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에서는 위성곤국회의원실, 의원연구모임인 제주관광미래성장포럼(대표의원 오영희)과 공동으로 2021년 8월 3일 1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알뜨르·송악산 일대 평화벨트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평화대공원 사업의 대상인 알뜨르비행장은 1932~1933년 상모리 6개마을의 토지를 헐값으로 강재수용하여 6만평 규모의 불시착륙장으로 처음 건설됐다. 이후 현재까지 국방부의 소유의 땅으로 관리되다가 현재 대정지역주민들이 오랜기간 국방부(공군)와 임대계약을 맺고 매년 소작료를 내며 농사를 짓고 있다. 2005년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이후 평화실천 17대 사업의 하나로 평화대공원사업이 진행됐으나, 국방부와 토지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대통령 공약임에도 후순위 사업으로 밀리는 등 지역에서의 알뜨르의 상징성을 보여줄 수 없었다. 또한 같은 일제전적지 등 역사문화유적이 산포되어 있는 송악산 일원까지 평화의 섬의 일맥을 두고 있으나,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행 등으로 평화의 근간을 흔드는 지역주민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다. 평화대공원 사업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해 알뜨르와 송악산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숙, 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는 어제 청와대가 긴급브리핑을 내고 밝힌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발표와 관련하여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민숙 위원장은 “그동안 단절되었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이 13개월만에 복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 통신 연락선이 끊긴 지 413일만에 연락 채널을 복원하고 끊어진 대화통로를 잇는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 노력을 다시 시작한다는 매우 의미있는 조치이다. 통신 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지난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사실상 진전되지 못했던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서 긍정적으로 작용해 한라에서 백두까지 잇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협력도 조속히 재개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민숙 위원장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서는 하루속히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제주의 주도적 역할도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비록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로 가는 길이 지금 얼어붙어 험난하고 오래 걸릴지라도 한라에서 백두까지 잇는 평화통일의 준비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들은 7월 28일 오후 3차 4ㆍ3유적지 현장 답사를 위해 관음사 및 이덕구 산전을 방문했다. 4ㆍ3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현장 답사를 통해 4ㆍ3 유적의 보존 상태를 파악하고 관계자 및 담당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연동을)은 “관음사(제주시 아라동 소재)는 4ㆍ3사건 당시 무장대와 토벌대의 교전이 가장 치열했던 장소로, 관음사 주변 5만여 평의 밀림지대에는 무장대와 토벌대의 초소들, 군 숙영지, 피난민들의 주거지 등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서, “시대적 상황을 간직한 소중한 문화 자산인 만큼 훼손되지 않도록 복원과 보존 등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덕구 산전을 방문한 강철남 위원장은 “이덕구 산전은 1948년 말부터 1949년 초까지 수백여 명의 피난민들이 난리를 피해 숨어들어와 곳곳에 거주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그들이 하산한 이후 무장대 사령부인 이덕구 부대가 잠시 주둔했다고 하여 지금의 명칭을 갖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4ㆍ3유적지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호형 위원장(일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비회기 기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제안한 정책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실무 정책협의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23일에는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밥걱정 없는 제주 식품 기부 확산을 위한 협약식 및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통합형 푸드마켓·뱅크사업장 도입 사업에 대해 박호형 위원장 주재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김성건 사무처장, 김상현 부장과 제주자치도 임홍철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재 취약계층 대상 기부식품 제공사업은 푸드마켓(편의점형)과 푸드뱅크(배달형)가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사업장으로 재설계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실제 도입될 경우 취약계층 이용자를 현재보다 1.5배(3,690명→5,52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호형 위원장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협약식 이후 쌀 기부량이 13,314kg에 이르는 등 ‘밥걱정 없는 제주’를 위한 도민사회 내 동참 열기가 있는 만큼 푸드뱅크·마켓 통합형 사업장 운영은 제주도정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는 7월 29일 오후 2시(제1소회의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의 미래를 생각한다” 제10차 정책토론회 「기간제근로자 퇴직금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좌담회는 지난 4월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고은실 의원이 “퇴직금 미지급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 근로시간 쪼개기 계약의 문제점”을 제기한 이후 정책대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당시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원희룡지사는 기간제근로자 근로계약 현황 전수조사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2021년 4월 27일 ~ 5월10일 14일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실시 결과 2020년 기준 12개월에서 일부 기간을 제외하여 근로계약을 함으로써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제주도 81명, 제주시 91명, 서귀포시 209명이며, 사실상 지속고용 인력으로 볼 수 있는 11개월 근로계약자 또한 제주도 30명, 제주시 12명, 서귀포시 29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퇴직금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시대 지방대학의 비대면 강의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주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7일 발의한다고 밝혔다. 제주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 조례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로, 육성지원협의회의 설치, 대학특성화 학과·학부 콘텐츠 개발 사업 및 기숙사 확충 사업 등의 사업에 대해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6조(국가 등의 지원)는 지방대학의 교육ㆍ연구 여건의 개선을 위한 교육용ㆍ연구용 시설ㆍ설비의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조례 1] 「제주도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2020. 1. 30) : 공무국외출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결과보고회 의무화, 재해 또는 재난, 신종 감염병 전파 등 국가 및 제주 지역 내 위기상황이 발생한 경우 공무국외출장 제한 [코로나19 관련 조례 2]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26일 오전 10:30 국회의사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2022년도 국비 확보관련 및 제주도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중앙당의 송영길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위의장,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맹성규 예결위 간사,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이 참석했고, 제주도당은 송재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및 좌남수 의장, 박호형 예결위원장, 박규섭 도당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좌남수 의장은 지역균형발전 및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하여 17개사업에 대하여 1,157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17개 사업을 해당 부처별로 살펴보면 ▲행안부 소관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사업 등 3개사업(43.6억원)과 4.3 희생자 유족 배보상비 지원 ▲환경부소관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조성사업등 4개사업(420.7억원) ▲복지부소관 제주의료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등 3개사업(202.1억원) ▲해수부소관 연안식생조림사업 등 4개사업(215.5억원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김용범 의원(정방․중앙․천지동), 이경용 의원(서홍․대륜동), 임정은 의원(대천․중문․예례동) 공동주관으로 지역 내 유휴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구)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고, 오창헌 하원마을회장, 강상기 직전하원마을회장, 최성두 청년정책담당관, 양인정 인재개발원장, 이도경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한다. 좌담회 주요내용으로는 △(구)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연구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전담TF 구성의 필요성 △연구용역의 필요성, △교육기관 유치방안 △중장기계획 마련 등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지고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한승철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구)탐라대학교 부지특성 및 진행상황, △유휴지 활용사례, △(구)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대안, △(구)탐라대학교 부지 활용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본 좌담회를 주최한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은 행사에 앞서 ㈜탐라대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클래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오전 10시 유튜브 ‘원희룡TV’를 통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이 문재인 정권에서 억눌리고 있다. 자유가 고발되고 자기편이 아니면 적폐로 몰린다”며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진다. 원희룡은 정권 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이다. 전기도 없던 서귀포 감귤농가의 어린 소년이 대학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떨리는 순간을 맞았다. 저의 가슴 속에는, 가난 속 부모님의 눈물, 대학에서 광주를 접하고 민주화 학생운동에 뛰어들 때의 분노와 정의감, 노동운동에서 만난 키친아트 노동자들의 땀냄새가 늘 살아 있다”며 “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과 김창식 의원은 7월 22일 포지션민제주(제주시 삼도2동 소재)에서 열린 양동규 작가 사진전 ‘터’에 참석하여 그의 첫 제주 전시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동규 작가는 1978년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통해 변화하는 제주의 본질을 직시하고 이를 시각화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강정해군기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섬의 하루, 잼다큐 강정 등을 연출, 제작한 바 있으며, 2019년 양동규 기획초대전‘섬, 썸’, 4·3미술제‘경야’, 4·3기억투쟁예술 타임라인전, 2017년 키워드 한국미술 2017: 광장예술-횃불에서 촛불로, 2015년 강정 기록전‘적, 저 바다를 보아라’ 등 전시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4·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연동을)은 양동규 작가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말하고 제주의 가치를 발굴하는 젊은 예술인”으로 소개하면서, “4ㆍ3의 전국화, 세계화, 그리고 미래 세대 전승이라는 과제에 대해 양 작가와 같은 젊은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