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2억3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수풀 해녀학교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수풀 해녀학교에서는 지난해 해녀직업양성반을 운영해 제1기 졸업생 15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14명이 어촌계 가입을 준비중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녀 문화 체험기회 확대와 전문해녀양성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제주해녀공동체 문화를 계승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녀학교를 통해 배출된 신입해녀들에게는 초기정착금과 어촌계 가입비가 지원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