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서귀포 국제펭귄수영대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도민 및 관광객들은 겨울 바다의 차가움을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어 펭귄수영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주최 측은 이들을 위해 따뜻한 몸국과 돔베고기, 차 등을 준비해 대회를 도왔다.
원 지사는 축하말을 통해 "제주의 자연환경을 계속 보존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 지사의 축하말에 이어 준비운동을 마친 수백명의 참가자들은 스타트 신호에 맞춰 일제히 바다에 뛰어드는 장관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