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도내 생강 수량 증대를 위해 ‘최아(싹틔우기) 재배 농가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생강 재배면적은 2,441ha로 2015년(2,010ha) 대비 21% 증가하는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도내 재배면적은 5ha로 미미하지만 수확량이 낮고 기대 소득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생강에 대한 면적 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강은 파종 후 땅 위로 싹이 올라오는데 약 30여 일이 소요되고 발아도 균일하지 못해 다른 농산물보다 싹이 올라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발아 전에는 뿌리가 없어 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비료나 퇴비를 통한 양분공급도 어려워 결국에는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봄철 파종 후 출현*을 촉진하고 입모율을 높임으로써 수량을 올릴 수 있는 재배법 도입이 필요하다. 우선 건전한 씨 생강을 온도 25℃에서 7~10일 정도 마르지 않게 관리한 후 3~5㎜ 정도의 생강 싹이 나왔을 때 심는다. 싹 틔우기 방법은 온도 25℃, 습도 80~90%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장과 수출잠재력이 높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거쳐 모집하고 있으며, '00년부터 시행해 '20년까지 총 20,902개사를 지정했으며 현재까지 지정 유효한 기업 2,686개사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 수출유망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기간 2년 동안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뿐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4개 보증기관의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기업은행, 농협 등 10개 금융기관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78개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모집 신청은 전년도 직·간접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중소기업 수출지원 지역협의회‘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한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범 도정 특별 전담 조직(TF) 3차 회의’가 연이어 개최된다. 제주도는 오는 23일 환경·개발분야 및 재정분권분야 특별 전담 조직(TF) 3차 회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개발 분야 회의에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 마련을 위한 제주수용력 산정 및 관리방안 △제주의 청정 환경자원 활용 제도화 방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사용 제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현원학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한영조 제주숲치유연구센터 대표, 김태희 홍익대학교 교수, 강진영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참석한다. 자치재정분야 회의에서는 △제주에 부합되는 신규세원 발굴방안 △단계적 제주도세로 이양방안 △권한이양에 따른 재정우대 명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외부전문가로는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라휘문 성결대학교 교수, 안종석 조세재정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홍성선 지방재정전략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도내·외 전문가와 관련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이 추자도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새로운 소득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모자반은 미역, 톳, 우뭇가사리와 함께 해녀들의 주 소득원으로 꼽히고 있으나 최근 갯 녹음 확산 등 기후변화 등으로 자원이 급감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참모자반 1킬로그램(㎏)당 가격은 습중량(수분을 포함한 무게)은 3천원에서 4천원선, 건조중량은 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우뭇가사리(1천원선)나 톳(900원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격이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해조류의 다양성이 뛰어나고 육상 오염원의 영향이 없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해역으로 해조류 양식 적지로 판단되는 추자도의 서식환경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해조류 위주의 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은 지난해 9~10월에 추자 횡간도 연안에 4헥타르(ha) 규모의 양식시설에 2.5헥타르 종자틀을 이식해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총 3회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길이는 3~4미터(m)로 자연산에 비해 성장 속도나 크기가 월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추자도 영흥리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총 8억 원(국비 6.4 지방비 1.6)을 투입하여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변공원이 침식 및 유실로 인해 기존 구조물이 파손되고 경관이 저하되어 제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중앙부처 승인을 거쳐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보강하고 보행로 조성 및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로 제공하게 된다. ❍ 이번 사업은 올해 4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에 착공하여 10월 중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기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멋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도서 지역의 기초생활 기반 구축과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2021년 도서 종합개발사업으로 3개 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은 대정읍 안성리, 동일리, 하모리 일원 420필지, 403천㎡에 대하여 2022년 12월말까지 추진하게 되며, 4월 20일(17시30분) 구억리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4월 27일(18시) 동일1리사무소, 4월 28일(18시) 하모2리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개최하는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는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의견청취를 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수기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실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새롭게 측량하여 토지경계를 바로잡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하고 경계 분쟁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서 제출을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도지사 원희룡 지사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현실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했으며 5개 시·도지사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해 비공개 논의 후,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공시가격은 조세 63개 분야에 활용되기 때문에 국민의 삶의 질과 복지에 매우 중요한 기본 척도”임을 강조하며, 그간 제주도내 공시가격검증센터 설치 및 운영, 서초구와의 공동 조사 및 대정부 건의문 발표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원 지사는 “공시가격 외에도 부동산 투기 등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공동조치 취할 부분이 많다”며 “제주의 농지기능 강화조치 시행, 도시지역 토지 쪼개기 편법 등을 제주자치경찰단이 지역 실정에 맞는 수사 업무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중점 업무로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고 지자체 단속 권한을 강조했다. 비공개 논의 후, 원희룡 지사는 5개 지자체장의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심지이자 4차산업 대응 미래인재 육성의 미래산업 거점이 들어섰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에서 ‘제주 소프트웨어미래채움센터(이하, SW미래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SW미래채움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만들어진 센터이다. SW미래채움센터에서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이 이뤄진다. SW미래채움센터 지상 1층(연면적 342.39㎡)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 양성 및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강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오픈형 미팅룸 등이 설치됐다. 2층(연면적 315.79㎡)에는 4차 산업의 선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존, 자율주행/로봇존, 드론존, VR/XR존, 메이커존(3D프린터) 등 5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SW미래채움센터는 교육 프로그램의 50% 이상을 도내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2021년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정확한 과세자료 정비를 위해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비과세·감면대상 부동산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관련법령(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제주도세 감면조례에 따른 비과세·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 중 고유 업무에 직접 사용하는지 여부에 대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부동산으로, 영농조합법인, 영유아 보육시설, 사회복지법인 등의 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 총 14,194건이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제주시는 읍·면·동 세무담당 공무원과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각종 공부와 전산자료 대사,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세 감면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재산세를 부당하게 감면받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5월 중 과세 예고 후 2021년 재산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누락세원 발굴로 세수확보 효과는 물론, 공평하고 적법한 과세실현으로 재산세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에는 재산세 비과세‧감면 대상으로 부적합한 부동산 29건에 대하여 11,397 천 원을 부과한 바 있
[제주교통복지신문=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탈루 및 누락세원을 방지하고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과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법인의 과점주주에 대한 취득세 세무조사를 4월부터 8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2019년 기준으로 법인의 과점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도내·외 231개 법인이며,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법인장부 등을 통한 서면조사로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주주 간의 특수관계인 여부, ▲과점주주의 지분율 증가 여부, ▲재산소유 여부, ▲취득세 신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취득세를 신고하지 아니한 경우 과세예고 후 부과할 예정이다. 과점주주란 주주 또는 그와 특수관계에 있는 자로서 발행주식의 50%를 초과하여 소유하면서 실질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자로, 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과점주주가 되었을 경우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며, 주식 소유 지분의 증가 등 과점주주 취득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자진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식 취득으로 과점주주에 해당하는 경우, 과점주주 관련 다양한 사례에 대해 사전에 세무부서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