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 등 제주의 밤거리가 밝아진다.
제주시는 용담해안도로와 고마로, 탑동광장 등에 설치된 노후된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경관조명은 설치된지 오래 되어 고장이 잦을 뿐만 아니라 염분 및 해풍으로 인해 부식이 심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서해안로 풍차모형 14개와 고마로 조랑말모형 48개,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LED조명등 27개 등을 전면 교체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