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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법과’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 박희찬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2.29 00:54:15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주로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한 가지로서 대부분 발목에서 무릎 사이의 종아리 부분에서 불쾌한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면 완화되지만 일시적일 뿐이다.


생성하는 뇌 영역에 철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임신 중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난다.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 도파민 생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게 된다. 다리를 꾸준히 마사지 해주고, 몸에 무리가지 않는 운동과 철분제를 통한 철분 보충이 필수다. 출산을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식이요법으로 평소에 혈액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금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운동, 카페인이 들어간 식음료를 삼가, 음주와 흡연을 삼가는게 좋다.


추가적 검사외에도 기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시 4가지 필수 요건이 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되는 불쾌한 감각, 운동에 의해 불쾌했던 감각이 부분적으로 완화된다거나, 움직이고자 하는 충동과 감각이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고 나타나는 것이다.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발병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일차성에 속한다. 일차성은 가족력, 이차성은 철분 부족이 가장 흔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유전성인지 특정 질병에 의한 이차성인지를 감별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 결과에 따라 철분을 보충하거나 도파민 등의 약물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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