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이 어려운 관광 약자들을 위한 제주도 관광환경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15일, 관광 약자들의 이동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서복전시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산방산,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치유의숲, 올레7코스 등 주요 공영관광지 9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블럭 확충, 경사로 및 진입로·관람로 개선, 연속손잡이 등 관광약자 전용 편의시설을 확충 보강한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해 개방형 공영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범죄취약구역을 조사하여 CCTV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 사설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 등 관광사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사업 수요조사 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하여 경사로 정비 및 장애인화장실 개선사업과 휠체어, 유모차 등 편의시설 장비 구입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 외 제주도는 휠체어 무료 대여와 인식개선 서비스교육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