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패스트푸드와 반대되는 개념으로는 슬로푸드가 존재한다. 슬로푸드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로마에 미국의 맥도날드가 진출하자 그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반대운동을 벌인 것이 계기가 됐다. 속도와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 전통 음식을 먹자는 취지가 있다.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가맹비와 로열티가 싸거나 아예 없는 프랜차이즈에 혹하는 건 주의해야하며, 5년간 폐점없이 꾸준히 장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조사도 충분히 해야한다. 현대화로 인해 패스트푸드점은 점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는게 아닌, 키오스크 기계를 이용한 주문도 받고 있다.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의 총칭으로 정크푸드라고도 한다.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되어 제공된다. 인스턴트는 지방 이외에도 높은 염분 함량과 각종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있어 비만과 성인병에 원인이 된다.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의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패스트푸드의 간편함과 젊은층의 양식화로 인해 패스트푸드점은 1970년대 이후 빠르게 한국 곳곳에 퍼졌다. 한국은 배달 문화가 발달해서 패스트푸드는 근처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24시간 영업하는 패스트푸드점도 많다.
인스턴트 식품이라고도 한다. 흔히 즉석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 고열량 고지방 음식이라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고치혈증, 심근경색, 협십증, 담뇨 등의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청소년기부터 즐겨먹으면 기억력과 지능지수(IQ)가 낮아지며, 우울증과 치매에도 관련있다고 최근 밝혀져 문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