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누워서 잠을 잘 때, 물렁입천장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기도를 좁게해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공기가 울려 소리가 나는게 코골이다. 코골이 증상은 수면무호흡증상도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끄럽게 코를 골아 주변인들에게 불편을 준다. 심할 경우 코골이는 80db(데시벨)까지 나타난다. 지하철 소음과 맞먹으며, 장시간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까지 유발한다.
비만이라면 체중을 줄여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만 해도 코골이는 상당 부분 줄어든다. 상기도는 코부터 후두까지 이르는 숨길을 일컫는데, 체중이 늘면 이 부위에도 지방이 축적돼 숨길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여성코골이는 방지하면 남성보다 위험하며, 심장 기능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노화로 인한 폐경, 하악 저 성장 등이 원인이다.
체중이 제일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한다. 비만인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도 지방이 쌓이는데, 그 중의 한곳이 바로 코골이가 발생하는 상기도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여성들에게도 수면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 등이 발생한다. 주로 폐경, 하악 저 성장 등이 주원인이다.
코골이가 심해진다. 심한 코골이는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잘 쉴 수 없게 만들며, 목이 건조해지게 된다. 코골이는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두 번째 인두 주변 근육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두의 기도 확장근의 힘이 횡격막에 의한 흉곽 내 음압을 이겨내지 못할 때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이 발생한다.
코골이 치료법 중에는 자세 치료가 있다. 몸을 30도 정도 틀어서 옆으로 눕되, 상체를 약간 높이면 이런 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이때 바닥과 등의 각이 30도가 되게하고, 베개 높이는 목이 바닥에서 6cm 정도 들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등 아래에 낮은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는 것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