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시, 드론 이용 한림 비양도선적 실종자 수색 지원
제주시는 지난 3일 한림 북서방 5해리(9.26㎞) 해상에서 발생한 선망어선과 충돌로 승선원 2명 중 1명 사망, 1명이 실종되는 사고와 관련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실종자 수색을 위해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는 한편, 한림어선주협회에 상황실을 설치한데 이어 실종자 수색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종자 수색상황은 사고발생 이후 관공선 37척(어업지도선, 해경·해군함정), 민간어선 32척 등 총 69척이 수색에 투입됐다. 시는 지난 5일부터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종자 발견까지 지속적으로 수색을 진행해 나가는 한편 실종자 가족을 위한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