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 한 해 동안 가공식품, 농·수산물, 건강기능식품, 조리식품 등 1,256개 이상 품목을 선정해 수거·검사를 연중 실시한다. 수거대상 품목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입고원료, 유통·소비단계의 다소비 농·수산물·가공식품, 음식점·집단급식소의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최근 소비동향 및 통계 등을 활용해 위해 항목을 중심으로 제조·가공, 유통, 소비되는 식품에 대해 우선 수거·검사를 강화한다.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식품을 수거(유상)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 및 영업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위해 식품 회수 등 조치를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유통·판매되는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1,20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부적합 제품 총 4건을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유통 중인 다소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일상 속 양성평등의 가치 실현과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주요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성별영향평가'는 행정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 시행 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정책의 혜택이 남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 ․ 체감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센터 연구원 3명이 컨설턴트로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관련한 검토의견과 개선 방향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으로 논의했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2024년도 61개 이행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에서 정책의 성별 특성, 성별 격차 원인 분석에 따른 사업 개선사항 등을 작성해 성별영향평가시스템에 등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 추진하는 성별영향평가 사업의 공통 주제는 일자리사업, 정보화사업, 청년지원사업, 안전사업 등을 중점으로 체감도 및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로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직접접인 의료 서비스의 필요도가 낮은 한 달 이상 장기 입원자가 병원 퇴원 후에 자신의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주거개선, 이동(병원진료) 지원 등을 최장 2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 85명을 대상으로 재가 생활 만족도 향상 및 의료비 절감 효과의 성과를 거뒀다. 의료․돌봄․식사 등 재가서비스 지원과 재가의료급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관계기관은 △퇴원 환자의 케어플랜‧모니터링 등 의료적 지원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7곳,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가복지센터 15곳, △도시락‧반찬 등 식사제공 기관 3곳,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인테리어 업체 1곳이다. 또한, 병원 통원을 위한 택시비, 필수 가전가구 구입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한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대상은 차량소유자, 보장시설수급자,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용 중인 자를 제외한 제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가족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중증장애인 교통비는 신청한 월부터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1인 월 2만 5,000원이며, 분기별로 7만 5,000원씩 장애인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한편 이 사업은 1999년부터 지원 중으로 매년 지원 대상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중증장애인 4,497명에게 교통비 3억 3,665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사업체 중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근로계약를 체결한 후 2개월이 경과하고,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이다.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 4월 5일까지 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사업체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노인근로자 1명 고용 시 월 20만 원이며, 업체당 5인까지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고용하는 경우,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경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의해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사업주의 노인고용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에게 민간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의 사용기한을 기존 2024년 3월 31일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 2023년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2023년 8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상 제주도 내 거주한 아동 중, 96개월부터 119개월의 아동 9,323명에게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월 5만 원으로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지원했으며,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은 2개월을 연장한 5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주시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도내 탐나는전 등록가맹점 중 체육관, 스포츠센터, 서점,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840여 개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가맹점에서 탐나는전 결제 시 지원금부터 우선 차감되고 월별 사용잔액은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되며 5월 31일 이후의 사용잔액은 소멸된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원대상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금을 사용기한 내에 사용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사회서비스업 제공기관 정기 현장조사를 3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다. 사회서비스업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발달재활서비스 등 시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심리·건강·육아·문화예술·행동발달 재활 등을 위한 서비스를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118개 기관·291개 서비스유형이 있다. 점검 내용은 전년도에 제공한 서비스 전반사항에 대해 △실제 서비스 제공 여부, △실시간(회당) 결제원칙 준수 여부, △서비스별 기준정보 준수 여부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개선 조치를 취하고, 조치가 미흡한 제공기관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3년도 정기조사를 통해 27개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해 주의 및 경고처분과 부당이득 환수 처분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시에서 철저한 현장 조사와 조사 결과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사랑 배달 복지 등기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3월 26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이 참석해 업무 협약서에 서명 및 상호 교환을 하고, 제주우체국 집배원 161명을 위기가구 발굴 인적 안전망인‘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로 위촉한다. 업무 협약을 통해 제주시와 제주우체국은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복지위기 의심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역할로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추출 및 조사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안내문을 제작 및 배포하고, 제주우체국은 ▲복지 등기우편 배송 ▲1차 위기가구 조사 및 안내▲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서비스 의뢰를 한다. 복지정보가 담긴 홍보안내문은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제주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 등으로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대상 가구의 실거주 여부와 주거환경 등 생활실태에 대한 면담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주시에 전달한다. 읍면동에서는 우체국으로부터 회신받은 자료를 검토 후 위기가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21일 학부모회와 함께 ‘모다들엉 꿈담왓 우영팟(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보성초에서는 매년 학부모회, 학생, 교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학교 유휴지를 활용하여 학교 텃밭을 가꾸고 이를 교육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자율학교 특색활동 및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전 학년 학급 우영팟 조성 사업과 옥수수 키우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우영팟 가꾸기 활동에는 학부모회와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옥수수 모종을 심고 비닐 멀칭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난생처음으로 흙을 밟고 옥수수 모종을 심어봤는데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내가 심은 모종이 어떻게 자랄지 너무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모다들엉 꿈담왓 우영팟’은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 및 로컬 푸드를 재배하는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교육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보성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심은 식물에 관심을 갖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남원초등학교는 20일 5·6학년 학생들, 학교 지역 인사와 학교 선배님들, 학부모님이 참여한 가운데 ‘꿈빛 시네마’ 영화관 개관식을 가졌다. ‘꿈빛 시네마’ 영화관 이름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선정됐으며, 제주형 자율학교(영화 같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꿈들이 영화처럼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간혁신 사업으로 진행됐던 수업 과정을 영상으로 살펴보았으며, 영화관에서 동서남북으로 볼 수 있는 제주의 멋진 풍경을 감상했다. 남원초등학교 관계자는 “이 공간은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교육, 여가, 문화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꿈빛 시네마’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영화인이 길러지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중학교는 20일 3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제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SPO) 10명이 3학년 각 학급에 들어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외 여성청소년계 경찰 9명이 방문하여 본교 3학년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안전한 학교 풍토를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유형과 상황, 그리고 형사처벌에 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생생하고 효과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이 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20일 한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실물 환경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참가 학생들이 학습관을 방문하여 실물 환경(공항, 병원, 마트, 레스토랑)에서 원어민 교사와 롤플레잉을 하며 상황별로 필요한 실용 영어표현을 익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의상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은 12월까지 한림초를 포함하여 11개교, 총 29회에 걸쳐 학습관 실물 환경 및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며, 체험학습을 통해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3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공립유치원 신규교사 교직 실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공립유치원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2024년 신규 임용된 교사의 실질적인 교직 적응력을 배양하고 유아 ․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유아 생활지도의 이해와 실제 △학부모 상담의 실제 △교실 속 디지털 놀이 △유치원 실무편람을 주요 내용으로 운영한다. 김순영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신규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유아들을 사랑하고 모든 면에서 꼭 필요한 교사가 되기 위해 부단한 배움과 연구를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된 12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공유와 소통 강화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운영자(단체)는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 강사와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역량 강화 활동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알기 교육, 마을 연계 진로 교육, 지역 연계 예술 활동 등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교육공동체’운영으로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차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를 진행한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는 학생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확정하는 진단검사가 아닌 성격특성 및 정서·행동 발달 경향을 평가하는 선별검사(Screening Test)이며,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버전(10개 언어)도 지원된다. 매년 실시되는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는 2단계 검사로 진행되며, 1차는 온라인 또는 서면 검사, 2차는 전문기관 심층 평가로 진행된다. 1차 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격특성 특성을 파악하고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 발견하게 되며, 1차 검사를 통해 관심군으로 선별된 학생들은 2차 심층 평가 또는 전문기관 연계를 통한 맞춤형 개입 및 세밀한 사후 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 업무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2일 14시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 영상관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리 매뉴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