해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도록 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경기출전 등을 제외하고는 학생선수의 학기 중 상시 학습훈련을 금지하고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지도자에 대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이승아의원은 ‘최근 불거지는 체육계 인권침해 사건과 관련하여 학생선수에 대한 폭력 등 인권침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