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저화질 CCTV가 고화질 신형으로 전면 교체된다.
제주도는 12일, 어린이 안전용 CCTV, 생활방범, 농산물도난방지 등 저화질 CCTV 91대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어온 CCTV 화질개선 사업은 올해 91대를 마지막으로 교체 작업이 완료된다.
참고로 제주도 CCTV 관제센터에서는 CCTV 5,775대를 연결하여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이 교대근무로 연중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사건과 사고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고화질 CCTV 전면 교체로 야간에도 뚜렷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사건 사고 예방 및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