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주민신고제 기준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직접 동일한 위치 및 각도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 후 익일(다음날)까지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다. 확대 운영의 내용으로는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의 신고 요건을 보완하고, 불법 주·정차 신고 대상을 신설했다. 지난해 6월 횡단보도 침범 기준을 바퀴에서 차체로 변경해 신고 요건을 보완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로(보행로)를 주민신고제 대상으로 추가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초등학교 어린이 승하차 구역 내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승하차구역으로 지정된 장소에 5분 이상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소화전 5m 이내와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은 주민과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된 곳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화전 5m 이내인 경우에 승용 80,000원, 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하천 내 생활쓰레기 수거 등 효율적인 하천관리를 위해 2월부터 지방하천 4곳, 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200만 원을 투입해 ▲고성천 6개소, ▲삼수천 6개소, ▲화북천 2개소, ▲수산천 2개소 등 총 16개소에 하천 점검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천 점검 사다리 설치가 완료되면 하천 내 지장물 및 수목 제거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주거 밀집지역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친환경적인 하천조성 및 미관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지방하천 내 하천 점검 사다리와 같은 시설물 설치를 통해 하천 점검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365권의 그림책을 5권씩 담은 가방을 대출하는 이용자 맞춤 대출서비스로 자녀들에게 읽어 줄 그림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2024년 그림책 (365) 마라톤을 18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9세 어린이(2016년~2020년생)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년간 총 365권이라는 독서 목표 설정 및 달성 과정을 통해 참여자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메달과 인증서가 수여된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족들은“유아 그림책의 경우 알맞은 도서 선정이 어려웠고, 단순히 책만 읽혔을 때 지루해해서 메달 같은 보상을 주는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앞으로 제남도서관에서 이러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많아져 유아 독서 능력 성장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책을 좋아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출서비스는 제남도서관 2층 자료실에서 하며, 회원증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 소속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과 푸른샘시니어합창단이 21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제8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화합'과 연계하는 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합창으로 하나되어 세계로”공연에 출연했다. 해당 공연에서 두 합창단은‘꿈꾸지 않으면’,‘제주도의 푸른 밤’,‘엄지척’등 청중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합창곡으로 선보였다. 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은 서귀포시 관내 6개 합창단 및 해외 3개 합창단이 함께해 무료로 도민들에게 화합의 하모니를 선물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며 도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 및 푸른샘시니어합창단은 예술동아리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지원을 받으며 국내 여러 공연에 초청을 받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강옥화 원장은“이번 서귀포합창페스티벌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소속 두 합창단이 함께하여 도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학생들과 도민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질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신학기 지역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에 따라 신학기(3월~4월)에 제주지역 업체 제품 집중 구매주간을 운영하여“지역과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학기에 구입하는 학습준비물, 환경・시설관리용품, 교구・사무용품 등에 대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 구매를 지양하고 도내 및 학교 인근 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며, 전자적 지정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S2B)를 통해 지역업체 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관내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연 4회“재정집행 협의회”를 운영한다. 재정집행 협의회에서는 수시로 사업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등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하여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각종 시설 공사에 대해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메세나협회는 21일 15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우호적인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문화예술을 선도할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도내 문화예술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정보 교류 및 대외 홍보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메세나협회는 교육 진행비, 악기 지원, 콩쿠르 참가 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하여 제주 지역 예술 인재들이 예술 철학과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여건 조성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5건 12개 조항을 합의했다. 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는 21일 도교육청에서 정책 협약식을 갖고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에 합의된 정책협의안은 2023년 10월 31일 전교조제주지부가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5차례의 상호 협의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이날 정책협의 협약식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현경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위기학생 관리 및 분리 조치 △상담주간 자율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학교 성희롱·성폭력 업무 지원 △영양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영양) 배치 △교원의 4.3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며“합의 과정에서 도출된 합의안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4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시·서귀포시 업무보고에서 박호형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선거구)“도내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해녀학교 졸업에도 불구하고 어촌계가입은 여전히 저조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한수풀 및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신규해녀가 어촌계에 가입한 인원은 제주시가 총108명 중 한수풀해녀학교 졸업생이 27명에 불과하고 서귀포시는 신규해녀 총61명 중 법환해녀학교 졸업생이 47명으로 어촌계 가입률은 77.0%로 매우 높지만 신규가입 인원은 제주시보단 47명이 적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해녀학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자체 정관 및 학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행정에서의 관리감독 권한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라고 밝히면서, “해수부에서는 귀어귀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귀어학교 설립을 지원하여 전국에 귀어학교가 9개소가 설립된 반면에 제주도에는 전혀 없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해수부는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귀어학교 8개소에 1,600백만원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더욱 널리 활용되도록 도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페달보조(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 전기자전거 구입 시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지원금액은 지난해 1인당 30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50만 원까지로 상향했다. 지난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도민 382명에게 총 1억 1,4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제주에 연속으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도민으로, 전기자전거 구매는 도내 자전거 판매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보조금 지원 신청은 2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 교통정책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는 오르막 지형이 많은 만큼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도민들이 출퇴근 등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전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보도 횡단차량의 진출입시설 허가처리 지침을 마련해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도로교통을 유도한다. 최근 급격한 도시 개발과 도심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건축허가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보도를 횡단해 차량이 진출입할 때의 시설 허가, 설치 기준, 규격 등을 이번 지침에 포함했다. 특히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국토교통부)'에 따라 경사도를 적용해 2가지 진출입로 기준(2m 이상, 2m 미만)을 마련했다. 보도폭 2m 이상 진출입로 규격은 보행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인접한 보도구간과 동일 높이로 시공하도록 한다. 보도와 차도 경계구간의 경계석 턱 높이차는 1~3㎝로 시공해 두계 150㎜ 이상의 낮춤 경계석을 사용하고, 운전자의 유의 환기를 위해 경사구간은 눈에 잘 띄는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을 위해 차량진출입로 주변에는 점자블럭도 설치한다. 보도폭 2m 미만의 진출입로 규격도 포함했으며, 시공방법도 함께 명시해 유지 관리도 고려했다. 도로 진입 시 급격한 경사로 인한 통행 장애나 사고, 차량 파손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대 골목이 밝고 환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도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일원에 ‘생활안심 디자인(셉테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은 환경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보안이 취약한 좁은 골목길과 어두운 보행로 등을 개선해 범죄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공간의 책임 의식과 준법정신을 높이는 감성적 생활안전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올해는 관련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주민 의견을 반영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비상벨, 안전 보안등, 안심 펜스 등 지역맞춤형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한다. 또한 주민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영역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 유지를 위한 범죄예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조천읍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경찰청 및 지역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공사 불공정·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고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공사 불공정 하도급 및 부실공사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센터는 '건설산업기본법'제2조제4호에 따른 건설공사의 불공정 하도급 관행, 불법 하도급,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에 관한 사항과, '제주특별자치도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제3조에 따른 기관 발주 공사의 부실 공사 의심 신고를 접수 받는다. 신고 시에는 공사 및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내역서 등 증빙서류를 포함해 방문, 우편, 전자우편, 팩스, 도 누리집을 통해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에는 총 31건(대금 체불액 10억 6,700만 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에서 해결 15건, 종결 10권, 진행 중 6건이다. 신고 건수는 2021년 10건, 2022년 27건, 2023년 31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주요 신고 유형으로는 하도급 대금 및 건설기계 장비대금 체불이 전체 신고 건수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대금 체불을 방지하고 법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을향’, ‘우리향’, ‘달코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2011년부터 연내 출하형 만감류 품종 개발에 착수해 2021년 ‘가을향’, 2022년 ‘우리향’과 ‘달코미’를 각각 품종보호등록·출원했다. ‘가을향’은 2022년 감귤농업협동조합에 전용실시했으며, ‘우리향’, ‘달코미’는 지난해 21개 도내 종묘업체와 통상실시를 통해 묘목을 판매할 수 있는 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보급되는 규모는 ‘가을향’ 2,267주(1.3ha분), ‘우리향’ 14,445주(8.6ha분), ‘달코미’ 12,767주(7.6ha분) 총 3개 품종 29,479주(17.5ha분)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보급되는 3개 품종이 연내 수확형으로 껍질 벗기기가 쉽고 당산비가 높은 고당도 품종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품종 감귤 묘목을 구입하고 싶은 농업인은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묘목 생산 업체를 확인하고 문의하면 된다. 이세영 농업연구사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고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차 6,313대(승용 4,000, 화물 2,300, 승합 13)의 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급분은 승용 2,000대, 화물 1,100대, 승합 13대 등 총 3,113대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9.56%(전국 평균 약 2.1%) 3만 9,393대로,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될 경우 도내 전기차는 전국 최초로 점유율 10%를 돌파해 10.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지는 사항은 차종별 보조금과 추가 보조금 관련 사항이다. 전기차 차종별 기본 보조금 중 도비 보조금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승용 400만 원, 화물 500만 원, 승합 4,200만 원)됐으나, 국비 보조금은 승용 30만 원, 화물 100만 원이 인하(승합은 동결)됐다. 차종별 기본 보조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지방공공요금의 안정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발맞춰 버스·택시요금, 도시가스(소매), 상·하수도요금, 쓰레기 봉투료 등 상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원칙으로 관리할 전망이다.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률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 이연을 위해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19일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를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해 요금 관련 부서와 동향 등을 공유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키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원가산정·분석 용역 등 요금 결정의 전 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전 용역 결과에 대한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소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는 도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 감시를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를 유도한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매주 장바구니 물가조사요원을 통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개소에서 농축산물 및 가공품 등 124개 품목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