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블루의 해소 뿐만 아니라 신성장산업 육성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제주사회의 복지 및 경제환경을 준비하기 위하여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해양치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본 조례는 제주해양치유의 지역계획 수립, 치유서비스제공, 협력체계 구축, 인프라 조성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이승아 의원은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해양자원 발굴을 통한 해양치유시설 및 해양치유센터를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주민과 연계 등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며, “제주도내 해양경관, 해양바이오, 염지하수, 해조류, 염생식물 등 해양치유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최근 타 시도에는 이미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전남 완도의 경우 2022년부터 해조․해니(바닷속 진흙)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은 6월29일「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국회 통과를 환영하며,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좌남수 의장은 “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전라남도 여수시에 주둔 중이었던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 사건 진압을 위한 출동 명령을 거부하고 무장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라고 하면서, “제주4·3사건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오점을 남긴 비극적인 사건이며 피해자와 유족들은 73년을 고통과 회한으로 견뎌왔다”고 말했다. 이어 좌남수 의장은 “지난 16대 국회에서부터 20대 국회까지 계속적으로 법안이 발의됐으나, 제대로 된 논의조차 진행하지 않은채 계속 임기만료로 폐기되어 상실감을 가져다 주었다.”면서, “그러나 이번 21대 국회에서 여러 분들의 노력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여순특별법 통과는 여수·순천시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10·19사건의 희생자 및 유족의 존엄성과 명예를 일깨워주고 왜곡된 과거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문화예술의 섬 제주도민들에게 문화예술 접근도 향상을 위한 문화분야의 조례들이 일제히 제도개선 된다. 이번 개정되는 조례들은 강민숙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공공미술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영희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은실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영상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희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옛길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으로 총 4건의 조례가 제396회 임시회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심사됐다. 강민숙의원이 대표 발의 한 「제주도 공공미술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내 792개소(2020년 조사기준)에 산재해 있는 공공미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작품의 생애주기와 공공미술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 과도하게 규정된 사유지에서 공공성을 위한 미술작품 설치에 대한 심의는 조례에서 제외했다. 오영희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지사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농업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민간자본보조사업 불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은 “농업분야 생산 3요소는 토지와 자본, 노동력이라고 하는데, 현대에 들어서 한 가지가 더 늘어났다고 본다”며,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이번 결산에서 양 행정시에서 추진한 민간자본사업들의 불용이 자칫 농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우려 된다”고 했다. 이어 “스마트팜 사업의 경우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사업들은 대부분 집행완료 됐고, 그나마 불용비율이 높은 사업이 12.1%이지만, 제주시의 경우 2020년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28.5%, 서귀포시는 47.1%의 불용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주시의 명시이월 된 과수분야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88.5%나 불용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축산분야의 ICT 융복합 확산지원사업의 경우에도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불용비율이 각각 54.8%와 33.1%나 된다”며, “농업분야 기반사업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행정의 소홀함을 지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운영위원장) 제8차 정기회가 6월 25일 제주에서 개최됐다. 메종 글래드 호텔 2층 제이드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중 15개 시도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박주용 부교육감이 자리를 함께 해 정기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의과대학의 지역 환원 촉구 건의안’등 4개 안건을 처리했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범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의회가 주관한 제주포럼 의회세션에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들이 참관하여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세션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정기회가 다양한 지역현안을 다루어 전국적인 차원에서 연대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이루며 실질적인 대안을 창출해 나가는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서, 한달에 한번 회의를 개최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6월 25일 의정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는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연출한 서태수 ㈜제주에스엘 대표와 환경지킴이로 참여한 가수 서지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홍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전에 동참을 독려하는 등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뮤직비디오 ‘남이가’를 통해 제주가 널리 홍보되고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24일 열린 제16회 제주포럼 의회세션에서“정치적 갈등 완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 연구”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1부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의 필요성과 방향] 토론회에서 대통령소속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회 안영훈 특별위원은, “단기적으로 의회 조직 강화, 중기적으로 정부 제시안 중 주민투표로 지방정부 구성 결정, 장기적으로 지방정부 헌법 체제 도입으로 다양한 기관구성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중앙대 홍준현 교수는 “집행기관의 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부단체장을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단체장의 일부 권한을 법령을 통해 부단체장에게 직접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미국 메릴랜드 주의회 마크 창(Mark S. CHANG) 의원은, “미국의 지방정부-주정부-연방정부 사이에는 정부 간 강한 상호의존성이 존재한다”며, “메릴랜드주는 제주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는데, 환경 관리를 위한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방정부 간 협력은 정책 현안들의 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에서는 「지방의회 발전방향 학술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6월 24일에 열리는 제16회 제주포럼 ‘의회세션’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지역공동체 건설: 정치적 갈등 완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정부 모델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의회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주형 지방정부 기관구성”에 대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 토론회에서는 기관대립형을 채택하고 있는 현실과 그에 따른 한계 및 대안을 짚어보고, 향후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속에서 제주의 특성에 맞고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입법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7월 2일에는 목원대학교 권선필 교수를 초청하여 “주민에서 주인으로, 우리 동네는 우리가 만든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방자치 역사와 의의에 대하여 듣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리고 7월 5일에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 날 기념식에는 역대 도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 농수축경제위원회(현길호 위원장)가 주최하고 김경미의원이 주관하는 ‘일자리 정책 및 창출 지원을 위한 워킹그룹 2차회의’를 23일 오후 2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주제발표에서 김종기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부장은 “작년 2020년 제주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직종별 양성훈련 필요성에 대한 변화가 있었다”라며 “시대적 상황에 부합한 접속중심의 직업훈련 변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거리’와 ‘소통’이 공존할 수 있는 적극적 비대면 직업훈련 추진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 일자리에 대해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포용적 혁신기업 성장을 통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가 필요하다”, 청년 일자리정책에 대해 김경준 더큰내일센터 팀장은 “제주형 청년보장제, 청년 중심의 지역 혁신전략,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의 통합적 운용, 양질의 일자리 필요창출, 혁신 자원의 연계 플랫폼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워킹그룹을 주관하는 김경미 의원은 “코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는 도지사의 대권도전 행보와 행정부지사 교체 등으로 심각한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원지사의 대권도전 행보와 행정부지사 교체로 인해 신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권한대행체계까지 예상되고 있다. 도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상당하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은 제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때”라며, “제주지역 공약 발굴과 이를 반영할 수 있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우 이미 20대 대선공약 기획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민단체와 과제연구를 추진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도정의 대처는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청사진에 대한 고민은커녕 도정공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민들의 요구를 공약에 담아낼 수 있도록 도의회와 함께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특별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공약 발굴 TF 팀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