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제주견을 테마로 제작한 포토존을 박물관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견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진(晉)나라 7년(서기 297년)경 진수가 쓴『삼국지위지동이전』에 수록됐으며, 한조말미에 ‘제주인들은 개와 돼지의 가죽으로 옷을 해 입으며 중한(中漢)에 왕래하며 무역을 한다’는 기록을 토대로 선사시대부터 존재했다고 추측되고 있다.
제주견의 특성은 주인에게 잘 순종하고, 모색은 대부분 황색이다. 또한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 온순하며 야생동물 사냥능력이 뛰어나기에 제주도는 제주견의 우수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