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양한 정신신체장애의 발병과 악화는 물론이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진증세나 우울증 같은 정신병부터 시작해서 위장관염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모든 삶의 영역에 존재하는 스트레스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스트레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지속적인 피로와 권태감을 불러 일으킨다. 불면증, 과수면, 악몽 불안감, 우울함, 초조와 같은 심리적 반응이나 식욕 저하와 같은 신체적 반응이 오기도 한다. 행동으론 발을 동동 구른다던지 이갈이를 하거나 긴장한 나머지 위경련이 올 수도 있다. 머리와 코, 귀에 손이 간다거나 쥐어뜯을 수도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오랫동안 누적될 경우 신체에 여러 증상과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본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해소법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운동, 마음을 비우고 집중을 하는 호흡, 명상 등이 좋다.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고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보다 상황을 여유롭게 볼 줄도 알아야한다. 긍정적으로 살아가는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서는 변화가 일어난다. 스트레스로 인해 여러가지 안좋은 증상들이 생기지만 특히 잠을 못자는 불면증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은 피로함이 느껴지지만 잠에 드는 것이 어렵다.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고, 걱정과 생각이 많아 잠자기 전 많은 생각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이런 경우 뇌파를 자극하는 치료를 받는것도 좋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몸에서는 신호를 보낸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밀가루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고 싶다.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졌다. ▷평소 두통이 심하고 목, 어깨 등이 뭉치고 아프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 설사가 자주 발생한다. ▷몸살, 구내염 등이 자주 발생한다. 5가지 증상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고 있는 것이다.